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묘연만왕만래(妙衍萬往萬來), 용변부동본(用變不動本) ■ 간단히 알기. 묘한 흐름으로 끝없이 순환하면서, 깨달음의 상태는 변해도 모든 것이 창조주(신)의 모습이다. ■ 조금 더 알기. * 묘한(妙) 흐름(衍)의 속성은, 그 동안의 해석에 관계된 내용에 의하여, 시공간에 따른 일직선상의 흐름이라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이 드러나 있는, 정지해져 있는, 이루어져 있는 곳을 통과해 가는, 물질(창조물)의 자기인식을 위한 흐름(삶의 과정)이라는 의미이다. 이 또한 순환과정의 전후에 관계없이 동시에, 어디에서나 존재한다는 것이며, 일직선상의 흐름으로 보여 지는 것은, 오로지 특정의 시간이나 공간의 요소를 통해서, 창조물이 자신의 개별적이며, 세부적인 부분의 인식을 하나하나 순서적으로 챙기는 것에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