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용/장휘용 교수 명상록-전체의식 속으로

5. 미국 테러사건과 의식수준의 변화

기른장 2021. 12. 10. 20:03

저는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 에서 의식수준에 대하여 비교적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지만, 그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여기서는 의식수준에 대한 보충적인 이야기와 미국의 테러사건과 관계된 의식수준의 변화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의식수준이란 어떤 수준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느냐 하는 것을 나타내는 척도이고 이것은 곧 영혼의 진화 정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를 개개인에 적용할 때는 이번 생을 시작하기 직전까지 도달했던 수준을 의미하는 '타고난 의식수준'과 바로 지금의 '현재 의식수준'으로 나누어서 생각하는 것이 보다 유용할 것입니다. 아직 깨어나지 않은 도통군자란 '타고난 의식수준'은 아주 높지만 현재는 상대적으로 낮은 의식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을 의미할 것입니다.

엘로드나 근육반응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인간 의식의 특성은 비단 '수준' 뿐만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의식'이라는 에너지는 '수준' 이외에도 여러 다양한 측면에서 측정될 수 있읍니다. 예를 들어, 이제까지 얼마나 많은 체험들을 통하여 얼마나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느냐를 말하는 '의식의 폭' 도 매우 중요한 척도일 것입니다. 의식의 폭이 넓은 영혼은 다른 영혼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능력이 크고, 또 한번 높은 의식수준을 경험하면 거기에 쉽게 머무르게 됩니다. 반면 '의식의 폭'이 좁은 영혼은 일단 높은 의식수준에 도달한다고 해도 그 수준에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비교적 쉽게 다시 낮은 에너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의식수준 혹은 의식의 폭 이외에도 개개인의 특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척도들이 있습니다.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이 얼마나 일치하느냐를 이야기하는 '진실성의 수준', 부정적인 에너지가 얼마나 되느냐하는 '부정성의 수준'도 중요한 척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의식수준과 같이 0과 1000 사이의 범위에서 측정할 수도 있고, 아니면 %로 나타낼 수도 있읍니다.

이러한 측정은 각 개개인에 대해서 가능한 것은 물론이지만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집합체에 대해서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민의 평균 의식수준, 서울 시민의 평균 의식수준, 연세대학 교수들의 평균 의식수준 등에 대하여 측정이 가능하고, 특정 시점에 있어서의 의식수준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9월 11일의 테러사건 직전의 미국의 의식수준을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고, 이를 지금 현재 미국민의 의식수준과 비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제는 집에 찾아오신 몇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미국민의 현재 의식수준을 측정하게 되었는데, 그 측정치는 상당한 놀라움을 가져다 주었읍니다. 분명 몇달 전까지만 해도 약 250정도에 머무르던 미국민의 평균 수준이 175 정도로 떨어져 있음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유럽 여러 나라들도 상당한 하락 (225→185)을 보였고 인류 전체의 평균은 207 에서 180 정도로 하락해 있었읍니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에 의하면 인류의 의식수준은 오랜 기간동안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번 테러사건으로 인한 의식수준의 변화는 엄청난 것으로 여겨집니다.

 

미국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테러 사건을 겪으며 두려움과 분노에 떨었고 지금도 탄저병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수치로 나타나는 의식수준의 하락은 매우 극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류 평균치보다 약 50 정도 높았던 미국민의 수치가 이제는 인류 평균치 이하로 하락했다는 것은 큰 놀라움으로 다가옵니다. 물질적인 면뿐만 아니라 의식수준에서도 앞서 가던 미국이 하루 아침에 추락하고 만 것입니다.

반면, 우리 국민의 평균 의식수준은 테러사건을 통해 약간 하락하긴 했지만 매우 높은 수준 (335)을 유지하고 있고, 테러사건을 계기로 다른 나라와의 격차는 더욱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유독 우리나라만이 높은 의식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깨어나고 있는 도통군자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반적 한국민의 의식수준이 미국민들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근육반응 혹은 엘로드 등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우주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분들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측정자의 편견 혹은 기존 관념 등에 의하여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테러사건으로 인한 의식수준의 급격한 하락은 측정하는 모든 분들에게 쉽게 나타날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의식수준 수치들은 우리 나라가 정신적인 면에서 이미 세계의 리더로서 우뚝 서 있음을 말해주고, 예언된 정신지도국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자는 수많은 도통군자들이 한사람 한사람 깨어날 때마다 한국민의 의식수준은 더욱 상승할 것이고, 다른 나라와의 격차는 더욱 확대되리라 예상됩니다.

 

이미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 도통군자들도 있지만 일만이천 도통군자들의 절대 다수는 아직 세상모르고 쿨쿨 자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우주는 각성의 파장을 보내고 있고 먼저 깨어난 선각자들이 이들을 깨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머지 않아 이들 도통군자들은 모두 깨어날 것입니다. 이들이 모두 깨어나게 되면 한국민의 의식수준은 얼마까지 올라갈까요? 그 정도의 에너지라면 전 인류의 의식을 각성시키는데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많은 도통군자들은 자신이 그런 '어마어마한 존재'일리 없다고 부정하고 있고, 도통군자들에 의한 전 인류의 각성이란 시나리오는 인류의 바램이 만들어 낸 하나의 허구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 시나리오는 우리 앞에 펼쳐지기 시작하였고, 그 진행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당신이 예언된 도통군자라 해서 지금 당장 서두를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강한 느낌이 올 때는 머리를 따르지 말고 부디 그 느낌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런 느낌은 보통 우리의 몸에 각인되어 있는 기억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느낌에 따라 행동할 때 우리는 최고의 인생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2001년 10월

출처 : 장휘용 교수 명상록 - 전체의식 속으로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