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BOOK/구도자의 길

3장 : 인생 2 (人生 : Life II)

기른장 2019. 3. 9. 20:30

자, 인생(人生)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영혼(靈魂:spirit)으로 표현되는 아스트랄체로 알려진 성기체(氣體:astral body)는 중간계로 지칭되는 아스트랄세계의 밀도 층에 있으면서 3차원의 세계 물질체험을 위하여 준비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성기체를 여덟 조각으로 분리하여 본체인 자신을 제외하고, 여덟 조각의 분신들을 물질체험의 장소인 3차원 행성으로 태어나도록 합니다.

 

아스트랄 세계의 위원회는 물론 영단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성기체(聖氣體)들의 3차원 물질 체험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위원회의 수장은 물론 대사께서 맡으셔서 여러분들 표현대로 교장선생님이 되어 여러분들의 공부가 잘 진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인생들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3차원의 세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았기에, 성기체들의 체험들이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될 수 있었는데, 4차원과 3차원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기체(聖氣體)는 따로 자신을 분리시키지 않은 채로 인생의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성기체(聖氣體)를 분리하여 3차원의 체험들을 하기 시작한 것은 아담시대가 지난 이후가 되겠는데, 여러분들이 급속도로 물질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영단에서는 두 세계를 분리하여 관리하기로 하고, 위원회를 설립하였고, 본격적인 학교로서의 운영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류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대다수의 인류들이 물질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3차원 세계와 4차원 세계를 구분하여 본격적으로 인생들의 경험들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였던 것인데, 인생들의 주기가 일천년을 넘지 못하고 급격하게 하강하여 일백세로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행성의 환경변화를 무시할 수는 없었으나, 인류들의 물질화가 그 정도로 하강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아스트랄 영역(astral space)을 위원회에 의하여 운영되도록 시스템하였고 준비에 참여한 존재들을 통하여 여러분들이 인생체험들이 차질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는 교육위원회를 통하여 천상에서의 교육을 전담할 부서와 지상에서의 교육을 담당할 부서를 두어 운영하고 있는데, 성기체(聖氣體) 하나가 여덟로 분리되도록 조정하여, 두 존재가 그러니까 쌍둥이 성기체가 서로의 분리된 여덟 조각의 성기체들로 이루어진 형태의 그룹을 형성하게 하였습니다. 한 그룹에는 두 성기체(聖氣體)와 열여섯의 분신들이 모여 있는 형태로 말이지요. 즉 열여덟의 성기체가 하나의 그룹이 되었고 이 그룹에 교사의 역할을 하는 천사하나와 조언과 상담을 하는 존재 둘과 보조의 역할을 해주는 존재 둘이 연합한 그림이 그려질 수 있었습니다.

 

상위에는 세 개의 그룹을 하나로 연합한 그룹이 형성되게 하였고 관리하는 존재들 또한 배정하여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그룹은 상위로 올라가면서 큰 규모의 형태를 띠게 되었는데 이런 구조의 틀이 기본이 되어 4차원 세계는 운영될 수 있었습니다.

 

인생들을 체험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육체(몸)로 표현하는 모델을 성기체가 선택을 하는데 살게 될 지역과 환경을 고려하여 인종샘플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가족을 구성할 분신들과 주변인물들이 될 수 있는 분신들의 육체 모델들을 선택하여 어떤 과정을 체험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면 교사 천사가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틀을 잡아주게 됩니다. 분신들이 자신이 경험할 인생의 프로그램을 짜는 데는 보조교사가 도움을 주게 되고 하나의 인생설계가 결정되도록 합니다.

 

성기체(聖氣體)는 분신들의 경험들이 골고루 이루어지도록 배정하여 설정하며 최종 인생프로그램을 교사천사와 협의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우선 하나의 분신이 자신의 인생경험을 설정하는 데는 여러 과목들 중에서 순서에 의해 결정되며 학년 수준에 맞는 과목을 배정받아 그것에 대한 충분한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홀로그램과 시뮬레이션 기법으로 이루어지며 1학기와 2학기로 구분한다면 선함과 악함을 구분해서 과정이 이루어지도록 배정합니다. 여러분들이 경험하는 과정들은 학년구분이 되어 있어서 예를 들자면 사랑1, 사랑2, 사랑3 등등으로 등급과 난이도가 나눠져 있습니다.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면 그 과정에 맞는 교사와 도움자들이 배정되어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인생을 경험할 분신은 자신의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부모를 누구로 할 것인지, 부모의 역할을 할 존재에게 동의를 구하고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동의를 구하게 되며, 친구, 직장동료, 주변 인물들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생의 전환기에 도움을 받게 될 존재에게도 동의를 구하여서 자신의 인생 프로그램에 집어넣게 되는 것입니다.

 

보자면 어느 부모를 통해서 태어날 지와, 태어나기 전에 유산으로 죽을지, 고아로 태어날지, 유아기 때 병으로 죽을지, 사고사로 죽을지, 여성으로, 아님 남성으로 태어날지가 결정되겠지요. 우선 여성과 남성이 결정되면 유전자공학팀에서는 정자세포를 결정하여 수많은 정자들중에서 선택된 정자가 난자와 만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세팅하게 됩니다. 결정된 정자세포는 코드번호가 부여되며 인생의 첫 출발지로서 등록되는 것입니다. 이때에는 인생 설계가 결정된 이후이기 때문에 인종과 부모가 결정되어 실행되어 지는 것입니다.

 

성정체성(性正體性)도 인생의 한 과목인데 다른 이성의 감성을 받아들여 성(性) 정체를 겪게 되며, 수술하는 것과 그대로 살면서 고민하는 것, 동성을 좋아하는 것 등도 모두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인생의 설계는 짜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변수도 인정하여 재조정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인생에서 전공과 취미가 있다면 전공을 버리고 취미가 전공이 되도록 하던가, 사고나 병증을 통한 고통을 배우는 과정에서 인생을 종료하고 돌아올지, 고통을 감수하고 인내로서 살아가게 될지를 결정할 때에 변수를 적용시킨다는 것입니다. 장애를 가지고 인생을 사는 것을 결정한 영혼들은 용기와 결단이 있는 영혼들입니다. 사고나 병을 통하여 떠남을 결정한 영혼들은 자신의 인생프로그램이 그렇게 되었다면 모두 이행한 것으로 종료가 결정되지만, 이후의 삶이 계획되어 있었는데도 종료하고 떠남을 결정하는 영혼들은 남아있던 과정들을 다시 다음인생에 적용시켜 이행해야 되는 부담을 안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체의 인생 프로그램에 약간의 오차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자살(自殺)’로 인생을 종료하는 영혼들은 남아있던 인생을 다음과정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인데, 그렇다보니 ‘자살’은 과정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생명창조의 질서를 위반하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자살’로 마감한 영혼들의 처지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인내와 참고 견디어 내면서 홀로서는 것과 같은 용기와 배짱 등도 정규과목에 있는 것들이어서 이런 과정들이 인생 사이사이에 추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심한 좌절과 끝도 보이지 않는 자신의 미래는 용기를 실험하는 단계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패배자로서 종료한다면 배움에서 필요한 용기를 저버리는 것이고, 나약하고 심약함이라는 과목을 성취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나타나는 모든 현상들과 과정들이 프로그램 된 상태에서 펼쳐지는 것인데 모든 것이 우연(偶然)을 가장하여 필연(必然)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쉽게는 길을 걷다 걸려 넘어지거나, 얼음판에 미끄러지는 등, 지나가는 차량이 튀긴 구정물을 뒤집어쓰거나, 비바람에 쓰고 가던 우산이 뒤집어지거나, 나뭇가지가 머리로 떨어지거나, 이런 것들을 여러분들은 머피의 법칙이니, 징크스(jinx)니, 기타 등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우연(偶然)들이 사실은 필연적(必然的)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영혼에게 암시적으로 신호를 주기위한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커피를 쏟거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그릇을 깨거나 평소 잘 다니던 길을 헤매거나 등등 이런 것들을 여러분들은 틱 현상이라고 표현하지만 성기체(聖氣體)의 신호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바로 여러분들에게 암시를 통하여 전하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에 우연을 가장하여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주어진 인생을 종료하고 돌아오는 과정 중에 세상의 인연을 끊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성기체(聖氣體)는 잘 정리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존중하여 되돌려 보내기도 합니다. 죽은 후에 다시 살아난 인생들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혹은 예외적이기는 하지만 천상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혼을 병이나 사고사로 불러올린 다음, 전하여 할 메시지를 주어 다시 돌려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이들이 천국이나 극락, 또는 지옥을 보고 왔다는 증언을 하는 것입니다.

 

인생들은 시작에서부터 종료될 때까지 성기체(astral body)의 조율에 의해 진행되는데, 인생을 살고 있는 분신들에게 연결되어 있어서 영감을 주고 신호를 주며 꿈을 통하여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면서 교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기체(聖氣體)는 여덟 분신들의 체험들을 공유하며 경험치를 상위인 본성기체(本聖氣體:Astral body)에게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과 가족이 아니면서도 얼굴이 닮았거나 성격과 인성이 닮은 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이 바로 같은 성기체(聖氣體)에서 분리되어 나온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성기체(Astral body)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으나 통신의 발달로 지구촌 자체가 하나가 되어가고 있어서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사례입니다. 그러나 안심할 것은 모든 분신체들이 태어났거나, 태어났더라도 다른 행성에 있어서 서로 만날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령 마주한다 해도 서로의 닮음을 보고 놀라기는 하지만 같은 성기체(聖氣體)에서 나왔음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인생이 배워야하는 과정들이 매우 많아서 9번 정도의 환생을 체험해야 겨우 3차원의 과정을 이해하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성실하게 이행한 경우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몇 번의 인생이 더하여 지겠지요. 대략 여러분 시간으로 1천년정도의 시간이 소비된다고 보면 됩니다.

 

육체(肉體)라는 것을 알아가는 단계와 생리체(生理體)라는 것을 알아가는 단계와 유체(流體)라는 것을 알아가는 단계가 주어져 있어서 이것을 모두 이수해야 3차원의 과정을 졸업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과 인생사이의 시간은 일백년을 두어 천상에서의 교육과 안정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인생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1세기의 시간이 경과한 후라야 가능하다는 것이고 다른 지역, 다른 인종으로 환생하기 때문에 전혀 흔적이 남아있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설령 같은 인종으로 태어난다하여도 다른 민족으로, 다른 종교로, 다른 지역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중첩되지 않으며, 자신의 전생에 대한 기억들이 모두 봉인되어 있어서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가끔 가보지 않은 지역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현상은 기억이 완전 지워지지 못하여 부분적으로 남아있어서 그렇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생소한 인물을 만났는데도 낯설지 않는 것은 같은 그룹에 속해 있는 영혼이기에 그런 것이며, 인생의 인연으로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관계성 속에서 부딪히며 서로의 과정들을 도와주고 도움을 받으면서 인생들을 사는 것이고, 좋은 인연이나 나쁜 인연이나 모두가 인생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된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을 힘들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하는 상대는 그런 역할을 통하여 자신에게 인내와 고통을 극복하여 완성하는 것을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선배 영혼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신이 피해자이고 자신을 아프게 하는 가해자 역시 자신을 돕기 위한 조력자로서 동의한 영혼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가해자 역할을 쉽지 않기 때문에 선배 영혼이 주로 봉사하는 차원에서 동의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이고, 특히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사건의 범인이 되는 주요 인생을 경험하는 영혼은 경험이 풍부한 선배 영혼들이 주로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영혼들이 인생을 살면서 선함도, 악함도 모두 경험하게 되지만 그곳에서 얻게 되는 교훈을 발견하게하려는 것이 인생프로그램의 목적이랍니다. 즉 인생을 사는 인류들은 궁극적인 창조의 목적인 선함의 완성, 빛으로의 완성을 위해 창조되었기에 인생의 쓰고 달달한 경험들을 통하여 결국 빛으로 완성시키려는 목적이 숨어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조련하기 위해서 악랄할 정도로 악독한 조교들을 투입한 것인데, 이 조교들의 역할을 선배 영혼들이 나서서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사그룹에서 이 역할을 할 존재들을 찾았으며, 매우 힘들고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나서준 천사들이 지금까지 어둠의 역할을 자청해서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사탄이나 악마로 지칭하는 존재들이 바로 이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둠의 과정을 통과하며 천사들의 조련을 받은 것이고, 대장간에서 철을 담금질하는 것처럼 훈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사회의 남성들이 군대에 입대하여 군사교육을 이수하는 훈련소의 조교들을 본다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훈련 당시에는 그렇게 미웠던 조교들이 막상 자대배치를 받고 복무를 하다보면 감사한 존재들로 바뀌는 것처럼, 기본 군사훈련이 없었다면 군 생활이 편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경우를 보자면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조교와 같은 사탄과 악마의 시험들이 없었다면 여러분들의 인생들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들을 부딪칠 용기도 없었을 것이고 극한 상황들을 굳건하게 버티게 할 인내의 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둠의 여정들과 경험들이 없었다면 빛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랑은 아름다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시련과 고통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이가 태어나기 위해서도 산고의 고통이 있는 것처럼, 어떠한 것을 성취시키기 위해서는 험난한 여정들이 있는 것처럼, 시련과 고통이 없는 인생은 완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땀을 흘리면 땀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처럼, 그런 인생을 경험한 여러분들은 인생이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을 쓰디쓴 열매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고 합니다. 어둠의 경험들이 여러분들에게 시련과 고통을 주어 쓰게 하였지만 열매는 달게 결과가 나타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주의 세계에는 온전함만이 있다 보니 어둠의 역할자들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고민하던 창조주의 마음을 눈치 챈 한 대천사가 스스로 자청하여 어둠의 역할자로서의 자리를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창조주의 세계에 악마와 사탄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 대천사는 여러분들이 아는 것처럼 루시엘 대천사입니다. 어둠의 경험이란 무엇이었나 하면 바로 6차원 세계에서부터 물질화되어 나타난 세계를 표현한 것입니다. 영혼들의 어둠의 체험을 위해서 6~1차원까지의 물질우주를 지어냈으며 그 세계를 아우르는 존재가 되어 창조주와 대적하는 붉은 용으로 그려지게 된 것입니다.

 

루시엘 대천사는 인생들을 혹독한 조교들을 통하여 조련되도록 하였으니, 여러분들이 마음(mind)으로 표현하는 곳에 수많은 어둠의 속성들을 투입시켜서 시련과 고통들을 경험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교만, 오만, 자기비하, 자살, 화냄, 이간질, 배신, 배반, 저주, 분노, 두려움, 공포등과 같은 속성들을 마음속에 집어넣어 인생의 경험들이 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과정들을 통과하면서 빛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깨닫게 되는 진실이 숨겨져 있었음을 알지 못하였기에 사탄이나 악마를 멀리하고 심지어 저주하는 형태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진흙수렁에서 피어나는 연꽃이 맑은 물속에서 핀다면 지금처럼 아름답다고 하겠습니까?

 

여러분들의 인생들이 빛나고 값진 인생들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모진 시련과 고통을 이기어 내고 승리할 수 있었기에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그러한 시련과 고통이 없었다면 정말로 승리할 수 있는 인생이 되었겠는지요.

 

인생에 주어진 어둠의 속성들은 4차원 세계에도, 5차원 세계에도, 6차원 세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6차원 세계의 공부가 종료되고 7차원 세계로 진입해야만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까지 전진하여 가는 동안에 자신의 빛이 온전하게 드러나도록 자신을 갈고 닦는 수행의 길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루시퍼”라는 존재가 왜 어둠의 속성에 물들었는지 아시겠지요. 6차원 존재였던 자신은 어둠의 속성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받아들였는데, 자신 스스로는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자신의 세계에 속해 있으면서 진화해 나가던 행성주민들이 3차원에서 4차원 세계까지 분포하고 있었는데, 그들이 뿜어내고 있던 부정적인 어둠의 기운들을 너무 가볍게 보았기 때문에 벌어진 사소한 실수가 자신을 그렇게 추락하게 했던 것입니다. 바로 자신 스스로가 창조주가 될 수 있다는 교만의 마음이 그를 어둠으로 꺾었던 것이었습니다.

 

어둠의 속성은 6차원 물질세계를 온전하게 졸업하고 나서야 사라지게 되도록 계획되어 창조되었기에 여러분들이 체험하는 인생이라는 목표는 6차원 세계까지 펼쳐져 있는 것입니다. 행성지구에 5차원의 기운이 들어오고 5차원의 행성으로 상승했다 해서 인생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기체는 6차원 세계의 경험들이 모두 종료되기 전까지 인생이라는 드라마에 충실해야하며, 영기체는 그런 성기체를 도와 즉 혼이 경험해야 될 인생들이 잘 진행되도록 영은 최선의 봉사를 해야 된다는 것이며, 인생의 경험을 성공으로 마무리한 혼(soul)은 자신을 만들어준 영(spirit)과 따로 분리되어 스스로 영으로서 상승하게 되면서 영혼의 길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혼(soul)은 인생의 경험을 위하여 창조되었기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 영단에서는 이런 혼들을 받아들였고 지구라는 학교에서 인생 공부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물론 지구는 유아원 정도의 레벨이 이루어지는 곳이었으나, 워낙 과정이 힘들게 설정되어 있었던 탓에 유치원 과정인 4차원 세계는 축소하여 체험이 이루어지도록 조정 되었습니다. 이것을 잘 넘기면 초등과정인 5차원 세계가 전면적으로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인생에 적용된 어둠의 속성들을 통하여 여러분들은 자신의 빛을 찾아내는 여정을 가는 것인데, 자신의 빛을 발견하는 단계가 ‘견성(見成)’ 이라는 단계입니다. 자신의 빛을 스스로 빛내어 꺼지지 않고 오히려 인류들을 밝히는 등대로서의 역할이 빛나는 때가 바로 “깨달음”의 단계인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서 3차원의 페러다임을 넘어가게 되는데, 4차원의 몸체와 5차원의 의식을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며 4차원의 장벽인 교만과 이기심, 자만과 오만을 깨치고, 자신의 마음을 이타심(利他心)과 겸손(謙遜)과 자비(慈悲)와 사랑으로 완성하게 되면 드디어 5차원의 몸체와 6차원의 의식을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인류들은 3차원의 몸체와 3차원의 의식세계에 머물러 있으며, 깨어나는 인자들은 3차원의 몸체와 4차원의 의식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빛의 사자들이라는 인자들이 4차원의 몸체와 5차원의 의식을 깨우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우(杞憂)로 끝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깨어남을 위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인생에 대하여 전하고자 했음을 감사하게 여기며, 자비(慈悲)와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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