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바바지(Babaji)

인류의 영원한 스승 '바바지'-첫번째 이야기

기른장 2021. 3. 26. 20:53

'바바'는 힌두어에서 '아버지'를,

접미사 '지'는 존경이나 위엄을 더해주고자

할 때 덧붙이는 말입니다. 따라서 '바바지'는

'존경하는 아버지'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 차례 >>

제1장 하이다칸 바바를 만나다

제2장 바바지의 이전 현시들

제3장 바바지의 복귀에 대한 예언과 준비

제4장 바바지가 하이다칸에 돌아오다

제5장 바바지는 자신을 어떻게 증거했는가

제6장 바바지가 사람들을 불러들인 방법

제7장 바바지의 다양한 릴라

제8장 바바지의 가르침: 구루의 개념과 사나타나 다르마(우주 법칙)

제9장 진리, 단순, 사랑, 합일에 대한 바바지의 가르침

제10장 구루로서의 바바지:자파와 카르마 요가

제11장 바바지의 예언들

제12장 바바지, 신성 실현의 길을 보여주다

제13장 바바지, 종교와 하이다칸의 의의에 대해 가르치다

제14장 마하사마디와 그 이후

제15장 모험을 위한 도전

바바지 中 '시바신'

오 신이시여, 자비의 화신인 당신께 경배 드립니다.

시바여, 당신을 섬기는 모든 이에게 사랑을 베푸시며 죄와 고통을

소멸시키는 님이시여, 자비의 화신인 당신께 항상 귀의합니다.

'하이다칸 아라티에서'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는 마하바타르 바바지를 가리켜 '현대 인도의 요기 그리스도'라 일컬었다. 하이다칸의 예배의식에서는 바바지를 '최고의 스승', '자비의 신', '현자들의 왕', '우주의 신'으로 표현한다.

이 책은 인류 문명의 진행과정에서 피와 살을 지닌 육신의 형태로 나타나 인류가 신성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실현할 수 있게 도와준 신성한 위대한 화신, 바바지에 관한 책이다.

바바지 中 서론 9p

"오, 주여, 저는 당신께 귀의합니다. 당신만이 저의 안식처입니다. 오직 당신만이 제 어머니이자 아버지이며 혈육이고 제 모든것입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 존재하며, 또한 경전에 존재하는 저의 주님이십니다. 찬양합니다. 오!현자들의 왕, 추종자들의 고통을 없애주는 님이여!"

'하이다칸 바라티(예배부)에서'

"만가지 속성을 함께 품으신 위대한 존재, 그 시작과 끝을 누가 알리오."

'하이디칸 아라티에서'

"이 세상에서 정의가 줄어들 때마다, 당신은 정의를 구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시네. 아, 죄악의 파괴자이며, 우리 모두의 결합을 치유하는 분이시여! 찬양하고 찬양하라. 오, 현자들의 왕이여, 당신의 추종자들에게서 고통을 없애시는 분이여"

'하이다칸 아라티에서'

"찬양하라, 하이다칸 신을 찬양하라,

이 세상을 해방시키기 위해 현신하신 분!"

'하이다칸 아라티에서'

바바지 中

바바지는 인생은 한번뿐이다라는 서양의 경구와 전혀 반대되는 삶을 살았고, 또 그런 식으로 가르쳤다. 그는 영혼의 근원과 목적이 그러하듯, 인간의 영혼 자체도 영원하며, 영혼의 정수와 경험은 한생에서 다른 생으로 계속 이어진다는 입장에서 가르침을 폈다. 인간의 형상으로 살게되는 각각의 생애는 완벽한 영혼을 만들 기회이자 도전일 뿐이다. 영혼은 완벽을 얻을때까지 몇번이고 윤회하여 지상으로 되돌아온다.

영혼의 목적은 자신이 원래 왔던 신성한 완벽과의 합일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영혼은 삶의 쾌락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최고영'의 발현으로서가 아니라 개별 육신으로서 자신에 대한 감각과 개념을 계속 확장함으로서 이런 신성한 완벽의 상태에서 떨어져나오고 말았다. 따라서 영혼과 그것의 한시적인 육신은 각각의 생애를 통해 재합일이라는 목적지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도 있고, 부주의나 무지나 고집 때문에 그 기회를 던져버릴수도 있다.

-바바지 中 서론 18~19p-

"당신은 태양처럼 위대하며, 어둠의 환상을 떨쳐버립니다.

모든 존재의 영혼이여, 당신은 메헨드라의 삶, 그 자체입니다."

'하이다칸 아리티에서'

"나는 당신에게 귀의하기 위해 왔습니다. 오 하이다칸의 신, 진정으로 '최상의 구루'시여, 당신은 우리의 슬픔을 없애주는 분이십니다."

'하이다칸 아라티에서'

"당신은 넘치는 자비와 동정심으로 눈물을 흘립니다. 오 주여, 모든 창조물이 충족되게 하소서. 당신이 인간의 형상으로 수행하는 신의 릴라는 놀라울 뿐입니다! 찬양하라, 찬양하라, 현자들의 왕, 추종자들의 고통을 씻어주는 분"

'하이다칸 아라티에서'

"진실되고 영원하며 관대함이 넘치는 종교는, 신성한 일과 결합된 지식을 말한다."

하이다칸 아라티에서

바바지 中

"동물과 식물, 꽃, 나무와 돌-살아 있는 모든것-들이 신에게서 형상을 받았으니, 이 육신 또한 세상에서 의무를 행하도록 신께서 주신것이다. 말하자면 우리 자신의 몸까지도 의무를 행하고 모든 살아 있는 존재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생겨난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이 세상에 와서는 자신의 의무를 잊어버리고 마야의 집착과 '나'와 '내 것'이라는 생각에 빠져 신을 잊고 만다."

바바지,1989년 2월2일 저녁 목욕 중에

"진리, 단순, 사랑의 길을 따르고 증거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해야 할 최고의 의무이자 최상의 요가이다."

바바지, 1982년 9월 30일

"내 소망은 모두가 우주 전체의 번영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또는 하게 되든, 그것은 보편 선에 기반해야 한다. 너희의 시간과 에너지를 우주 전체의 선을 위해 일하는데 써라. 오직 그렇게 함으로써만 너희는 이로움을 얻을 것이다."

바바지, 1983년 12월 17일

바바지 中

제 1장

하이다칸 바바를 만나다

내가 마가렛을 뉴델리에서 만난 건 1980년 2월 21일이었다. 그녀는 내가 인도 외무부에 요청했던 비공식 사업모임에 참석해야한다는걸 알면서도 그 다음날 당장 바바지를 만나러 가야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결국 우리는 차와 운전사를 수소문해서, 바바지의 아쉬람이 있는 브린다반까지 2시간 반을 달려갔다.

바바지 中 25p-

마가렛과 나는 하이다칸 아쉬람에 열흘간 머물면서 바바지가 짜놓은 일정표에 따라 아주 단순한 생활을 했다. 우리는 새벽 4시면 일어나 섭씨 4~5도에 불과한 꼭두새벽의 기온 속에서 강으로 내려가 몸을 씻었다. 그리고 나면 일출 후 1시간동안 계속되는 찬송시간까지는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명상을 하고 뜨거운 차도 한잔 마실 수 있었다. 아쉬람에서는 아침식사를 하지않았다. 사실 단순한 생활을 하는데는 정오에 먹는 한 끼 식사만으로도 충분했다. 하지만 바바지는 저녁식사도 주었으며, 종종 과일이나 견과류, 사탕 등을 나눠주거나 차 파티를 열었기 때문에 배고픔을 느끼는 사람은 없었다.

바바지는 이기적이거나 개인적인 동기에서가 아니라, 모든 창조물과의 조화속에서 신성에 대한 봉사로 행하는 노동이야말로 가장 차원 높은 예배형태라고 가르쳤다. 카르마 요가라 불리는 이 노동은 추종자들에게 내면의 부정적 성향이나 증오심을 버리고 마음을 열어 영적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정화수단이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하른 두번씩 작업을 나갔다.

저녁에는 목욕을 하고 노래공양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가 끝난 후에는 식당일을 하는 사람들이 저녁을 주었는데 대개는 낮에 먹다 남은 음식이었지만, 가끔은 갓 요리된 신선한 음식들이 나오기도 했다. 밤 10시가 되면 아쉬람 규칙에 따라 소등해야 했지만, 사람들은 피로에 지쳐 잠들때까지 여기저기서 대화를 나누곤 했다.

바바바지 中 35~37p

바바지 中

바바지는 마가렛에게 '시타 라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힌두교의 전승에 따르면 람은 인간 형상으로 나타난 신성의 여러 모습 가운데 최초의 인물이고 시타는 그의 아내이다. 바바지는 주저하지않고 '라데 샴'이라는 이름을 내게 주었다. 어떤 추종자가 샴은 크리슈나 신의 여러 이름 가운데 하나이고, 라데는 그에게 가장 헌신적이었던 한 여성 추종자의 이름이었다고 설명해주었다.

바바지는 우리나 현기증을 일으킬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축복해주었다.

그는 우리더러, 너희는 천국에서 왔다. 너희는 천국에서 이미 만나기로 약속되어 있었다. 신들도 너희의 결혼에 미소 짓고, 계곡의 새들까지도 기뻐한다. 나 자신도 너희보다 더 완벽한 짝을 보지 못했다는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는 바바지가 우리 결혼을 진심으로 바랐다는 걸 알았다.

바바지 中 42~43p

"이곳에서 명상하고 회개하며 시바 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해탈을

이룰 것이다. 하이다칸 비슈와 마하담의

중요함을 듣고 다른 이에게 그것을 전달하는

사람들 역시 해탈에 이를 것이다."

바바지

출처 : m.blog.naver.com/baragi1998/22212974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