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BOOK/구도자의 길

9장 : 혼(soul)과 영(spirit)

기른장 2019. 7. 13. 20:54

영(Spirit)은 물질세계의 경험을 위해서 자신의 빛의 기운을 다운시키고 밀도를 조밀하게 하여 혼(Soul)을 창조해 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9차원 세계(Atma plane)에서 활동하게 된 첫 생명들의 태동이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우주를 물질체험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하여 우주공간에 펼친 뒤에 일어난 일입니다.

 

지금까지 영(spirit)은 있었지만 혼(soul)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태어난 혼(魂)들은 창조주들의 자녀들이 되었는데, 영의 속성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혼들(souls)은 창조주들의 뜻을 이행하기 위해서 자신들과 닮은 분신들을 만들었으며, 8차원 세계(Buddhi plane)를 아우르는 혼들이 되게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7차원 세계(Causal plane)를 주관할 혼들을 창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주의 영역들은 이렇게 채워지면서 확산되어 나갔습니다.

 

영(Spirit)은 혼들과의 연계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속성들을 비율을 달리하며 혼들 속에 내재 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혼들이 영과 분리되지 않도록 신호와 정보들을 공유하면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창조그룹과 우리의 우주를 관리하는 존재들이 태어나면서 관계를 가지고 시스템이 적용된 첫 사례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 관계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질서가 무너지거나 손상된 적이 없었으며, 빛의 세계를 대표하는 기준이 되었던 것입니다. 처음 태어난 9차원의 빛 전자기에너지로 이루어진 혼(Soul)들은 지역우주를 구성하는 별자리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빛의 중앙 태양들(Central Suns of light)을 중심으로 별 시스템들(Stella systems)을 주관하면서 별의 중심에서 별자리들의 순환회로를 책임지는 역할들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을 여러분들은 지고자(至高者:Most high)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유란시아서에서는 보론다덱 아들들(Vorondadek sons)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성서 욥기에 사탄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하느님의 보좌가 있고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여 있는 장면들은 바로 지고자(Most high)를 표현한 것입니다. 최초로 태어난 이 혼들은 자신들의 분신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빛으로의 여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창조그룹은 실제적인 물질우주를 태동시키기로 하고 그 적임자로 루시엘 대천사(Archangel Luciel)를 통해 분리되어 나온 루시퍼(Lucifer)를 통하여 실행에 옮기도록 하면서 실현되어 물질로 나타난 6차원 세계(mental plane)가 열어지게 된 것입니다. 6차원 세계(mental plane)를 아우르며 현상계로 표현되는 5차원(astral plane)과 4차원(ethereal plane)과 3차원(인간계, 동물계, 식물계)과 2차원(deva plane)과 1차원(광물계)과 원소(elemental)의 세계를 펼치게 되면서 우주의 기틀이 틀을 잡게 되었으며, 실제적인 환생 프로그램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9차원의 혼들(Souls)은 물질 경험을 하기 원하는 혼들의 분신들을 만들도록 하였으며, 아래세계로 아바타들(Avatars)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때에 항성들(Stella)을 통하여 태양들(Sun)이 분리되어 나눠졌고, 태양들을 통하여 행성들이 분리되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3차원 이하의 경험들을 위해 혹성 형태의 행성들이 만들어졌으며, 4차원 이상의 경험들을 위해 가스형 행성들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지구는 혼들이 분리되어 나온 가장 아랫단계의 체험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 행성으로서 태어났는데, 그래서 지구에 들어선 혼들은 3차원 세계의 경험들을 배우기 위해서 들어선 혼의 가장 하위의 분신체(avatar)라고 하는 것입니다. 육체는 혼의 경험을 위해서 행성에서 빌려준 원소로 이루어진 교복이라 표현하는 것입니다. 지구에 들어선 혼들은 영단의 환생프로그램에 소속되어 과정이 종료될 때까지 지구에 소속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혼(soul)들은 과정을 무사히 졸업하면 상위의 혼(soul)과 결합하게 되는데, 그렇게 상위와 만나 결합하면서 상승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게 상승하다보면 9차원 세계의 최상위 혼(Soul)에게 돌아가 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분리되어 나온 혼(soul) 중에서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독자적인 상승의 길에 올라서는 혼들이 있는데, 상위 혼과의 결합을 원하지 않으면 그렇게 허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최상위로 바로 상승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혼들을 우주의 붓다(Buddha of Cosmic)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상위의 영단에서는 상승하려는 혼들에게 하위 세계에서의 봉사를 부탁하기도 하는데, 부탁을 받은 혼들은 흔쾌히 허락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물질 행성에 들어가 그곳에서 주어지는 육체를 입고 태어나 선견자(先見者)로서의 역할들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상위의 영단에서는 그 존재를 관리하면서 역할 수행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상위 세계의 혼들이 나타난 모습을 천사로 표현하기도 하였고 인자(人者)라고 표현하기도 했던 기록들이 성서에 나타나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혼들에게는 영의 기운들이 비율별로 들어가 있는데, 영의 기운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위 혼과 잘 연합해야만 이 기회가 제공되는 것입니다. 성서의 표현대로 ‘하느님과 동행했다.’ 라는 이야기는 바로 내면에 들어와 있던 영의 기운과 함께 했다는 표현의 다른 말인 것입니다. 내면의 영의 기운을 ‘내면의 신’이라고도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들어와 있는 영의 기운의 근원은 우리 우주의 창조주인 CM Aton(Christ Michael Aton)입니다. 그래서 영의 기운을 ‘그리스도의 영’ ‘그리스도의 빛’ 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9차원 세계의 혼들은 여러분들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내면의 신’ 역할을 자청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9차원 혼의식이 이끄는 대로 영혼의 길을 전진하여 가는 것인데, 과정마다 주어졌던 프로그램이 환생 프로그램이었다는 것입니다.

 

각 태양에 소속되어 있는 행성들 중에서 진보하는 생명들이 있는 곳에서는 영단이 설립되어 운영되면서 생명들의 진화와 환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혼의 윤회가 종료되면 상위 행성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런 과정들을 통과하면서 상위의 태양계를 순서를 밟으며 상승하여 중앙태양으로 진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 진화에 필요한 모든 물질육체는 행성의 영단을 통해서 제공받게 되는데, 주어진 과정이 종료될 때까지 같은 그룹에 속해있는 혼들과 서로들의 역할을 바꿔가면서 도와주고, 도움을 받으면서 진화하는 것입니다. 과정 중에 실수를 하거나 과정을 이수하지 못하거나 하면 다음순서의 환생 프로그램에 적용시켜서 이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9번의 환생이 끝나면 종합적인 결과를 토대로 다시 습득해야 될 부분들과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면 아래 단계로 다시 환생하여 모두 풀어내고 습득한 후에야 9번 주기의 환생프로그램으로 상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정해진 하나의 행성에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조건이 비슷한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여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위단계가 개설된 행성은 하위단계의 행성을 위해 천국, 즉 극락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행성 지구는 앞에 있는 금성이 천국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출입구인 중간지대는 지구와 금성 사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스트랄 영역은 두 행성을 서로 포개어 있으면서 운영 중에 있는 것입니다. 1~4지역은 지구의 권역에 있으며 5~7구역은 금성권역에 있는 것입니다.

 

행성들은 고유하게 환생 프로그램들의 적용을 받아 운영되고 있지만 모든 행성들이 그런 것은 아니며 일정한 조건을 구비해야 중앙태양위원회에서 여러 단계의 조사와 의결을 거쳐 별 시스템 정부에 보고한 후에 결정이 이루어지고 나서야 준비 작업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환생 프로그램은 3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1~3차원 세계를 아우르는 단계와, 4~6차원 세계를 아우르는 단계와, 7~9차원 세계를 아우르는 단계가 있습니다. 각 차원계마다 세부적인 환생 프로그램들이 적용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분신체들은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되는 3단계의 플로피 디스켓과 비슷한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인생프로그램이 설계된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인생을 설계하면서 과거의 인생과 연결시키고, 현재의 인생이 미래에 미치는 부분까지 연결하여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검토하고 점검하는 것입니다.

 

지상에 태어나 인생을 살고 있는 분신들은 천상에서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게 되는데, 유아기 때인 6세가 되는 때에 첫 번째로 인성이 결정되는 기회가 오며, 청소년기가 될 때에 두 번째로 이루어지고, 이것은 인성을 결정하는 단계의 점검입니다. 그리고 성년기가 될 때 이루어지는데 자신의 꿈을 설정하는 단계입니다. 장년기에 이루어지는 점검은 인생설계가 잘 이루어졌는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질 때마다 천사와 함께 점검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혼과 함께 점검을 하는 것이어서 여러분들은 인식하지 못합니다.

 

5차원에 머물고 있는 혼들은 자신의 분신들을 4차원계에 만들어서 3차원 물질행성에서의 체험들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4차원 세계에 머물던 혼들은 물질 경험들을 통하여 상위의 세계로 올라가며, 그렇지 못하고 과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거나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부정성에 물든 혼들은 자신들의 선택에 의해 부정적인 기운이 가득한 영역으로 들어가고, 또는 중간지대에 머물면서 교육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지구에 분리되어 내려온 성기체(Astral body)들은 인생을 끝마치면 아스트랄 세계로 올라와 자신이 설계한 인생프로그램의 실행정도를 점검하여 상위 세계인 천국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면 중간지대에 머물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교육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지상에 육화하여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프로그램을 역행하여 제대로 이행하지도 않은 채 오히려 부정적인 성향으로 기울어진 혼들은 자신들이 육화해 있었을 때에 내뿜었던 부정적인 기운들이 모여 있는 영역들로 들어가게 되는데, 자신들의 전자 기운과 코드가 맞기에 더욱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영역을 만들어 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영역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말씀드린 대로 여러분들의 성기체(Astral body)가 인생으로 있을 때에 발산했던 어둠의 전자 에너지들이 모여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영역을 경험한 분들이 지옥(hell)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영역이 불필요함을 알고 지상에 있던 인생들을 초대하여 어둠의 영역을 보여주고 이것을 인류들에게 알려서 더 이상 부정적인 기운들을 발산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어둠의 기운들이 더 이상 유입되지 않도록, 그 후에 자연스럽게 이 영역을 정리하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둠의 영역을 그대로 둘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바람과는 정 반대로 인류들은 끝없이 부정적인 에너지들을 뿜어냈고, 오히려 더 증폭하여 발산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의 자유의지를 훼손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많은 인류들을 천상으로 불러서 천국과 지옥들을 경험토록 하여 지상의 인류들에게 알리는데 힘썼습니다. 뉴에이지(New age)단체를 형성하여 우리들의 소식들이 가감 없이 전달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들의 노력들이 헛수고로 돌아가지 않도록 우리들과 최상의 파트너십(partnership)을 발휘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여러분들과 공조된 일들을 하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인정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눈앞에 있는 대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안 보인다 해서 아예 없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여러분들을 우리들과 이렇게 갈라놓았을까요.

 

우리는 여러분들에게 믿어달라고 애원하지 않습니다. 단지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정체성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바로 우리들의 친구이며, 동료들이기 때문이고, 우리와 하나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깨우려고 하는 것이고, 빛의 길로 인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죽으면 썩어 없어질 유한한 물질이 아니며, 대원인자(大元因子)의 빛이 축소되어 들어와 있는 대신성한 존재들(Great divine beings)이라는 것입니다.

 

나 고타마(Gautama)는 보리수 아래에서 그것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체험한 것입니다. 나는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육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며, 육체 안에 대신성한 빛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나를 썩어 없어질 육체로 주입시킨 나의 마음속의 기운들을 모두 물리치고, 유한한 생명이라고 입력시킨 나의 마음을 산산이 깨어 부수었던 것입니다. 나를 제한된 감옥 속에 가두어 두었던 나의 마음을 날려버렸으며, 병들고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 전부라고 하면서 나를 구속했던 마음속 마라(魔羅:Mara)를 철저하게 부수었던 것입니다. 내가 그 제약을 풀고 나갈 수 없도록 유혹하던 마라(mara)를 먼지처럼 날려버린 것입니다.

 

나는 마음에서 서광(瑞光)이 비치는 것을 보았으며, 나의 생명이 유한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나의 이상이 보이지 않던 세계와 연결됨을 알았습니다. 나의 세계가 유한의 세계, 죽을 수밖에 없는 세계, 평화가 사라진 세계가 아니라 무한한 세계, 사랑과 자비(慈悲)로 가득한 세계, 영원히 사는 세계임을 보았던 것입니다. 더 이상 유한함이 나를 구속하지 않는, 나를 억압하지 않는 그런 빛이 내 안에 머물고 있음을 알았던 것입니다.

 

나는 영원히 잠들지 않는 나의 신성(神性:divinity)을 깨웠으며, 유한의 세계,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세계의 장벽을 허물었던 것입니다. 나는 그 동안 나를 노예처럼 가두어 두었던 마음(하위자아:下位自我)을 모두 비워내고, 그 안에 대원인자(大元因子)의 신성한 빛으로 가득 채웠던 것입니다. 이 빛은 없다가 생긴 것이 아니라, 나의 생명이 우주에서 있기 전부터 있었으며, 그 기원(基源)은 알 수 없으나 태초부터 있던 신성한 빛이 항상 나와 함께하고 있었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나는 이 빛이 사라지지 않고, 내안에서 굳건하게 타오를 수 있도록 이 빛이 힘을 내어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러분들을 보면 마음을 어떻게 할까 전전긍긍(戰戰兢兢)하는 것을 봅니다. 마음은 어떻게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 마음이 구조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취약한 부분은 무엇인지 알아야 접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승리할 수 있는 고사성어(故事成語)처럼, 마음의 상태, 마음의 구조를 이해해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은 여러분들의 육체를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쉼 없이 마음(lower manas)이라는 모터를 끊임없이 회전시켜서 살아있음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작동하지 않으면 자신이 죽었다고 인식하는 것이 인류들입니다. 그래서 쉬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면서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처음 마음이 작동했을 당시에는 여러분들은 물질에 얽매이지도 않았었고, 몰입하지도 않았었기에 순수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인류들 사이와도 서로가 자유롭게 소통을 나누는 상태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물질에 몰입하게 되면서 순수성을 잃어버렸으며, 인류들 사이의 텔레파시도 기능을 상실했던 것입니다. 개인들의 마음들은 견고한 장벽들을 쌓았고 철저하게 개인화 되어갔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자신의 마음들을 자유롭게 숨길 수 있었고, 자신의 욕망들을 스스럼없이 채울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로 마음을 숨길 수 있게 되면서부터 인생들은 더욱 물질에 집착하게 되었는데, 마음에서 일어나는 부분들이 물질계에서 이루어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질로 이루어지게 되는 부분들을 보면서 인생들은 더욱 물질에 집착하게 되었는데, 반대로 의식들이 다운되어 영혼과 단절을 일으키고 점차 멀어지는 것은 인식하지 못하였습니다. 인생들은 보이지 않기 시작한 세계는 그 중요성과 소중함을 몰랐으며, 까마득히 잊어버리기에 이르렀습니다. 더 이상 영혼의 세계는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여겼으며, 오직 물질세계만이 유일한 세상인양 몰두하면서 자신들이 추락하고 있는 사실은 인식하지 못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을 죽음으로 종료하고 혼이 올라오고 나서야 자신이 잊어버렸던 사실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니 그 충격이 매우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의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모든 것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기억의 저편, 망각(忘却)의 강 저편으로 사라졌던 여러분들의 진실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물질이 여러분들에게 어떤 가치와 풍요를 주었는지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터인데, 물질의 가치가 아무리 뛰어나도 죽음을 되살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생명을 대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
이름이 알려지고 사회 저명인사(著名人士)가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권력(勸力)과 부귀영화(富貴榮華)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가치를 두고 계신지요. 여러분들이 보는 가치는 일백년이면 끝나는 것이 아닌지요. 여러분들이 인생을 마감하는 순간 그 가치도 같이 종료되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이 가치가 일천년도 가지 못한다는 것을 보는 여러분들은 한국의 1위 기업인 삼성그룹이라는 기업의 가치가 과연 1백년 뒤에도 남아 있을까요. 오백년 뒤에도 남아있을까요. 한 왕조가 아무리 번성하였다하더라도 오천년 이상을 유지한 적이 없었음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이렇게 유한성을 가지고 있는 가치에 인생을 올인(all-in) 하지 마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의 인생 동안만 잘 살다 가면 그 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이번 인생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러실 터인데, 과연 여러분들의 인생들이 지금이 마지막일까요? 다음 인생은 없을까요? 또 자신의 인생을 주관하던 생각들(thinks)과 의식들(consciousness)은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요? 그냥 대기 중으로 먼지처럼 날아가 버리면 그것으로 종료인 것인가요? 자신의 자녀들의 생명들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그저 동물처럼,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생기는 단순한 생명체로만 아는 것은 아니겠지요.

 

여러분들은 인생의 다른 이면들을 보게 되시는데, 왜 여러분들의 의식들이, 마음들(minds)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까? 여러분들의 마음들이 여러분들을 어디로 안내하고 있는 것인가요? 그것을 모르시는 상태에서 어디를 가셔도 자신의 정체성 회복은 요원한 것입니다. 마음이 움직이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어디를 향해가고 있는지 그것을 아셔야 합니다.

 

마음이 여러분들을 어디까지 끌고 가는지를 잘 살펴보십시오. 이미 물질세계에 단련되어 굳을 대로 굳어버린 여러분들의 마음들은 초심(初心)을 잃어버리고 본질조차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마음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바로 9차원 세계의 마음(higher manas)입니다. 마음의 초심(初心)은 무엇입니까? 바로 영(spirit)과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들은 초심과 본질을 모두 잊어버리고 물질에 고착화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마음(lower manas)을 가지고 물질에 몰입하여 살고 계신 여러분들은 자신들이 영의 자녀라는 사실과 영과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질생활에 집착하여 살고자하는 인생들은 특히나 더 강력한 접착제로 접착시킨 것처럼 붙어버려서 회복의 기회마저도 모두 날려버렸다는 것입니다. 물질은 이렇게 여러분들의 영적 회복을 방해하는 마라(mara)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바로 물질화 되어버린 마음(lower manas)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마음을 선(善)하게 바꾸면 되지 않겠느냐 하시겠지만 선한 것 가지고는 영적회복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물질화 되어버린 마음이 변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식의 상승은 지구권역을 벗어남을 뜻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날고 있다고 해서 의식이 상승한 것은 아닙니다. 그 비행기는 다시 땅으로 착륙하기 때문이지요. 천상의 경험을 했다 해서, 밝은 빛 가운데 거닐었다 해서 완성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마음이 잠시 빛 가운데 상승해서 경험할 수는 있으나 그것이 매 순간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마음은 환경요인에 의해 또 추락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지속적인 빛 가운데 거하시려면 지금의 물질화된 마음(lower manas)을 버리십시오. 깨끗하게 쓰레기 처리하듯이 비워내시기 바랍니다. 다른 표현으로 두 번 다시 살아 돌아오지 못하도록 죽여 버리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이 생명을 불사한 이런 각오와 용기가 없다면 계속하여 실패를 거듭할 것입니다.

 

물질화된 마음(lower manas)을 온전하게 비워버리고, 영(spirit)이 주관하는 새로운 마음(higher manas)으로, 빛이 주관하는 새로운 마음(higher manas)으로 바꾸어야 여러분들의 영적회복의 열망이 살아날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이 희망하는 사항입니다. 이 희망이 여러분들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판도라의 상자(box of pandora)를 다 비워버리는 결단이 필요한 것이고, 자신 앞에 버티고 서있는 마라(mara)를 무너뜨릴 수 있는 용기(勇氣)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죽고자하면 살을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는다.’는 격언의 뜻인 것입니다.


다음 장에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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