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인산의학

숙(熟)능(能)달(達)통(通)각(覺)대각(大覺)

기른장 2020. 8. 9. 17:58

각(覺)이란 지혜가 고도로 올라가면 각(覺)이야.
지혜가 고도에 못가면 통(通)한 사람이거든. 신통력이거든. 건 고도에 못간거지.

 

세존이 되는 건 고도에 올라가서 각(覺)을 한 사람인데.
각(覺)이라는 건, 통(通)에 초월하면 통(通)하는 건 달(達)한 사람에 초월하면 통(通)이고,
통(通)한 사람에 초월해서는 각(覺)이거든. 각(覺)은 중생제도하는 불(佛)이야.

 

그럼 처음에 국민학교 학생은 뭐이냐?
달(達)하게 하면 돼. 그러면 만가지에 모르는 게 없지? 하믄 되지. 그러니 고건 달(達)하는 거고.

 

달(達)이라는 건 뭐이냐?
글 같은 걸 많이 보게 되면 글이 익었거든 익힐 숙자 숙(熟)이거든.
그래 많이 이리면 숙(熟)한 거고 숙달(熟達)이지?

 

또 익으면 그 땐 의서를 많이 봐서 의서에 익으면, 화제도 막 하고 병도 막 고쳐내지?
그러면 그 뒤에는 뭐어이 오느냐? 능(能)해져. 경험이 많으면 능(能)한 거지.

 

능(能)해지고 난 뒤에는 또 뭐인가 여게 저게 아는 게 많아지고 사방에 맥힘이 좀 적어진다?
다 아는 건 각(覺)이지만. 그래 맥히는 자리가 적어지는 걸 달(達)이라고 그러지.

 

그럼 숙달(熟達)이 아니라 숙(熟)한 후에는 능숙(能熟)하거든.
능(能)이 되거든 능(能)한 후에는 달(達)이거든.
거 달(達)에 올라가면 국민학교 학생도 된다 그말이요, 달(達)하기꺼지는.

 

그러고 달(達)한 후에 많은 지혜가 하나하나 이뤄지는 걸 보고 통(通)한다고 그래.
달(達)하면 통(通)이거든.
그 지혜가 여게 저게 이뤄지면 낚시질 잘하는 낚시에 도(道)가 터져서 통(通)해버리지?

 

그러고 그 후에는 아주 통(通)해버리면 각(覺)으로 들어가.
지혜가 다 끝난 거 각(覺)이라고 그래. 지혜가 시작하는 걸 통(通)이라고 그러고.

 

통(通)이라는 건 지혜가 시작하는 거야. 하나 생각하면 고걸 분명히 알아내는 거. 고게 통(通)이야. 그러고 지혜가 다 고도에 이뤄지면 각(覺)이라고 그래.

 

의약신성(醫藥神聖) 202쪽 - 인산 김일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