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양-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11

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 9. 잠수함 U-234의 운명

제2차세계대전때에 독일에서 만든 가장 규모가 큰 잠수함은 Xb-Type 씨리즈였다. 이 씨리즈로 1942년과 1943년 사이에 일곱개의 잠수함이 제작되었는데, 1,650톤의 무게를 가진 이 잠수함에는 2,000톤 이상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크기로는 90미터 길이에 9미터의 넓이를 가진 이 초대형의 잠수함은 물위로는 17노트, 잠수해서는 7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 디젤엔진이 장착된 이 Xb-Type의 잠수함은 경제속도인 10노트로는 무려 20,000해리 이상을 운행할 수 있어 이러한 잠수함은 군수품의 장거리 운송을 위해 빈번히 사용되었다. 여기에는 두개의 어뢰발사관이 있으며 14개의 어뢰가 실려있다. 갑판위에는 37mm의 대공포가 부착되어 있으며 기관총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와같은 대형 잠수함으로..

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 8. 요나스탈(Jonasthal)의 지하 핵실험장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구동독의 요나스탈(Jonasthal)이라고 하는데에서 1970년경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그것은 소련의 장갑차가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내려 앉아 깊은 데로 빠져버린 사고다. 당시 소련과 동독의 군 당국에서는 요나스탈의 지하에서 엄청난 규모의 지하도시를 발견했다. 거대한 수레바퀴 모양의 그 지하도시에는 중심부로 연결되는 통로들이 여러 개가 있었다. 그리고 고압의 전선들이 여기저기에 가설되어 있었는데 무려 25년 동안이나 지하에 뭍혀 있어 아무도 관리한 일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스위치를 켰을 때에 전기가 들어와 지하의 도시의 면모가 환하게 들어났다. 중심부에는 엄청나게 크고 호화찬란한 홀이 있는데 번스타인 잘(Bernstein Saal)이라고 천정에 표시되어 있었다. 히틀러를 ..

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 7. 남극 211기지에서의 비행접시의 양산: Haunebu I, II, III

나치독일에서 전쟁 중에서도 심혈을 기우려서 하우네부 비행접시는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1944년에 유럽의 전세는 이미 불리한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모스코바 침공에서 참패하고 영국과의 전쟁은 공중전과 지상전 그리고 리비아의 기갑부대 등에서 계속하여 참패했다. 롬멜장군은 히틀러에게 전쟁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충고했고 헤쓰(Hess)는 영국에 몰래 잠입하여 휴전협정을 하려다가 체포되었다. 거기에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점점 현저해지기 시작했다. 가장 총애했던 슈타우펜베르그가 서류가방에 시한폭탄을 장치하여 히틀러의 책상 밑에다 놓았는데 폭발하기 2분전에 갑자기 히틀러가 화장실에 갔기 때문에 사고현장을 모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은 하우네부의 개발을 남극으로 옮기지 않을 수 없는 절박한 상항으로 내..

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 6. 남극의 독일영토 : 노이슈바벤란드(Neuschwabenland)

지금까지 나치독일의 특히 히틀러의 이념은 새로운 세계질서를 건립하겠다는 것이었고 그것은 바이에른의 일루미나티 그리고 ‘신 세계질서(Novus Ordo Seclorum NOS)’와 같은 비밀지하조직과 연관이 있음을 고찰했다. 그리고 짧은 기간동안에 그렇게도 많은 과학의 발전을 이룩함과 초인간적인 신형무기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을 설명하기 위해 나치는 분명 외계문명과 연관이 있었으리라는 추측도 전혀 무근한 것은 아니다. ​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19년 교황 요한23세는 “이번 전쟁에서 승리한 편은 사실은 패배자이며, 승리하지 못한 편은 승리자이다!”라고 말했다. 세계대전에 패배한 독일이 사실은 엄청난 과학과 경제력과 군사력을 기를 수 있었던 것은 어느 의미에서는 승리한 자의 모습이기도 했다. 이..

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 5. 환상적인 에너지

미립자(微粒子)세계에서의 천재지변이라 할 굉대(宏大)한 섬광(閃光)이 달렘(Dahlem)의 실험실에서 발생하고 난 이후 여기에서 방출되는 핵에너지를 제일 먼저 계산해 낸 사람은 바다 건너의 스웨덴에서 편지로 이 소식에 접한 마이트너(Meitner)여사와 그의 조카 프리쉬(Frisch)박사였다.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의 닐스 보어(Niels Bohr)로부터 핵에너지와 중성자 방출에 대한 중대한 이론에 접한 그는 아인슈타인(Einstein)이 발견해 낸 공식 E = m c² 에 의해 우선 우라니움 원자핵 (U235) 분렬 당시 211.5 메가 전자볼트(MeV)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마이트너여사는 이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아 스스로 여러번 계산해 보기도 했다. 결국은 프리쉬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마이..

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 4. 달렘(Dahlem)의 섬광(閃光)

1938년 겨울은 유난히도 추운 계절이었다 영하 16도의 기온에 오데르(Oder)와 도나우(Donau)강들은 꽁꽁 얼어붙어 수화물 선박의 육지에로의 진입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알프스 산맥의 정상에는 영하 22도를 기록했다. 이러한 혹독한 추위는 “수정(水晶)의 밤”을 겪어야 했던 유대인들과 독일사람들의 마음의 세계를 한가지로 냉혹하게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勃發)을 1939년 9월 1일 독일의 폴랜드 침공으로 역사가들은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나치독일의 세계정복야욕이나 “세계의 독일화” 내지는 “범 게르만주의”등의 견지에서 본다면, 〈유대인의 세계화(Weltjudentum)〉에 대해 도전한 때로부터 세계대전은 일어났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1938년 11월 9일 나치독일이 감행한 “수정..

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 3. 수정(水晶)의 밤 (Reichskristallnacht)

1938년 1월 30일은 히틀러가 국가원수의 자리에 오른지 5년째 되는 해였다. 그는 독일국민에게는 사상 처음보는 평화수호와 국민생활 향상에 전심한 영도자로 생각되었다. 히틀러의 새로운 경제개혁과 문화정책은 6백만의 실직자들에게 일터를 마련했고, 국민문화수준을 향상 시켰으며, 1936년에는 올림픽경기를 통해 평화수호를 위한 독일국민의 단합과 각오를 세계만방에 드높였다. 리하르트·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의 올림픽찬가로 시작된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할렐루야” 합창으로 축전의 막을 내렸다. 1936년 베를린의 범세계적인 행사는 역대의 올림픽 중 드물게 보는 평화롭고도 경건한 분위기였다. ‘힘은 즐거운 삶으로부터 (Kraft Durch Freude)’라는 국민 사..

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 2. 나치독일과 외계문명과의 연결관계

툴레-게젤샤프트(Thule-Gesellschaft) ​ 앞서에서 히틀러의 스승으로 하우스호퍼(Haushofer)라는 사람에 관하여 잠시 언급된 바 있다. 1898년 4월 아담 알프레드 루돌프 글라우어(Adam Alfred Rudolf Glauer)라는 독일사람이 호주, 이집트, 터어키 등을 두루 여행하다가 이집트의 카이로에 장기체류한 일이 있었다. 그는 그곳에서 거부가 되어서 귀족의 신분으로 1914년에 독일의 비스바덴으로 돌아왔다. 그때에 그는 바론 프라이헤어 하인리히 폰 세보텐도르프(Baron Freiherr Heinrich von Sebottendorf)라는 이름으로 독일에 다시 귀화했다. ​ 그는 하우스호퍼와 마찬가지로 인도와 티벳을 여러번 방문했었다. 하우스호퍼, 히틀러, 헤쓰(Hess)등 훗날..

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 1. 나치독일의 이념은 새로운 세계질서확립

지금 우리는 제3차 세계대전이 임박해 오고 있는 긴급한 현실과 직면해 있다. 단순히 미국이 〈악의 축〉을 선포하여 테러지원국가들과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전기한 바와 같이 미국은 아직도 나치독일과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공식적으로는 아직 종결되지 않았음을 시사해 주는 일이다. 이제 만일 세계대전이 다시 일어난다고 하면 그것은 독일과 미국의 정면충돌이 될 것이 분명하다. 제3차 세계대전은 곧 제2차 세계대전의 연속이다. ​ 이러한 정국에서 2003년 10월 17일에는 독일 베를린의 템펠호프공항(Flughafen Tempelhof)에 UFO와 여러 개의 UFO를 실고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씨가 담배 모습의 대형모선이 함께 나타났다. 그리고 그 UFO는 ..

나치독일의 어제와 오늘 - 책을 펴내면서

1990년대 이후 세계의 정세는 급변하고 있다. ‘철의 장막’과 ‘죽의 장막’이 걷히는 냉전시대의 종국은 동서독이 통일되고 공산주의체제가 붕괴되는 세계사적인 일대 변혁을 초래했다. 이것은 마치 거센 소용돌이의 물결과도 같아서 전 세계로 변화의 물결은 번져 나갔다. 아시아에서도 중국이 공산주의체제는 고수하면서도 경제정책은 개방하여 눈부신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역시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과거 싱가포르의 분위기를 재현해내고 있다. 지금은 ‘긴장조성의 시대’ 는 지나가고 ‘긴장완화의 시대’ 가 돌아온 것이다. ​ 공산주의가 붕괴되고, 독일이 통일되고, 전 세계가 앞을 다투어 대량살상무기들을 폐기시키고.... 그래서 계속하여 ABC (Atomic, Biological, Chemical)의 무기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