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용/장휘용 교수 명상록-전체의식 속으로

43. 2006년 새해를 맞으며

기른장 2022. 1. 24. 19:25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변화와 체험을 가져다 준 2005년은 지나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간간히 이어지는 대규모의 지각변동과 격심한 기상재해 그리고 계속되는 질병의 공포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슬퍼하고 갈등하고 분노한 한해였습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 깊숙이 억눌려져 있던 감정과 욕망들이 표면 위로 떠오르고, 이렇게 표출된 사람들의 감정으로 인하여 개개인에게는 아주 격렬한 체험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지구상의 인류역사가 마무리되고 정리되는 시점이기에 모든 것들은 압축되어서 높은 강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더욱 심화되리라 예상됩니다.

지난 한해는 개인적으로도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험한(?) 체험들을 겪었고, 사람들의 의식이 어찌 이렇게도 낮을 수 있을까를 뼈저리게 느낀 한해였습니다. 특히 가장 가까이 지내던 한 사람이 부모와 친지의 무지와 잘못된 관념 때문에 정신병원에 감금된 채 몇 달을 거의 식물인간처럼 그리고 죄수처럼 지내는 것을 목격하면서, 수백만, 수천만 명의 여인들을 마녀로 몰아서 화형 시킨 중세 유럽의 의식(意識)과 사고방식이 지금도 그대로 지속되고 있음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난해는 모든 측면에서 변화가 가속화되고 상호간의 갈등과 충돌이 더욱 강렬해진 시기였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를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이아 프로젝트》의 발간은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책을 쓰기 직전까지 저자인 제 자신조차도 거의 알지 못했던 지구와 지구상 존재들의 엄청난 비밀들이 통째로 밝혀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진정한 의미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확실하게 다가오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한국의 일부 독자들만이 그 책을 접한 상태이고 또 준비 중인 영문판도 올해 중반은 되어야 나오리라 예상되지만, 《가이아 프로젝트》는 이미 상당수의 구도자들에게 영적 세상과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자신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겪어 왔던 상당수의 구도자들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이아 프로젝트를 우주와 인생을 인식하는 기본적인 틀로서 받아들이면서 그동안 자신의 체험 등을 통해 알거나 느끼고 있던 것을 그 틀 속에 대입시키게 되면, 이제까지 자신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짙은 안개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진짜 세상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새해에는 가이아 프로젝트가 급속히 전파될 것이며, 많은 사명자들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고, 리더를 중심으로 결집하며, 또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2006년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서 시리우스 가이아 프로젝트 본부에서는 곁에 있던 제 딸을 통해 영상메시지를 전달해 왔는데, 그 영상은 현대사회의 최고권위가 붕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쟁이 촉발되고 또 큰 지각변동들이 이어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혼란의 와중에서 사명자들은 스스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지금의 인간사회는 시간이 흐를수록 혼란스러워지고 있으며, 조만간 그 혼란은 혼돈으로 변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서 각 사명자는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고 스스로 중심을 잡음으로서 주위를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이아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사회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고 자각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변화들이 자신과 인류에게 주어지는 우주의 진정한 축복임을 절절히 느끼는 수준으로 발전될 때, 의식은 크게 도약하고 사명자는 사명자로서 준비가 완료되는 것입니다. 올해에는 이러한 의식의 도약이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2006년 1월 4일

출처 : 장휘용 교수 명상록 - 전체의식 속으로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