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러시아 문학을 전공하는 한 교수님은 제게 러시아 어로 기술된 한 권의 책을 보여 주시며, 그 책의 의식수준을 측정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러시아의 화가이자 영적 지도자인 저자가 히말라야 스승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알게 된 것을 기술하고 있는, 1930년대에 출간된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의 기운은 정말 대단하여 아주 높은 의식수준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그러한 책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그 책에 실려 있는 한 가지 내용에 관심이 더 집중되었습니다. 그 책에는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한 동방의 나라가 전 인류를 구원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는 예언이었습니다. 1930년대는 일제 치하로서 그 당시 한국은 존재하지 않았고, 따라서 그 동방의 나라는 한국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의 예언, 중국 주장춘의 예언 등과 더불어 외국인에 의하여 이루어진 또 다른 중요한 예언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지금 이 땅에는 적절한 때에 깨어나도록 프로그램 되어있는 아주 높은 의식수준을 가진 영혼들이 많이 와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변혁을 돕기 위하여 사람으로 태어나 있는데, 그 중에는 전생에 이미 깨친 영혼들도 있고, 또 아직 깨닫지는 못했지만 이번 생을 통하여 깨닫게 되리라 예상되는 영혼들도 있습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우주에서 온 스타피플(star people)이고 일부는 지구에서 삶들을 통해서 높게 진화한 영혼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현재 결코 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이들의 일반적 특징을 꼽는다면 자신의 타고난 높은 의식수준과 현재의 각박한 삶으로 말미암은 낮은 의식수준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한 영적 성향으로 인해 이 종교 저 종교를 기웃거리거나 여러 수련단체를 전전해 보지만 기존 단체들의 딱딱한 틀, 진실성 부족 등에 대한 거부감으로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제가 쓴 책이나 다른 책 혹은 다른 다양한 계기를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나는 왜 이 생을 살고 있는가" 혹은 "나는 왜 고향별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진 지구라는 행성에 와서 이렇게 힘든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발견합니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 설계한 인생의 시나리오에서 프로그램된 자신의 진짜 활동을 위한 타이머(timer)가 작동하는 순간입니다.
이미 다수의 '도통군자'들이 깨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어떤 계기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됨으로써 의식은 도약하고, 태어날 때의 높은 의식수준을 회복하며 자신의 사명을 기억해 냅니다. 이런 사람들이 여럿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통군자들이 깨어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엘로드 혹은 근육반응을 이용한 의식수준의 측정입니다. 저를 비롯한 일부 사람들은 비교적 정확하게 '타고난 의식수준'과 '영혼의 색깔'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 것은 의식의 도약을 이루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스스로 엘로드 혹은 근육반응을 통해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의식을 측정해 보는 것입니다. 엘로드 반응은 비교적 한정적인 사람에게만 나타나지만 근육반응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육반응을 측정함으로써 자신의 진짜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1년 11월
출처 : 장휘용 교수 명상록 - 전체의식 속으로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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