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지구 인류의 기원은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다. “탈무드 임마누엘”은 아담의 탄생을 임마누엘(예수)이 태어나기 1만1천 년 전의 일로 전하고 있고 임마누엘이 그랬던 것처럼 아담도 역시 하늘의 아들이라고 불리워진 외계인과 지구 인류의 동침으로 보통 사람들과 같은 분만 과정을 통하여 탄생된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외계인 셈야제는 아담을 낳은 하늘의 아들 ‘셈야자’ 이전의 우주 인류의 기원을 마이어에게 들려 주었다.
이 이야기 가운데서 셈야제는 일부 외계인들이 우주의 삼라만상을 창조해내는 존재인 ‘창조’ 대신 자기들 스스로를 그 위치에 올려놓음으로써 신(神)이라 자칭하고 ‘잘못된 예배 종교’를 만들어내 사람들을 지배하기에 이른 경위를 소상히 밝히고 있다. 이 장에서는 참다운 의미에서 인류의 조상에 대한 이야기, 즉 셈야제가 말하는 참된 구약성서라고 할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우주연합을 구성하는 휴머노이드형 인류
우리들이 알고 있는 우주의 역사는 1백50억 년이다. 이것은 유명한 빅뱅설에 따른 것이다. 이 까마득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지구가 탄생한 지 45억 년이 흘렀고 인류는 수백만 년, 그리고 문명이 1만 년, 역사시대는 수천 년이 경과했다는 것이 우리들의 상식이다. 그런데 이 시간적 인식은 정확한 것일까?
이제부터 셈야제가 이야기하는 것을 좀더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 잠깐 그들의 지식을 설명해 두고자 한다.
외계인들은 우주의 탄생을 약 47조 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들의 태양이 원형으로 형성된 것은 1조7천3백억 년 전으로 지구가 먼지구름에서 형성되어 원형이 된 것은 6천4백60억 년 전, 그리고 그 표면이 굳어진 것은 4백50억 년 전이며 이 지구상에 인류가 발생한 것이 60억 년 전이라고 한다. 지구 표면에 들러붙어서 보잘 것 없이 엷은 지각(地穀)에 남겨진 얼마 안되는 증거에 의존하여 과거를 더듬어 보고 있는 우리 지구인에게는 이러한 정신이 아찔할 정도의 긴 역사를 소급해 간다는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또한 셈야제에 따르면 우주에는 지구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많은 문명이 존재하고 있고 그 중에도 휴머노이드(humanoid)형 인류만으로 우주연합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인류의 총계는 약 1천2백70억 명에 달하고 있고 그밖에도 휴머노이드 형이 아닌 우주연합에 속하지 않은 지적 생명형태가 무수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들 역시 오랜 세월을 ‘인류는 우리밖에 없다’고 생각해 왔지만 이제는 확률적으로 이 우주에는 많은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들과 연락을 해보고자 외계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실은 미 항공 우주국(NASA)의 목성 탐사기 파이어니어 10호가 우주 공간에 발사된 것이 1972년 3월 3일이었고 그것이 태양계 밖으로 나간 것이 1983년 6월 l3일의 일이었다.
참고삼아 “우리 태양계의 다른 행성에도 인류가 있느냐?”고 마이어가 질문했을 때 셈야제는 “최저의 발달 단계에 있는 생명 형태는 존재하고 있으나 고등생물로 발전하려면 1백만 년 이상이 걸릴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또 하나 알아 두어야 할 지식으로, 인종이라는 문제에 대한 외계인과 우리들의 인식 차이에 관해서 설명해 두고자 한다. 지구 과학에서는 인종에 대한 절대적 기준은 존재하고 있지 않으며 1백 개 인종으로 분류하는 학자들이 있는가 하면 3~4종으로 분류하는 학자들도 있다. 보통 3대 인종이라고 하면 백색, 흑색, 황색 인종 계통의 구분을 말하는 것인데 실제로는 이 3대 인종 구분의 중간이 많으며 백색 인종 계통만 하더라도 북방 인종, 알프스 인종, 지중해 인종등으로 분류될 수 있으나 그 경계선은 명확하지 않다.
흑색 인종 계통은 아프리카 흑인을 의미하는데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남 태평양의 멜리네시아인등도 포함시킬 때가 있다.
황색 인종 계통에도 아메리카 인디언과 같은 적색 인종으로 불리우는 사람들을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민족이라는 언어를 사용할 때 그것은 인종과는 그 뜻하는 바가 다르다. 인종은 어떤 생물학적 기준에 의하여 분류된 그룹을 의미한다. 인종을 구분함에 있어서 이상적인 것은 유전자 차이에 의하여 구분해야 하지만 현재의 분류 방법은 피부 색, 골격 등 신체적 특징을 기준으로 한 분류에 그치고 있다.
민족이란 문화적 기준에 의해 분류된 그룹을 의미하며 언어, 종교, 사회조직, 물질문화의 전통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그러면 외계인은 지구상의 인종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을 하고 있는가.
셈야제에 따르면 지구상에는 세 개의 각각 다른 행성에 그 기원을 둔 인종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상에 창조된 지구인, 그 옛날 현재의 화성 위치에 존재했던 ‘마로나’라는 행성에 살고 있었다가 행성 붕괴 뒤에 지구에 온 마로나인, 그리고 베가성과 가야금 자리의 라이라 행성으로부터 지구에 온 고대 라이라인등 세 인종이 그것이다.
이것은 비록 지구적 구분의 인종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각 행성인은 특징이 있어서 우리들도 주의 깊게 관찰하면 분별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한다.
각기 그 기원을 달리한 인종들의 현재의 인구는 고대 라이라인이 14만4천2백28 명, 마로나인이 1억6천7백30만 명, 그 이외는 지구인인데 이밖에도 라이라인에서 갈라진 두 개의 인종이 있는데 이 두 인종에 대해서는 외계인 역시 상세히는 알 수 없으나 지구인과 동화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동양인(중국, 한국, 일본)은 이 두 인종에 해당된다고 셈야제의 아버지인 푸타가 마이어에게 말한 바 있다고 한다.
이상과 같은 예비지식(물론 이것도 외계인으로부터 알려진 것이지만)을 갖고 셈야제가 지구 인류 가운데 있는 세 종족의 발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기로 하자. 그들이야말로 오늘날 전해오고 있는 성서의 배후에 감추어진 역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를 가진 것이다. 셈야제의 이야기는 앞 장에서 이야기된 혜성에 의해 주민의 3분의 2를 잃은 어느 태양계의 제6 행성으로부터 시작된다. 그 시기는 지구연대로 말하자면 지금으로부터 약 23만 년 전의 일이다.
야훼라 자칭한 지배자
“어떤 머나먼 우주 태양계 행성의 모든 인류의 3분의 2가 당시 이 혜성(앞에서 이야기한 파괴자)으로 인하여 멸망하게 되었고 생존자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재출발은 부자유스러웠고 극도로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주의 힘에 의해 초래된 비참한 상황을 극복하고 재출발을 한 것입니다. 그들은 장차 일어날 수 있는 우주적 대 참사와 파멸을 예방하는 일에 성공했습니다. 그들은 전원이 협력하여 자진해서 힘든 연구와 모든 일에 철저하게 헌신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와 고도의 기술을 쌓아올리는 완전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들은 천재(天災)의 위력에 견뎌낼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각 세대는 지식과 능력을 축적하였습니다.
그들의 영성과 지식은 급속히 세련되어 갔으며 그들이 도달한 기술수준은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습니다. 이윽고 그들은 원형 접시 모양의 우주선을 건조하기에 이르렀고 그것을 타고 대우주로 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우주선은 광선 추진 장치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우주선으로 다른 태양계에 착륙하여 탐험을 하였고 그 곳에 신세계를 개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고향 행성은 증가하는 인구로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주민들을 이주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각종 기계 장비를 갖춘 우주선을 타고 놀라운 고도의 기술을 구사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우주 공간을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그들은 생활이 가능한 수많은 신세계나 태양계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들 과학자는 때때로 신세계의 주민들과 전쟁을 하였고 그럴 때마다 광선 무기로 상대를 일방적으로 제압하여 복종케 만들고 자기들의 종족을 이주시켰습니다. 과학자들은 가공할 기술을 소유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영성도 완전에 가까운 것이었으므로 그들에게는 이미 미지의 것이란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차츰 주민들에게 지배자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들을 야훼, 즉 ‘영지의 왕’이라고 자칭하게 되었습니다.”
야훼라는 말은 고대 라이라어에서 유래되는 ‘이슈비슈(jschwjsch)’라는 명칭이며 문자로 쓸 때는 ‘jhwh’라고 쓴다. 그 개념은 하나의 칭호 같은 것으로 지구어로는 영지의 왕이라고 번역된다고 셈야제는 해설했다. 현대의 성서에 등장하는 여호와(야훼)를 우리들은 신(하나님)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신이라고 하면 만물을 창조하신 존재이며 우주의 진리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기 쉽다. 그러나 셈야제에 따르면 이 야훼 위에 군림하고 존재하고 있는 것이 우주만물을 창조한 창조 그 자체이며, 야훼는 극히 엄숙한 의무로서 창조의 법칙과 법도에 순종해야만 했고 인류의 지배자로서 군림할 것이 못되었다. 야훼는 단지 영지의 왕으로서 인류를 감시하는 것이 주된 일이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일반 주민들보다는 월등하게 뛰어났기 때문에 결국 일반 주민들을 독재하기에 이르렀고 스스로 신이라고 자칭하게 되었다. 1백년 뒤 주민들은 신이라고 자칭하는 과학자들에게 불만을 품게 되었으며 은밀하게 반란을 일으켰으나 신들의 방대한 지식과 영력으로 반란은 곧 진압되었고 주민들은 복종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자유를 요구하며 또 다시 무장하여 싸울 준비를 시작했다.
마로나, 지구, 화성에 이주한 아자엘 군단
주민들의 해방에 대한 열망은 4백 년 동안이나 계속 타올랐고 지구연대로 말하자면 약 23만 년 전에 드디어 해방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많은 행성으로 확산되었고 많은 인간들이 죽어갔다. 이 무렵 아자엘이라고 하는 과학자가 그들의 집단에서 독립하여 도망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는 은밀히 우주선의 대선단(大船團)을 입수하는데 성공하여 동반자들을 데리고 전란의 틈바구니에서 빠져나와 도망하게 되었다. 거대한 우주 모선 1백83기, 정찰기 2백50기, 탑승원 총수 약 36만 명과 함께 고향인 태양계를 탈출한 것이다. 다음은 셈야제의 말이다.
“일행들은 1년 동안 광대한 우주를 쉴 새 없이 비행한 다음 드디어 어느날 생존이 가능한 태양계를 발견했습니다. 그 태양계는 고향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태양계에 속해 있는 하나의 행성을 점유한 다음 새로운 인류를 만들었습니다. 그 뒤 그들은 다른 두 개의 행성에도 이주했고 또 다시 그들은 우주를 여행하면서 탐험을 계속했습니다. 이러한 우주 탐험 여행 중에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와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세 개의 행성에 이주하여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행성들은 매우 황량하고 위험한 환경이었으므로 그들은 이 행성을 떠나 또 다시 다른 거주지를 찾아 이곳저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 개의 행성이란 마로나, 지구, 화성을 지칭하는데 23만 년 전의 이 세 행성은 황량하고 위험한 상황에 있었으므로 그들은 한 번 떠났다가 지구에 원시적인 지적 생명이 활동을 개시할 무렵 또다시 지구로 찾아 왔다. 그들은 본래의 탐욕스러운 성격으로 권력 투쟁을 일으킨 다음 지구를 떠났으나 새로운 정주지에 가서도 끊임없이 지구를 감시하고 있었다. 즉 해마다 지구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지구에 대한 이주 실험이 수없이 거듭되었다. 지구에서도 고대에는 흔히 있었던 일이지만, 그들은 지구를 유배지로 사용하고 있었다. 유배지는 기술적 원조를 일절 받지 못하였으므로 퇴화되고 야만적으로 야성화되어 갔다.
이와 동시에 그들은 당시에는 태양계의 제4 행성이었던 마로나에도 이주하여 문화를 구축해 갔다. 마로나의 이주자들도 야만적인 방향으로 흘렀기 때문에 고향 행성으로부터 철퇴 명령이 내려졌으나 이주자들은 마로나를 떠나지 않고 지배욕으로 인한 내분을 일으켰다. 그 결과 핵폭발에 의해 마로나는 당시 지구와 화성 사이에 있었던 궤도에서 튕겨져 나와 현재의 작은 행성의 궤도로 이동하였다. 거기서도 또 다시 대폭발을 일으켜 현재의 작은 행성 무리로서 그 잔해를 남기고 있는 것이다.
화성은 마로나의 이동 전에는 현재의 작은 행성의 궤도에 있었으나 마로나의 폭발로 인해 지금 궤도로 옮겨졌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지구 연대로 약 10만 년 전의 일이었다. 그리하여 그 뒤의 지구 이식은 7만 년 전, 6만2천년 전, 5만6천년 전 등으로 되풀이 되었으나 그때마다 지배욕으로 인한 권력투쟁을 일으키고는 고향으로 돌아갔고 남겨진 존재들은 또다시 야성으로 되돌아가곤 했다.
펠레곤의 혼혈인 탄생
수천 년 뒤 고향 행성에서는 지구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검토되고 있었다. 이번에는 조사 연구가 아니라 본격적인 이주에 관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두고 과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대립되었다. 연구만을 실시하자는 의견에 반대한 일부 과학자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셈야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들 반란 분자인 과학자 그룹과 그들에게 동조하는 사람들이 함께 수많은 우주선을 탈취했습니다. 7만 명의 반란자가 우주선에 탑승하여 고향 행성을 탈출, 지구에 이주하기 위해 찾아 왔습니다. 이들 집단의 최고 책임자인 펠레곤은 정식으로 야훼(신)로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엄격한 통치를 실시했습니다. 그는 2백 명의 부지휘관을 임명하고 그들에게 각각 특별한 전문 분야를 담당케 했습니다. 그들은 이른바 부신(副神) 혹은 감시자로 호칭되었습니다.
한편 고향 행성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또다시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드디어 자유와 평화를 손에 넣었습니다. 그 뒤부터 고향 행성에는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존재도 발을 붙일 수 없었습니다. 지구 시간에 따르면 이 사건은 5만 년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나 지구는 결코 평화로운 상태였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곳에서는 허다한 잘못이 거듭되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과학자들의 동침으로 최초의 인류를 탄생시킨 사건입니다. 그 자손들은 지금도 우리들의 조상과 같은 잘못을 범하려 하고 있습니다.”
셈야제는 펠레곤의 무리들이 지구 생명체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무시하고 지구의 원시 인류와 동침함으로써 혼혈 인종을 만들어낸 것은 잘못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당초에는 지구 내의 생명체의 발달을 지켜본다는 조사 연구가 주된 목적이었고 이주 후에도 지구의 원시 인류와는 분명히 선을 긋고 있었던 것이다. 펠레곤 일당이 만들어낸 혼혈 인종의 자손들이 지금도 지구상에 살고 있으며 그들이 또한 그들의 조상들과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려고 한다는데 그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셈야제의 이야기를 계속 듣기로 하자.
아틀란티스의 번영
“펠레곤의 입장에서는 대 과학자로서 7만 명의 그룹을 지배하는 것은 간단한 것이었으며, 그들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일시에 지구로 왔던 것입니다. 우주선에는 그가 선발한 여러 분야의 학문에 걸친 2백 명의 대단히 우수한 과학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일치단결하여 펠레곤에게 ‘신’의 칭호를 붙인 것입니다. 즉 최고 지휘자인 것입니다. 그들은 수많은 세월 동안 지상에서 생존을 계속하였고 고도의 문화를 이룩했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거대한 도시를 건설하였고 지상의 모든 대륙에 정착했습니다. 그들의 번영은 1만 년 가까이 지속되었습니다.
이 시대에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고도의 진화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1만 년을 전후로 두세 명의 권력욕에 사로잡힌 자에 의해 다시금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치명적인 전쟁이 발발했고 지구 전체가 무참한 전쟁의 아비규환으로 뒤흔들렸습니다. 이 전쟁은 전무후무한 규모의 것이었으며 모든 것이 흔적도 없이 파괴되고 무너져버렸습니다. 겨우 수천 명의 사람들만 이 무시무시한 대재앙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원거리를 비행하는데 우수한 성능을 가진 우주선을 타고 우주 공간을 넘어 미지의 세계에 정착했습니다. 그 뒤 아주 소수의 생존자가 지구에 돌아왔으나 그들은 완전히 퇴화하고 말았습니다.”
지구 시간으로는 4만 년 전의 일이다. 그로부터 약 7천 년 뒤 도망갔던 사람들의 후손들이 다시 지구를 찾아왔고 그때는 지구가 황무지가 되어 있었으나 그들에 의해 다시 ‘신’의 지배가 이루어졌다. 지배자의 이름은 아틀란트였고 ‘대·소 아틀란티스’가 건설되었다. 아틀란트의 아내와 카리어디티의 아버지인 무라스가 소 아틀란티스에 거대 도시 ‘뮤’를 건설했다. 대 아틀란티스와 뮤는 당시 지구상에 건설된 가장 거대한 두 개의 도시였다.
다시금 고도의 문화가 구축되었고 모든 것이 번영을 이루기 시작했다. 수천 년 동안 완전한 일치와 평화가 지배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또다시 두세 명의 과학자들이 권력욕에 사로잡혀 주권을 독점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옛날 그들의 선조가 일으켰던 전쟁 기억이 있었으므로 권력욕을 일으킨 과학자들에 대항하여 궐기했다. 결국 이들 권력욕에 사로잡힌 자들은 추방되었고 그들은 우주 공간으로 달아났다. 이 일은 지구시간으로 1만5천 년 전에 일어났다.
야훼 아우라스의 지구 침략
이들 달아난 과학자들은 2천 년 동안 다른 태양계에서 지내는 동안 자손을 낳았고 고도의 기술을 개발했다. 그리고 자손들에게는 지구에 대한 증오심과 복수심을 심어 넣었고, 형벌로써 질서를 유지하는 정치체제를 확립했다. 그리고 2천 년 뒤 이 민족은 지구침략을 검토하기까지 기술적 진화를 해나갔다.
“그리하여 그들은 큰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오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은 1만3천 년 전의 일입니다. 그들의 지도자는 야훼 아우라스라고 하는 아주 야만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여러 전문분야의 과학자를 대표자 또는 하급 지휘자로 임명하여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했는데 그 수는 2백 명이었습니다. 돌연 그들은 지구로 날아와 새로운 땅을 탈취했습니다. 그들은 아메리카의 북쪽 지역에 식민하려고 했습니다. 그 곳은 현재의 플로리다 지역입니다. 원래 이 지역은 아메리카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지각변동으로 현재의 남쪽 위치로 옮겨진 것입니다.
아우라스는 피에 굶주린 잔인한 통치자였으며 그의 부지휘관들은 모든 것들을 개인화하는 등 방자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30년도 채 되기 전에 형벌로써 질서를 유지하는 아우라스를 두려워하면서도 그들은 독단적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들 외계인은 자기네들 종족을 순수한 혈통으로 유지하려는 규칙이 있었기 때문에 돌연변이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규칙을 무시했습니다. 부지휘관들은 몰래 외출하여 지구인을 잡아들였습니다. 당시의 지구인은 야성화되어 있었으나 근본은 먼 옛날 우주로부터 온 사람들의 자손들이었습니다. 이 야성화된 아름다운 생물(여성)을 사육하고 길들여서 교접했습니다. 이 여성들은 조상의 종족의 차이에 따라 새로운 생명을 낳았습니다. 그것은 돌연변이의 생명이었고 난장이로부터 거인에 이르기까지 가지 각색의 기묘한 인류였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탄생
아담과 이브의 창조에 대해서 셈야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셈야자(모든 부지휘관의 지휘자)가 이브--창세기에서의 이브와는 구별됨--의 한 사람과 동침하였습니다. 이브는 야성화된 생물(여성)로서 오늘날 인간과 가까운 상태를 지닌 대단히 아름다운 여성들이었습니다. 이 행위에 의해 탄생된 아이는 남자였으며 훌륭한 체격을 가진 인간으로 성장했습니다. 셈야자는 그에게 아담(최초의 인간이라는 의미)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 이름은 에덴의 사람과 동의어였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한 명의 여자도 탄생했습니다. 셈야자는 그 뒤에 이 남자와 여자는 부부가 되어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그 뒤로부터 이와 같은 수많은 종족의 인간이 출생하게 되었고 그들은 커다란 그룹이나 종족을 형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들 가운데서 오늘날 지구상의 인류가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각자 종족의 방침에 따라 대륙 각지로 흩어져 갔습니다.”
아담의 탄생은 임마누엘(예수)의 탄생 1만1천 년 전의 일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야훼 아우라스는 이 부지휘관들의 행위에 격노했고 잘못을 범한 부지휘관들을 체포하여 사형에 처하거나 추방하였는데 나중에는 방침을 바꾸어 새롭게 태어난 이 지구인들을 다른 방침으로 관리하게 되었다. 즉 새로 임명한 감시인이나 부지휘관들을 시켜 세 종족의 인류를 마력(魔力)으로 이끌어 가게 하였던 것이다. 세 종족이란 첫째는 후일 인도인이라고 불리게 된 민족, 둘째는 흑해 연안에 거주하고 있던 민족, 셋째는 지중해 남쪽에서 방랑하고 있던 히브리인을 말한다.
아우라스는 세 종족의 최고 지도자로서 자신을 숭배하도록 강요했다. 특히 그는 과거 지배자들이 그랬듯이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사람들에게 강제로 자기를 우주만물을 창조한 창조라 생각하게 하고 부지휘관들을 창조의 협력자로 찬미하게 했다. 아우라스는 엄격한 법률을 제정하여 위반자에게는 예외 없이 피를 요구했다.
아우라스의 아들 에호바는 지금부터 3천4백 년 전에 최고 지도자의 지위를 계승하였다. 그의 부친보다는 다소 부드러운 편이었으나 그도 또한 공인된 야훼로서 노예로 만든 세 종족에게 피와 죽음만을 요구했다. 그러나 에호바 이후 그들의(후대의 신들) 자손들은 차츰 인도적이 되었으며 영적 진화의 방향으로 발달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지구인의 발달을 지구인 자신의 손에 맡기기로 하고 자기들의 고향 별로 귀환할 것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그들은 2천 년 전 지구를 떠나 평화스런 인간으로서 고향인 플레이아데스 성단으로 돌아갔다. 그들이 없는 동안 고향 별의 주민들은 고도의 발달을 이루고 있었다. 지금 마이어를 방문하고 있는 셈야제들은 이 플레이아데스 성단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후손이다.
영적 진화 없는 과학 발달의 위험성
셈야제가 말하는 아담과 이브의 탄생, 그리고 지구의 세 종족 발상의 경위는 종래 기록되어 있는 구약성서의 내용과는 크게 다르다. 이에 따르면 야훼나 에호바는 당시의 지구 인류의 지배자였지 결코 신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랬던 것이 나중에 어떻게 신이라고 불리워지게 된 것일까. 외계인이 말하는 바에 따르면 인류가 우주의 삼라만상을 창조한 ‘창조의 법칙과 법도‘를 지키며 진화되어 간다면 영적으로 고도의, 참으로 평화로운 생활을 이룩할 수가 있다 한다.
창조의 법칙과 법도를 지켜가며 진화되어가는 과정에서 인류는 스스로 창조로부터 주어진 능력이나 자연 가운데서 발견할 수 있는 진리를 활용하여 고도의 과학기술을 입수할 수가 있다. 그러나 고도의 영적 능력이 구비되고 과학적 기술이 발달했을 때의 문제는 자기 스스로가 창조와 똑같은 능력을 가졌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펠레곤과 아우라스나 에호바의 경우가 그렇다. 그러한 의미에서 현재의 지구 인류 가운데에도 그들의 피를 이어받고 있는 자들이 있는 것이 아닐까.
지구 과학자들 가운데는 원자폭탄을 만들어 우주기술의 개발에 몰두하고 인공수정이나 유전자의 조직 변화 등 생명의 비밀에 도전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대로 과학기술이 발전된다면 과학자들 및 그들을 다스리는 지배층 가운데서 아우라스와 같은 망상을 갖게 되는 인물이 나올 수도 있다. 더욱이 그런 망상을 품은 사람들이 종교의 형태를 빌어 권력적인 지배 구조를 완전하게 하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아우라스들은 자기 스스로를 창조와 동화시켜 야훼, 즉 신을 자칭하고 의식 종교를 만들어냄으로써 절대적 권위로서 지구 인류 위에 군림하는 길을 택했던 것이다. 지금 우리들에게 신이라 부르도록 강요하고 있는 대상이 바로 아우라스나 그의 아들 에호바 등 외계인 지배자들인 것이다.
“탈무드 임마누엘”은 그 진상을 파헤치고 예수는 사람의 아들임을 분명하게 밝히며, 신이라고 불리는 인간들의 정체를 밝히고 있다. 종교에 의한 지배의 미망에서 벗어나 참다운 고대의 영지로 돌아가서 인간이 진화되기 위해 따라야 할 창조의 법칙과 법도를 배우려면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백지로 돌려야만 된다고 셈야제는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나 종교적 지배계층이 권력욕에 사로잡혔을 때 지구상에는 몇 번이나 문명의 파괴를 수반하는 대전쟁이 일어났다. 그 가운데서도 외계인 과학자들이 일으켰던 최대의 전쟁이었던 ‘아틀란티스’와 ‘뮤’의 멸망에 관한 공포의 기록을 셈야제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살펴보기로 하자. 과학의 발달에 비하여 인간의 영적 진화가 늦어질 때 야기되는 무서운 결과가 어떠한 것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틀란티스를 침몰시킨 뮤의 행성폭탄
아틀란티스와 뮤는 아우라스의 악질적 음모로 인해 파멸되었다고 셈야제는 말한다. 양쪽의 주민이 선동되어 서로 증오하게 되고 급기야 전쟁이 일어났다. 현대 지구상의 전쟁 동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다. 뮤는 고비 사막에 위치하고 있었다. 대 아틀란티스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있는 거대한 섬나라로 건설되었다.
아틀란티스는 이 대전쟁으로 인하여 대서양 속으로 가라 앉았으며 그 잔해가 현재의 아조레스 제도라고 한다.
뮤와 아틀란티스의 전력은 양편 모두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것이었고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대 아틀란티스는 4백80만 명의 병력과 전투용 빔(광선) 우주선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12만3천 척의 인간 구축함과 1만6천4백31 대의 말살 빔선 등으로 장비되어 있었다.
한편 뮤는 대단히 위험한 무기를 갖고 있었고 파괴력에서도 아틀란티스보다 우월했다. 뮤의 과학자들은 작은 행성을 우주폭탄으로 바꾸는 기술까지 개발했던 것이다. 뮤의 과학자들은 빔선을 타고 화성의 궤도 밖에서 그들의 목적에 합당한 물체를 발견했다. 그것은 직경이 수 킬로미터 되는 작은 행성이었다. 그들이 만들어낸 원자와 전자 에너지에 의해 궤도 밖으로 튕겨 나온 그 행성은 지구의 궤도로 옮겨졌다.
작은 행성의 자전은 정지되었고 지구 반대 쪽에 거대한 엔진 유니트가 설치됨으로써 이 우주폭탄은 완성되었다. 이 죽음의 폭탄은 초음파 임펄스로 엔진이 가동되었다. 그러나 이보다 반나절 전에 아틀란티스는 뮤를 공격해 뮤는 괴멸해 버렸다. 전쟁에 승리한 것으로 생각한 아틀란티스 인들의 기쁨도 잠시였다. 엔진을 단 소행성이 지구 대기권에 돌입하면서 1백72킬로미터의 상공에서 폭발했고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운석이 우박처럼 지상에 낙하함으로써 아틀란티스의 모든 것은 순식간에 페허로 변해버렸다. 작은 행성의 3분의 2는 거대한 탄환이 되어 대서양에 떨어지면서 지각을 꿰뚫었고 용암을 분출했다. 이 때문에 수증기는 3만5천 미터 상공에 가득 찼고 바다는 해일을 일으키며 융기하여 2천3백 미터의 높이로 돌진하여 섬들을 삼켰다. 모든 것이 수중에 가라앉고 섬나라 아틀란티스는 광란하는 대서양 속으로 침몰했다. 이 대 사건은 1만1천1백98년 전의 일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존재했던 거인족
이제부터 외계인들이 말하는 거인족에 관한 이야기가 고고학적 발견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음을 소개하고자 한다. 구약성서에는 사람들이 지상에 불어나기 시작할 무렵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들어가 낳게 한 네피림이란 거인족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셈야제도 또한 아우라스의 부지휘관들이 지구의 여성들과 관계하여 그 여성들의 조상들 종족에 따라 돌연변이로서 난쟁이로부터 거인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의 기묘한 인류가 태어났다고 말하고 있다. 구약성서에 기록되어 있고 또 셈야제에 의해 알려진 거인족의 흔적은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거인족의 전설은 각 지역에서 수없이 전해져 오고 있으나 최근 발견되고 있는 여러 흔적에 의한 과학적인 해명에 의하여, 이러한 전설들은 태고의 역사적 사실이 확실한 것임을 재확인해 주는 명확한 자료가 되고 있다. 1986년말, 높이 50㎝, 넓이 25㎝나 되는 현대인의 두개골보다 두 배가 넘는 두개골이 멕시코의 시토랄테페롤 화산 기슭에서 발견되었다. 발견자인 고고학자 파우스트 마누엘 칼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발표하고 있다.
“전체의 균형은 조화적이며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신장은 놀랍게도 3.5 내지 3.6미터 정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인족의 흔적은 북아메리카 대륙에서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1833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신장 3.6미터로 생각되는 해골이 발견되었고 캘리포니아 산타로자 섬에서는 4미터의 거인 뼈가 출토되었다. 1891년에는 애리조나 주에서 거인의 묘가 발견되었는데 거인의 미이라는 3.6미터의 신장이었다고 보고되었다. 여기서 우리들은 셈야제가 존재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인들에 관해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저 유명한 이스터 섬의 두석상(頭石像: 모아이)의 유래에 얽힌 거인들의 이야기이다.
셈야제에 따르면 이스터 섬의 모아이는 1만3천 년 전에 실시된 라이라(거문고 자리)인들의 마지막 대규모 이주 때 반란을 일으킨 뷔라코코라는 권력욕이 강한 외계인들에게서 유래하는 것이라고 한다. 뷔라코코의 잔인한 지휘와 보호 아래 있던 해발 4천 미터의 고지인 티아파나코(볼리비아)와 당시 델타 섬이라고 불리었던 이스터 섬을 점령한 라이라인들은 섬 옆에 있는 작은 섬 모트(현재는 모트누이라고 불리우고 있다)에 성을 구축했다. 그들 라이라인들의 체구는 거대해서 신장은 11미터나 되었다고 한다.
라이라인은 티아파나코와 이스터 섬의 원주민(먼 우주의 아주 오래 전에 이민 온 외계인들의 자손)들에게 고도의 기술과 기계 장치의 조작법 및 석공 작업을 가르쳤고 자기들을 신으로 받들게 했다. 원주민들은 거인들과 그 기계의 도움을 받아 수십 미터나 되는 거대한 두석상을 세웠다. 이와 비슷한 일이 페루의 피스코(pisco), 나스카(nazca), 사크사우아만(sacsahuaman)이라고 불리는 지방에도 일어났는데, 그 곳에서도 거인들이 정주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거인들은 수천 년 뒤에 갑자기 알 수 없는 질병이 발생했기 때문에 우주선 으로 지구를 탈출하여 멀리 다른 우주로 이주를 개시했고 그 뒤로는 소식이 끊어졌다고 한다.
셈야제에 따르면 이밖에도 많은 거인족이 세계 여러 지역에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눈이 하나밖에 없는 거인족 큐클로프스나 신들에게 반항한 거인족 타이탄, 북방정토(北方淨土)의 주민〔極北地方人〕이나 괴력의 신 헤라클레스 등 그들은 모두 지구로 왔으나 그 뒤 지구를 떠나갔거나 또는 멸망했다는 것이다. 헤라클레스의 신장은 약 3미터였고 약 1만3천 년 전 라이라인 이주 때 군단의 지휘자였던 셈야자와 지상의 야성화된 여성 이브 사이에 태어난 백색 인종의 아버지 아담은 성장해서 5미터 가까운 거인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노아의 홍수로 유명한 노아는 3.1미터,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는 7. 5미터였다고 한다.
이들 거인족이 지구인과 교접함으로써 지구는 여러 가지 영향을 받게 되었고 작은 체구의 인간이 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수천 년 동안에 걸쳐 그들은 지구에서 생활하는 동안 지구 환경에 적응해 갔고 결국 현재의 지구인과 같은 평균 신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돌연변이와 같은 예외가 생겨 그것이 한 민족 전체에 미치는 경우도 있어서 태고적부터 체격이 변화하지 않은 소인족이나 거인족이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고 셈야제는 말하고 있다.
백인 여성을 납치하는 거인족
1976년 5월 19일 수요일, 스위스의 신문 뷰릭지에 다음과 같은 거인 인디언에 관한 충격적인 기사가 실렸다. 이 신문 기사에 따르면 페루의 정글 속에 있는 사크라멘트의 라 판파에 짐승 가죽으로 만든 옷을 걸친 거인들이 침입하였다. 그들은 원시적인 쇠도끼로 마을 남자들을 공격해 아홉 명에게 중상을 입힌 다음, 라 판파에서 가장 아름다운 백인 여성들을 골라내어 납치해 갔다는 것이다. 셈야제에 따르면 그들은 어떤 외계인 종족의 먼 자손에 해당되며 그들의 평균 신장은 2.1미터이며 피부색은 적갈색, 두발은 빨강머리라고 한다.
이 거인들은 먼 잉카의 자손들로서 5백년 전부터 페루 라웁헷텐 드슝겔의 오지에 숨어 들었으며, 그곳에 지하 마을을 건설하고 정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모두 동물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원시적 생활을 하고 야생 식물을 먹으며 수렵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그들은 다음 세대를 이어갈 자손이 없어지게 됨에 따라 자손을 잉태할 여성, 특히 백인 여성을 납치해 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셈야제에 따르면 이들 거인족들은 태고에 우주로부터 지구에 이주한 외계인들이 엄격한 규칙을 어기고 이종교배(異種交配)함으로써 발생한 종족이라는 것이다. 또한 어떤 종족 안에서 타락이 일어나게 되면 이상한 성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신은 창조가 아니다
구약성서 창세기 제1장 27절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
또 제2장 7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生靈)이 된지라.”
여기서 신은 자기의 모습과 같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외계인들은 주제넘게도 자기들 스스로를 신이라고 부르고 지구 인류를 예속시켰다.
그러나 외계인 셈야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성서에서는 신이 바로 창조 그 자체인 것처럼 인간에게 설명하고 있으나 바로 그 점이 기독교가 가장 도리에 맞지 않는 사교로 빠진 원인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신은 창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조만이 창조이고 신은 단지 사람일 뿐 그 역시 창조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진리를 추구하는 지식인만이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서 종교에 빠져 있는 자나 목회자, 그밖에 종교신자들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신은 결코 인간 이상의 존재가 아니며 그 옛날 여러 종족의 최고 통치자로 군림하던 일부의 외계인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서 속의 신도 인간이며 정확히 말하면 ‘천체 비행사‘들이라고 셈야제는 명백히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위험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마이어의 접촉 기록은 기독교 세력이 강한 구미 세계에서는 수용되기 어려운 것이었다. 진실의 극히 일부만이 그것도 아주 제한된 인원의 사람들에게만 알려졌던 것은 종교적 정치권력이 신도들을 노예화하고 착취를 구체화하는 방편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지만 성서는 단편적이기는 하나 그 옛날 인류 역사를 담고 있고 구약성서 속의 기록 가운데 몇 가지는 좀더 깊이 통찰해서 선별하기만 한다면 오늘날에 진리의 가르침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라고 셈야제는 말하고 있다. 성서는 수천 년 전의 실제 통치자(천체인)의 이야기이고 창조와 그 법칙에 관한 가르침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수천 년 동안 원서는 이리저리 편찬되는 사이에 그 참다운 모습이 왜곡되거나 적당히 수정(그 당시의 지식수준에 알맞게) 됨으로써 나중에는 그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조작되어 버린 것이다. 지구 인류를 포함한, 우주 인류의 역사를 외계인에 의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한 이러한 내용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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