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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음악] Kazeo Meguru & Aoki Yuko /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기른장 2010. 1. 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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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eo Meguru & Aoki Yuko
-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
1. 빛과 물과 나무와 바람과

숲속 어느 순간의 풍경을 그대로 전곡(傳曲)했습니다. 어느 순간이란 숲이 햇빛을 받아 눈부신 황녹색으로 빛나고 있는 순간입니다. 빛이 물에 반짝이고 바람이 나무들을 흔드는 숲속의 평범한 풍경의 하나입니다만 그때 이들은 이런 음악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2. 아기 나무
이 곡은 조그맣게 싹튼 「아기 나무」가 바람 빛나는 숲을 지탱하는 [거목]으로 성장해 갈 때까지를 조용히 지켜본 곡입니다.

3. 거목(巨木)
「거목(巨木)」은 가지와 잎으로 모든 것을 감싸듯 숲을 넓혀 갑니다. 그 작업은 먼 옛날부터 계속되어 왔으며,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유구(悠久)한 흐름, 생명의 흐름을 느끼게 합니다.

4.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이곡은 바람 빛나는 숲속을 그대로 전곡했습니다. 바람 빛나는 숲속, 그것은 인간 마음의 가장 맑고 깨끗한 곳, 그리고 항상 자연을 구하고 있는 곳. 어느 누구의 마음 속에도 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숲입니다.

5.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
나무 사이로 비쳐 들어오는 햇살은 해가 잘 안드는 지표(地表)에 살고 있는 식물들에게는 그야말로 생명의 빛입니다. 가끔 바람에 흔들리는 그 빛의 아름다움은 우리들에게도 생명의 빛임을 느끼게 합니다.

6. 일곱 색깔 비의 파란 율동
이 곡은 미야자와 겐지(官澤賢治)의 「一本木野」라는 시에서 전곡했습니다. 끝없이 맑은 하늘의 파랑과 녹색. 바람 빛나는 숲속에서는 일곱 색깔의 비가 보석처럼 내리고 있습니다. 마치 토파스나 사파이어나 비취처럼. 겐지는 이것을 “일곱 색깔의 비”라고 불렀습니다.

7. 아련한 황갈색 풍경
이 곡은 미야자와 겐지의 「아련한 황갈색 풍경」이란 시에서 전곡했습니다. 이 시 속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그리운 풍경은 잠시 잊고 있던 곳으로 우리들을 안내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CD는 깊은 숲속의 「조용한 음」을 모았습니다. 나무 사이로 새어 나오는 햇살이 만드는 양지, 빛과 물이 엮어내는 하모니, 바람과 나무들의 노래... 바람 빛나는 숲에는 이 아름다운 「조용한 음」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음악을 듣고 바람 빛나는 숲의 「조용한 음」의 일부가 되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깊은 숲 속에서 한없이 부드럽고 투명한 치유의 빛에 감싸여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가제오 메그르(1997. 11) ◈ 자연음악 CD 사용법 자연음악에는 「치유파동」이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편안하게 누워서 들어 주십시오. 음량의 크고 작음에는 관계없이 똑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응접실이나 사무실에 계속 틀어 놓거나 잘 때에는 소리를 작게 하여 반복해 들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