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는 해야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지금의 나의 상태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한다.
확실히 신은 사람이 견디고 이길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을 사람에게 주실지 모르겠다.
그러나 신만이 사람에게 시련을 주시지는 않는다.
사실 신에게는 "사람에게 시련을 줘야할 이유" 같은것이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모든 시련이 신에게서 올 수 있는가?
(스스로가 신에게서 분리되었다고 느끼기를 고수하는 존재(사탄)들까지 신의 일부로 본다면 모든 시련이 신에게서 오는 것이 맞겠다만..)
내가 신에게 내맏길(희생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단지 환상일 뿐이다.
모든 실제는 신 자체이기에 본래 신에게 속해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희생될(내맏길) 수 없는 것이다.
(신에게 무엇이든 내맏기는 일을 할 때에 이 내용이 도움되기를 바란다.)
내가 신에게 내맏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개인(개별적 자아)"이 실제한다는 감각 내지는 환영 뿐이다.
'위아래'나 '좌우'나 '앞뒤' 같은것은 이성(과학)으로만 봐도 원래 없던 것이다.
그것은 사람이 발디딜 땅과 중력이 없는 우주로 나가게 되었을때 비로소 명백하게 느끼게 될 진실이다.
'위아래' 같은것은 원래 단 한순간도 이 우주에 있었던 적이 없었다.
위의 글들은 지금까지 배워왔던 가르침들을 주관(主觀)으로 이해하고 주관(主觀)으로 정리하여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누구의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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