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에서 군대가 다리를 지나갈 때, 군인들의 발맞춰가는 소리와 다리의 고유진동수가 같아 다리가 무너졌다.
또한 미국 워싱턴 주의 타코마 다리가 강풍으로 무너졌다.
타코마 다리는 55m/s에 강풍에도 견디도록 설계되었고 그날 바람의 세기는 고작 19m/s였다.
그러나 타코마 다리의 고유진동수도 그와 같아서 공명현상이 일어났다.
한 번의 강력한 바람에 무너진 것이 아니라 바람의 진동수가 다리가 흔들리는 진동수와 일치하면서 점점 더 거세게 흔들리다가 결국은 무너지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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