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날의 마지막 시점 빛의 형제단은 지구인에게 유익한 지식을 전해 주고 있었으나 지구인들은 언제나 평화와 복지를 위해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전쟁무기를 만드는 데 급급하고 있었다. 지금은 여섯 번째 날의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날의 마지막 무렵과 마찬가지로 더욱 치명적인 전쟁무기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다. 하지만 빛의 형제단은 지구인의 일에 개입하려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예외는 있었다고 한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지금의 에이즈(AIDS)와 유사한 병이 창궐하였으며 그대로 두면 공기로 전염되게 되었다. 빛의 형제단은 어쩔 수 없이 이 병에 감염이 된 모든 인간과 동물들을 파괴시켰다고 한다. 빛의 형제단은 지구에 있는 한 마리 개미의 진동이라도 포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이 병의 진동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