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그동안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권유하는 것입니다. 저는 20년 가까이 2만여명(대부분 병원포기, 난치암환우)의 환우들을 만나보았고 지금도 만납니다. 마음같아선 처음 진단받자마자 향후 치료방침을 의논하기위해 내원하거나 또 병원치료든 병원밖요법 이든 좀 진행하다가 보다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기위해 찾아오면 참 좋겠으나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산 경험상 내린 결론은... 암치료는 첫 단추부터 잘 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병원만 다니다 포기하거나....병원밖요법만 고집하다 포기하거나 둘다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정말 통계상 병원포기,난치암을 10명에 1-2명만 살려도 기를쓰고 실체를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병원에서 힘들어 포기할 정도의 암환우를 10%만 살려도 저는 의미를 부여하고자 애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