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장(章)을 열면서 여러분을 안내할 교사 한 분을 소개합니다.
히말라야(Himalaya)에서 육체를 입고 인생을 살았던 경험을 가지고 계신 쿠트후미 대사(Master Kuthumi)께서 인생의 경험과 안내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방금 소개받은 쿠트후미 대사(Master Kuthumi)입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처럼 인생을 살았었고, 붓다님(Buddha)처럼 인생의 ‘생로병사(生老病死)’를 직접 체험하며 걸었습니다. 제가 살던 시대는 지금의 여러분들 세계와는 분명 다르고 또한 지구촌 구석이라고 표현되는 히말라야(Himalaya)에서 시작되었기에 조금 다른 구석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사시대 동안 중간 중간 대륙을 오고 가면서 인생 경험을 하였기에 감히 여러분들에게 인생의 선배(先輩)로서 인생에 대한 강론(講論)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틀란티스(Atlantis) 시절에는 사제(司祭)였던 제노(Zeno)의 인생을 살았고,
성서(bible)에 등장하는 아브라함(Abraham)으로,
예수님(Jesus)의 제자였던 시몬 베드로(Simon Peter)로,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Mathematician Pythagoras of Greece)로,
인도의 샤자한 왕(King Shahjahan of India)으로,
이태리의 성 프란시스(Saint Francis of Italy)로,
스페인의 콜럼버스(Columbus of Spain)로,
미국의 링컨(Abraham Lincoln of US)으로
그리고 지금 불리고 있는 캐시미르의 쿠투후미(Kuthumi of Cashmere)로 살았었으니,
여러분들에게 인생(life)의 강론(講論)을 할 수 있겠지요.
어때요 교사(敎師)로서 자격이 있습니까? 그렇다고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시대동안 즉 한 주기의 문명시대 동안 어쩌면 우주적 진화 프로그램(cosmic evolution program) 중에서 가장 첫 단계인 법(Law) 또는 법칙에 대하여 훈련과 교육을 받는 과정을 지나왔습니다. 우주의 법, 진화하는 생명들의 법, 우주만물들의 법, 자연계의 법, 진화의 법, 인생의 법, 인류들의 법, 하늘에서 전해준 법까지 여러 형태의 질서를 훼손하지 않고 잘 지켜지며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법에 대해 배웠을 것입니다. 역사에서 함무라비 법전(Code of Hammurabi)을 배웠을 것이고, 성서에서는 십계명(十誡命)이라는 율법을 배웠을 것이고, 자연계의 질서에 의해서는 양심법(良心法)을 배웠을 것입니다. 사회가 복잡하게 다변화하면서 각 지역에 맞는 명문화(明文化)된 법(法)들을 규정하여 인생에 적용시키고 있어서 여러분들은 법(法)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차피 3차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물질계에 적용된 원칙에 의해 법(Law)을 배웠던 것이고, 법(法)을 위반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인생을 풀어놓았던 것입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라는 여러분들의 표현처럼, 생명이 태어나면 진화의 첫 단계인 법(Law)을 배우는 것은 자유를 억압하려는 것이 아니라, 질서가 훼손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질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치려는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인생이 독자적으로 홀로 이행된다면야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만 모든 생명들이 독자로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화, 그룹화해서 여러 그룹들이 한데모여 진화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질서가 필요하게 된 것이고, 그 질서를 잡기 위해서 법(Law)이 대두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법(法)에 대하여 너무나도 잘 아실 텐데, 이런 규제가 있는 법이 등장한 이면에는 충돌들이 있었기에 그런 것임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인류들이 군집(群集)을 이루고 집단화되면서 공동체들이 정착되면서, 또한 목축과 농경이 공존하다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농경사회가 되다보니 정착지역들이 점차 커져나가는 형태를 띠게 되면서 이웃 간의 충돌들이 점차 빈번해지고, 결국 폭력과 살인들이 발생하자 부족공동체에서 해결해오던 방식들이 버거워짐을 느끼게 되면서 질서(order)를 위한 법제정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런 목적에 의해서 법(法)이 제정되게 된 것이지요.
여러분들은 지난 역사 시대동안 법(法)이 어떻게 인류사회를 구성하고 한 축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 축이었던 법의 구성원들이 역할들을 하지 못하는 부작용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역(聖域)이라고, 완전하다고 생각되었던 영역에서의 균열들이 보이고 있고, 스스로들의 부족함 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굳건했던 신뢰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들 사회를 떠받치고 있던 법(法)이라는 기둥이 제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고, 또 변화의 물결을 타지 못하고 타성에 젖어있었기에 시대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것은 시대가 변화했기 때문이고, 인류들의 의식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인류들의 인생을 법(Law)의 잣대로, 법(法)의 테두리로 가두어 둘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제 3차원의 인생 공부가 종료(終了)하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을 규정했던 법(Law)의 효용이 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효력이 다 되었기 때문이고, 기능이 다 되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법(Law)의 다음 단계인 참 인생(Life)을 배워야 하는 4차원에 진입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생에 대하여 단 한 번도 고민하지 않았던 참된 의미와 목적에 대해 배워야 할 시대가 다가온 것입니다. 4차원의 세계는 법(Law)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Life)이 주관하게 되는 것인데, 인생의 목적과 참된 의미를 배워야 하는 단계와 과정에 진입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나면 그리스도의 빛(light of Christ)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4차원 단계에서는 영적인 깨달음들이 크게 일어나는 것이고, 영혼의 길에 들어서기 위한 자신들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생(rebirth)을 통한 인생 프로그램의 진정한 목적과 뜻을 파악하게 되는 것이고, 인생의 진실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Christ)와의 관계성을 회복하기위한 노력들이 눈에 띠게 드러나면서 빛(Light)에 대한 배움의 욕구가 배가(倍加)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빛(Light of Christ)을 배우기 위해서는 인생(Life)을 만들고 설계하여 물질세계에 풀어놓은 그리스도의 뜻(will of Christ)을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인생의 경험들이 없다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교사(teacher)로서의 역할은 사실 따지고 보면 여러분들의 인생들에 대한 참된 의미와 목적과 진실에 대하여 강론(講論)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렇다보니 저 역시 행성 지구에 설정된 인생 프로그램(life program)에 적응하여 다양한 인생들을 직접 살면서 경험했던 것이고, 그 경험들이 축척된 정보들을 기초로 해서 인생에 설정된 비밀들을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쿠트후미(Kuthumi)로서 인생(人生)을 사는 동안 인생 프로그램(life program)을 졸업할 수 있었으며, 환생 프로그램(rebirth program)을 종료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물론 다음 단계의 환생 프로그램(rebirth program)에 등록되어 그 과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행성 지구에 설정된 인생 프로그램(life program)은 완성을 통하여 종료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영단의 교사(teacher of hierarchy)로서 상승할 수 있었으며, 예수 대사(Master Jesus)와 함께 세계교사(world teacher)로서 내정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마지막 인생이었던 시절에 사용하였던 이름인 쿠트후미(Kuthumi)로서 불리기를 바라는데, 그것은 저의 최종적인 인생 코드(life cord)였었기에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들과 더욱 친밀해지기 위해서 말이지요.
저는 베드로(Peter)시절에 법(法:Law)에 대한 이해력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스승(master)이셨던 예수님(Jesus)의 강론(講論)을 들을 때마다 인생에서의 모습들이 계속해서 중첩(重疊)되는 현상들 때문에 말씀하신 빛의 세계는 근처에도 갈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편견(偏見)과, 저의 아집(我執)들이 똘똘 뭉쳐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상향(理想鄕)을 스승님(master)께서 보여주셨지만 항상 그때뿐이었고, 다시 저의 자리로 내려갔던 것입니다. 이상세계에 어울리지 못하고, 동화되지 못했던 저는 스승(master)이 잡혀가던 날, 저의 내면의 부족했던 부분들이 그대로 표출되어 나타났고, 십자가(十字架)의 교훈(敎訓)조차도 저의 마비된 이성에 의해 외면(外面)하였던 것입니다.
증거(證據)를 원했고, 여성제자들과의 갈등조차도 그들의 문제로 치부하였으며, 공명심(功名心)의 발동으로 스승의 제일적통제자(第一嫡統弟子)임을 내세워서 우주의 법칙(law of cosmic)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던 것입니다. 인생에서 배워야하는 과정들은 생략할 수가 없어서 저는 사도(師徒)로서의 인생 동안에 성취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음에 펼쳐지게 되는 인생들의 경험들을 통해서 보충하고 보강할 수 있었으며, 문제되었던 부분들 즉, 우주의 법칙(law of universe)이나 인생들의 참된 진리(true truth)와 목적에 대해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빛에 대한 열정으로 빛의 진실을 발견하게 되었고, 다음 단계인 사랑의 진실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과연 그냥 이루어졌을까요? 아닙니다. 인생들의 경험들을 통하여 축척된 정보들이 지혜의 지평(地平)을 넓혀 주었으며, 우주진화프로그램(universe evolution program)의 4대원칙인 “법(Law)”, “인생(Life)”, “빛(Light)”, “사랑(Love)”을 알게 된 것입니다. 각 단계마다 주어지는 과정들이 있어서 3차원 세계에서는 법(法:law)을 배우기 위한 과정을 이행한다면 4차원세계에서는 인생(人生:life)을 배우기 위한 과정을 이행하게 되는데, 인생의 참된 진리에 대하여 배우게 되면서 5차원 세계에서 알게 되는 빛(光:light)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6차원세계에서 배우게 될 사랑(愛:love)을 간접체험하며, 사랑의 진실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물질세계에서 진화하고 있는 생명들이 반드시 체험하고 경험하여 스스로 완성을 해야 하는 과정으로 도입된 것입니다. 이 4대원칙을 모두 배워서 완성을 이룬다면 물질세계에서의 배움이 종료되는 것이고, 빛의 세계인 7차원의 세상으로 상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인생에 부여된 과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물질적인 체험을 통해서 무엇을 배우기를 선택하셨는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모르신 다구요. 당연히 모르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이곳에 보낸 영(spirit)은 모든 인생에 주어진 과제를 알고 있지만 그것을 여러분들과 공유(共有)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모르기에 그런 것입니다. 그럼, 왜 모르게 되었을까요? 여러분들이 육체의 경험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지상에서 태어날 때 모든 삶의 기억들을 하지 못하도록 봉인(封人)하였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인생(life)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스스로 찾아내는 것에 동의(同意)하였고, 그렇게 선서(宣誓)하고 나서야 육체를 입은 인생으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을 사는 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찾아 실천하여 실행해야 되는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직업을 가지고 결혼하여 살다가 돌아오는 것으로 종료(終了)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과제를 어떻게 해야 찾아낼 수 있는가? 라는 문제에 봉착(逢着)하게 되는데, 대다수의 인류들은 고민하지 않고 포기하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인생이 펼쳐지는 동안 감정체계와 관련하여 수많은 실행들이 주어지는데, 번뇌(煩惱)로 표현되는 감정들과 관련한 인생들이 펼쳐진다는 사실입니다. 감정 속에 내재된 요인들을 배우면서 인생프로그램(life program)을 완성시켜 나가는 그 최종의 목적은 우주의 법칙(law of universe)을 알기 위해서 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모르셨을 것입니다.
왜? 우주의 법칙(law of universe)을 번뇌(煩惱)를 통하여 배워야 하는가?
진화하는 생명들은 초기 단세포 생명인 박테리아(bacteria)나 바이러스(virus) 수준에서 부터의 진화의 프로그램에 적용되어 환생을 거치면서 진화를 거듭하게 되는데, 우주의 기운이 우주의 미립자(微粒子)들과 결합한 대원리(Great Principles)의 뜻과, 제일 근원 영(First Source Spirit)의 조화에 의해 단세포를 갖는 생명이 되었을 때부터 진화프로그램(evolution program)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명들은 진화해가면서 자신과 같은 생명들이 있음을 인식하게 되고, 같은 개체들과의 연합을 통하여 세를 불리기도 하며, 진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면서 분리를 통한 양적 진화의 길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생명들이 점차 고등생명체(高等生命體)로의 진화의 연속성을 보이게 되면 우리는 점핑(jumping)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 단계 상승한 새로운 생명으로의 진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인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세계의 진화의 지도는 이런 과정들을 통과하면서 더 다양성을 품게 되었고, 세력들이 더 확장되는 양상을 띠게 되면서 우리는 진화의 체계를 잡아나갔으며, 질서가 자연스럽게 정착되도록 하였습니다. 생명들은 경쟁보다는 조화와 평화를 추구하면서 진화를 해나갔습니다. 생명들은 세포 속에 내장된 고유의 진동들을 통하여 스스로가 질서를 잡아갔으며, 이것이 진화 체계를 갖추어 나가는데 원동력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주의 힘(Power of universe), 우주의 기운(force of universe)은 진동(vibration)을 통하여 순환하며, 우주를 확장시키고 조화롭게 구성하는 원동력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생명들의 진화에도 적용되었던 것입니다. 생명들이 진화하는 과정 속에 우주의 기운과 역행하는 과정으로 들어가게 되면 생명세계의 조화가 균열이 생기고 파괴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물론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역행하는 생명 진화의 추이를 지켜보게 됩니다. 진화의 결과가 조화와 상생이 아닌 질서의 파괴로 나타남을 보았고, 생명세계의 질서회복을 위해 자연스럽게 도태(selection)가 이루어져 멸종(滅種)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에는 우주의 힘에 의한 조화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우주의 질서(order of universe), 우주의 법칙(law of universe)이라고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행성(Planet) 하나가 자체적인 기운에 의해서 궤도를 이탈하여 다른 행성들과 태양들에 영향을 미친다면 진화체계를 무너뜨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 행성의 생명들을 정리시키고, 행성도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파괴하여 태어난 태양으로 다시 귀속(歸屬)시키는 절차를 밟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우주에는 보이지 않는 우주 힘 중심(universe center power)에 의한 질서가 자리 잡고 있어서 그것에 의해 생명들의 진화체계가 형성되었던 것입니다. 모든 생명들은 이 체계적인 질서에 본능적으로 적응하게 되는데 세포 가운데 핵의 진동(vibration of nucleus)이 우주 힘 중심(universe center power)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명들은 자연스럽게 질서에 의해 진화를 하게 되는 것이고, 생육하며 번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행성 지구의 피라미드식(Pyramid-type) 자연계의 질서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의 법칙이라 하는데, 조화와 균형이 무너진 변형된 질서체계라는 것입니다. 생명들은 고유의 진동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파장(wave)은 달리하고 있지만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배우고 익히면서 번성(蕃盛)하는 것인데, 이 체계를 파괴하거나 균형을 상실한 생명은 다른 생명들과 연계된 진동장(振動場)이 끊어지고, 우주 힘 중심(universe center power)과도 연결이 단절되면서 자연스럽게 도태(selection)의 과정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들을 지어내어 기존의 체계에 유입시키는 과정 속에 인위적인 도태(selection)도 일어나기는 하지만 전체의 조화와 균형을 무시하거나 상실(喪失)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들을 창조하는 창조역할을 하는 존재들이 이것을 무시한 채로 창조한 생명들을 생명세계에 진입시키게 되면 질서와 균형이 무너지는 현상들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창조한 생명이 적응에 실패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창조된 생명체는 기존체계에 조화롭게 진입할 수 있는 기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실패한 창조가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주 힘 중심(universe center power)에서 나오는 진동(vibration)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우주의 법칙(Law of Universe)이라하는 것입니다. 진화하는 생명들은 진화의 첫 단계에서 바로 법칙(Law)을 배우게 되는 것인데, 진화를 거듭하면서 고등생명체(高等生命體)로서 변화하였다면 자신들 스스로들에 의한 법질서 체계들이 들어설 것인데, 계속해서 보강하고 보완하여 스스로 완벽하다 할 정도로 개정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전까지는 일정한 규칙들을 명문화(明文化)하여 전달해서 질서를 잡을 수 있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역사서에 제정일치사회(祭政一致社會)가 성립되었다는 표현들이 등장하는 것도 바로 인류들이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서 법(法)을 제정(制定)했음을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고등생명(高等生命)들이 전체에 융합(unity)하기위한 움직임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연계(自然界)에 소속된 생명들의 질서체계를 보시면 알겠지만 서열(序列)에 의한 체계들이 많음을 보고 있습니다. 인류들의 사회도 역시 서열(序列)에 의한 체계가 유지되고 있는데, 민주주의(民主主義)가 도입되고 언뜻 서열(序列)이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변형된 서열(序列)이 그대로 종속(從俗)되어 있다는 것을 봅니다. 법(Law)제정의 기본원칙인 법(法) 앞에 모든 국민은 평등(平等)하다고 명문화(明文化) 시켜 놓았지만 인류들의 사회는 아직도 보편성(普遍性)을 받아들이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말은 민주주의(democracy)라고 하면서도 서열(序列)에 의한 질서와 기득권(旣得權)의 논리에 의한 법적용들이 비일비재(非一非再)로 일어나고 있음은 인류들의 의식이 보편성(普遍性)을 수용하기에는 아직은 멀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평등(平等)과, 공동분배(共同分配)를 주창한 공산주의(共産主義)가 대두되었으나 주장으로 끝나고 말은 것은 인류들의 의식들이 그것을 뒷받침하지 못하였기에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체제나 규칙(規則) 등을 내어 놓는다고 하여도 실행하는 단계에서 보편성(普遍性)이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은 의식이 낮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자유 민주주의의 물결이 지구촌을 흔들고 있지만 그 깊은 곳에서는 보편성(普遍性)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류들의 의식이 보편성(普遍性)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고, 우주의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구촌의 각 국가마다 국민들과 시민들을 위한 법체계(法體系)를 가지고 있지만 보편(普遍)하게 적용되지 못하고 있어서 억울한 경우와 잘못 적용된 경우들이 수없이 나오는 것이고, 그 법체계(法體系)를 교묘히 이용하거나 우롱하는 세력들이 있으니 결코 보편(普遍)하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낮은 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들의 집단을 제대로 통치할 수 없었던 이스라엘(race Israel) 민족에게 십계명(十誡命)이라는 율법이 지정되어 전달된 것도 어느 정도의 규제를 통한 질서회복이 목적이었습니다. 제가 아브라함의 인생(life of Abraham)을 살던 때에는 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전부였던 시절이라, 이웃들과의 분쟁이나 어떤 규약(規約)을 설정할 때에는 명문법(明文法)이 필요 없었기에 말로써 서로의 의견들을 조율(調律)하여 약속하였습니다. 저도 멜기세덱 사제(Priest Melchizedek)를 통해서 법(law)에 대해 강론(講論)을 들었지만 그것이 온전하게 전달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브라함(Abraham)의 인생에서는 내면의 하느님(God of inner)과의 관계 정립과 외부에서 만났던 하느님의 사자들과의 관계성을 수립하는 단계였습니다.
이 시대에는 강제성(强制性)을 동원한 율법(律法)이 인간사회의 질서체계를 잡을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에 유일신(唯一神)이 도입되었던 것입니다. 아직 인류들의 의식수준에는 내면의 신(God of inner)이 전달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제가 아틀란티스(Atlantis)의 사제(司祭)였던 ‘제노(Zeno)’시절에는 지금의 여러분들의 법체계(法體系)보다도 더 합리적인 율법(律法)이 있었고, 내면의 신(God of inner)과의 조화체계도 질서가 잡혀있었기에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주의 법칙을 무시(無視)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인생(life)에 대한 부분도 잘못 이해하여 결국 몰락(沒落)하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던 것입니다. 아틀란티스인(Atlantian)들이 가장 크게 실수한 것은 바로 보편성(普遍性)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힘은 어느 누구에게 집중되지 않으며, 개체 그룹에도 집중되지 않는다는 것을 망각(忘却)했던 것입니다.
힘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거대문명(巨大文明)이 멸망하는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우주 힘 중심은 한곳으로 집중되지 않습니다. 개인의 욕망이나 이상을 위하여 그 힘이 쓰이게 된다면 조화와 균형은 무너지고, 결국 멸망하게 되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다음 장(chapter)에서 만나기로 하겠습니다.
“나마스테(Nam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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