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30

콘스탄트김의 국민연금 많이 받는 전략이 청년들에게는 독약이 된다고요? 천만에!

콘스탄트김의 국민연금 많이 받는 전략이 청년들에게는 독약이 된다고요? 천만에!출처 : https://youtu.be/xYYNG3PcjGE 김 Kim콘스탄트 Constant2025.03.25 ● 국민연금을 많이 받고자 획기적인 이런 방안에 일부 시청자들이 이것은 청년세대를 골탕멱이는 뻔뻔한 짓이라는 것에 대한 의견을 답니다 결론적으로 무지가 부른 최악의 판단이며 거꾸로 알고 있다는 점을 밝히겠습니다^^~ 국민연금 가입 및 납입강화로 신규가입자 증대효과를 초래합니다 만약 최대보험료 119개월 추납일 경우 현재 국민연금 월평균보험료 27만원을 기준으로 보면 무려 238명이 한달 가입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100명 추납시 23,800명백만명 추납시 2억 3,800만 명 신규가입자 초래입니다! 지금처럼 출산율 저..

노후 준비 2025.03.25

도인(道人) 1 - 26. 미로

제 5부 진정한 자아를 찾아서 26. 미로 화산으로 돌아와 일주일 뒤 사이훙은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동굴에서 홀로 지내며 금욕생활을 하기로 맹세했다. 사이훙과 사부는 길일을 택해 화산의 서봉으로 향했다. 그들은 동굴 입구 옆에 있는 넓적한 바위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사부가 사이훙은 향해 돌아서면서 말했다. 「바로 이곳이다. 여기에 머물면서 네 참모습을 깨닫도록 해라.」 그들은 동굴 안의 비탈길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곳곳에 수많은 샛길과 방 같은 공간이 있어 사이훙은 마치 미로 속을 헤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동굴 깊숙이 들어갈수록 공기는 더욱더 차가워졌고, 발자국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간간이 비좁은 길을 지날 때마다 몸을 옆으로 틀어 지나가야 했다. 동굴 속은 숨이 막힐..

도인(道人) 1 - 25. 귀향

25. 귀향 전사로서 생활하는 동안 항상 끔찍스러운 일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전쟁중 사이훙은 베이징(北京)에서 광둥(廣東)으로, 허난(河南)에서 쓰촨(四川)으로 중국 전역을 돌아다녔다. 전쟁의 참화도 중국의 장엄한 경치와 황홀한 아름다움을 가리지는 못했다. 지인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었다. 다른 부대가 지나가거나 부대가 서로 합치게 되면 사이훙은 친구들을 찾았으며, 두 명의 사형과 재회하는 기쁨도 누렸다. 운이 엄청나게 좋은 날 이따금 보게 되는 닭 한 마리도 전쟁터에서는 행복이었다. 닭이 보이면 사이훙과 동지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는 닭에 진흙을 발라 굽는 〈거지식 닭구이〉요리를 했다. 그렇게 만들어 먹는 음식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 준 성찬이었으며, 그렇게 먹는 물 한 모금은 천 년된 포도주보다도 ..

도인(道人) 1 - 24. 전쟁 속으로

24. 전쟁 속으로 1937년에 발발한 중일 전쟁의 소식이 매달 올라오는 생활용품에 섞여 화산에 전해졌다. 식량을 구하러 산을 내려갔던 동료들도 속속 산으로 귀환하여 전쟁 소식을 전해 주었다. 일본군이 얼마 전 베이징 외곽에 있는 마르코폴로교를 기습하여 장악한 다음 철과 석탄이 풍부하게 매장된 산시 지방의 산악지대로 진격했고, 이제는 톈진에서 난징에 이르는 전선에서 2차 공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주도권을 장악한 일본군은 서서히 해안지대를 벗어나 비교적 궁벽한 내륙지방으로 밀려들었다. 중국 군대와 국민은 나름대로 저항을 시도했다. 그러나 사기만 드높을 뿐 훈련이 불충분한 데다가 장비마저 부족해 변변히 싸워보지도 못한 채 패주를 거듭했다. 특히 북쪽 지방의 소규모 비정규군과 주민들은 탱크와 비행기로 ..

도인(道人) 1 - 23. 영생

23. 영생 그날 새벽에는 짙은 안개가 끼었다. 안개는 풀밭을 어루만지고 도량의 지붕에 부딪히면서 영롱한 이슬을 빚어 냈다. 매일 새벽이면 햇살이 퍼지기 전부터 소리 높이 지저귀던 새들도 모두 어디로 갔는지 사방이 고요하고, 바람조차 숨을 죽이고 있었다. 사이훙과 동료들은 샘에서 물을 긷고 있었다. 짙은 안개 때문에 샘 가까이 몸을 굽혀야 물을 퍼올릴 수 있었다. 샘물은 맑고 아주 차가웠다. 힘차게 솟구치는 샘물에 팔을 적신 사이훙은 벌에 쏘이기라도 한듯 그 시원함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때 동료 한 명이 사이훙의 어깨를 두드렸다. 그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니, 키 큰 사람 하나가 천천히 풀밭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보였다. 전통 의상을 걸친 도인이었다. 몹시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두 발로는 이 세..

도인(道人) 1 - 22. 상승명상법

22. 상승명상법 사이훙이 배운 명상법 중 최상의 단계는 몸의 모든 영문(靈門)을 여는 영구(靈求) 명상법이었다. 엉치 위의 천골문(薦骨門)에서 시작하여 척추를 따라 생식문(生殖門), 단전문(丹田門), 심문(心門), 후문(喉門), 삼안문(三眼門), 황문(皇門)등의 영문이 있는데, 그 영문은 각기 고유의 치유기능과 영력(靈力)을 가지고 있었다. 영구 명상법은 모인 기를 일직선으로 끌어올려 각각의 영문을 통과시켜 황문에 이르게 하는 것이었다. 인도의 쿤달리니 명상과 마찬가지로 도교도들도 적정(寂靜)에 이를 때까지 영문을 여는 명상을 지속했다. 힌두교에서는 사마디(Samadhi)라 하고, 불교에서는 열반이라 일컫는 상태를 도교도들은 적정이라고 했다. 사이훙도 적정에 이르기 위한 명상 수련을 시작했다.영구(靈求..

도인(道人) 1 - 21. 본초학을 배우다

21. 본초학을 배우다 사이훙은 다른 도량을 거처를 옮겨 나이와 학습 정도가 엇비슷한 동료들과 함께 기거했다. 그곳에서도 문파의 여러 가지 공동 작업에 참여하기는 했지만, 그의 최우선 과제는 수행에 정진하는 일이었다. 사이훙은 경전을 비롯해 많은 서적을 섭렵하고 신체를 단련하며 치유법을 배우는 한편, 명상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체적으로 사각형을 이룬 도량의 건물들은 진흙으로 만든 두툼한 담장을 따라 늘어서 있었고, 담장 너머로는 널따란 풀밭이 말발굽 형상으로 펼쳐져 있었다. 건물과 풀밭 전체는 높은 화강암 절벽에 둘러싸여 있었는데, 절벽 여기저기에서 구불구불한 소나무들이 위태로운 모습으로 자라고 있었다. 바위가 침식되면서 생긴 도랑에는 맑은 샘물이 콸콸 흐르고 있었고 절벽에는 뛰어난 솜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