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마이어(Billy Meier)/셈야제이야기1

제5장 외계인의 예언과 경고

기른장 2023. 4. 22. 16:33

시간여행과 영적 미래비행

 

마이어의 교신기록에는 그 옛날의 예언자 에녹이나 임마누엘(예수)에 의한 예언들을 비롯해서 여러 외계인들이 가르쳐준 예측이 등장한다. 외계인들은 시간여행이 가능하며 또한 영적 미래비행 능력(예지능력)을 갖고 있다. 즉 물리적으로나 영적으로 미래를 여행하여 원하는 장소와 시대에 일어날 일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가 있다. 그들은 그것을 직접 미래관찰이라고 부른다. 또한 진실이 바뀌지 않은 진짜 카바라학에 의한 확률 계산을 하여 미래를 투시하는 일도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완전하지 못하여 오해와 의문이 생길 여지가 있다고 외계인은 말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과학적 미래예측 기계(관찰 분석기)를 사용하여 사람의 상념의 파동을 읽고 그 사람의 운명을 예지하기도 한다. 그 어느 방법에 의한 예언이든 간에 외계인의 예언이 시간과 더불어 현실화됨으로써 그 내용이 증명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놀라울 뿐이다. 다만 어떤 종류의 예언의 의의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해줌으로써 나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사태를 미리 막자는(실현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미래를 미리 들여다 본다는 행위는 그 지식이 유익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실시되어야 한다고 외계인은 말한다. 이 장에서는 외계인들에 의한 몇 가지 예언을 검증해 보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원폭투하 예언

 

1953년까지 어린 시절 마이어의 양육을 담당했던 외계인 스파아트는 어느날 마이어에게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히로시마의 원자폭탄 투하를 예언했다. 그것은 1944년의 한여름의 어느날이었다. 일곱 살이던 마이어가 자기의 마을에서 가까운 헤라간의 숲 속을 산책하고 있을 때 출현한 배(과일) 모양을 한 기묘한 우주선 안에서의 일이었다. 마이어와 스파아트가 직접 만나기는 이때뿐이었는데 그날 마이어를 태운 우주선은 70킬로미터의 상공에 올라가 그곳에서 몇 시간 동안 정지하고 있었다. 그 몇 시간 동안에 스파아트는 그때까지 약 2년 동안에 걸친 텔레파시에 의한 교신으로는 가르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지식을 마이어에게 가르쳤다.

그런 다음 스파아트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이야기를 했다.

“지구는 대단히 위험한 시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내년인 1945년에 종결될 것입니다. 1945년 8월 6일에 그 위험은 절정에 달할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사건이 재현되고 그것으로써 전쟁은 완전히 끝날 것입니다.”

이 어두운 예언 외에도 스파아트는 많은 것을 말해 주었지만 그러한 내용들을 결코 입 밖에 내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훗날 마이어는 이 어두운 예언이 ‘히로시마’ 사건을 말한 것임을 이해하게 된다.

 

 

에녹서에 쓰여진 히로시마, 나가사키

 

외계인이 마이어에게 약 1만1천 년 전 예언자 에녹에 의하여 쓰여졌다고 말한 에녹서에는 놀랍게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투하가 명확하게 예언되어 있다고 한다. 구약성서에 따르면 에녹은 아담으로부터 6대째인 6백22년 뒤에 태어난 것으로 되어 있다. 아담에서 노아까지 열 사람 중에서 사망 연령이 가장 젊은(3백65세) 에녹만은 죽었다고 쓰여 있지 않고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에녹서에는 그가 하늘로 옮겨진 뒤에 대해 상세한 기술이 있다.

신약성서에는 계시록으로 분류되는 책이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예언서로서 그 내용은 한결같이 종말에 관한 내용으로 집중되어 있고 공상적인 상징이 풍부하게 사용되고 있다. 다니엘서를 제외하고는 구약 시대의 에녹서, 12족장의 유훈, 제4 에스라서 등은 오늘날 경외성서(經外聖書)로 취급되고 있다. 기독교에 전해져 오고 있는 에녹서가 아닌 진실의 계시록 에녹서는 3백~4백 년 전에 바티칸 깊숙이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감추어졌다(일설에는 바티칸 도서관에 현존한다고 한다).

마이어는 이 진실의 계시록 에녹서를 셈야제의 아버지인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야훼 푸타로부터 받았다. 그 가운데 죽음의 태양에 의하여 파괴된 소돔과 고모라, 그리고 그로부터 몇 천 년이 지난 시대에 또다시 똑같은 모양으로 멸망당하는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관한 내용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177절: 잔학스러운 땅, 타락한 매춘 행위와 죄악의 땅은 먼 훗날 건설되었다가 죽음의 태양에 의하여 파괴될 것이다. 그 옛날의 소몽(Somon)과 튜라스(Turas)처럼. 그리고 그 이름은 소돔과 고모라일 것이다.

178절: 그러나 시간은 또 다시 그 법칙에 따라 몇 천 년 지구 위를 흘러가지만 인간은 그 사고와 행동이 변화함이 없이 또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때는 지구 전체가 전쟁에 휘말려 있는 때일 것이다.

179절: 그리고 또다시 생명의 초석이 권력을 휘두를 때 두 개의 죽음의 태양이 하늘로부터 떨어져 치명적인 화재가 퍼질 것이다.

180절: 그때 죽음의 태양은 매춘, 부정, 죄악의 두 도시에 떨어지지 않고 죽음의 태양은 히로시마, 나가사키라고 불리우는 생명의 땅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181절: 그것은 세계가 멸망하기 시작하고 인구가 무섭게 증대할 때이며 곤궁, 기아, 질병, 살인,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스파아트는 이 예언을 인용해서 마이어에게 일러준 것일까? 아니면 자신이 직접 가까운 미래에 시간여행을 하고 그것을 확인한 것일까? 에녹서에는 이밖에도 현 시점에서 볼 때 앞으로 있을 많은 문제가 암시되어 있으며 그것을 깊이 음미해 보고 사색해 볼 때 가까운 미래의 희망과 절망이 선명하게 보이게 될 것이다.

 

 

오존층 파괴에 대한 예언

 

1989년초 세계 각국의 신문들은 일제히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의 생산이 드디어 각국의 규제 아래 놓이게 되었다고 보도하였다. 우리들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어컨이나 사용하고 버린 스프레이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프레온 가스는 방출되면 서서히 대기 중으로 올라가 그 속에 함유되어 있는 염소가 상공에서 오존을 파괴한다. 오존층이 엷어지면 자외선 양이 증가하게 되고 식물연쇄(植物連鎖)의 하위에 위치하는 해양 중의 미생물이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특히 단파장(短波長)인 자외선은 피부암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면역체를 파괴함으로써 감염에 대해 인간을 무방비 상태로 만든다. 농산물 피해는 가히 천문학적인 금액에 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외계인들은 오래 전부터 오존층 파괴를 예언하면서 마이어에게 그 위험성을 알려주는 강연을 열어 사람들에게 호소하도록 요청했다. 그것은 1975년 6월 16일에 있었던 외계인과의 회견에서 셈야제는 이미 가스 스프레이와 관련해서 그 원인을 설명했다. 그 뒤 지구 과학자들에 의하여 오존층 파괴가 발견된 것은 1982년이었다. 첫번째 발견자는 일본인이었다.

남극의 쇼와기지에서 기상청 기상 관측소의 월동대원이었던 다다하치 시게루 주임 연구관은 1982년 9월 4일 평소와 다름 없이 돕슨 분광 광도계를 사용하여 오존량을 관측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까지는 3백 DU(Dobson Unit 돕슨 유니트) 전후였던 오존량이 그날 갑자기 2백30DU대로 격감하는 것을 발견하고 처음에는 기계가 고장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10월말에는 어쩐 일인지 오존량은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하더니 다음해 1월에는 3백20DU대로 회복하였다 한다. 그후 미국의 남극 지점의 데이터를 조회해 보았더니 같은 시기에 오존량이 급감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1985년에 일본에서, 다음 해에는 그리스에서 발표되었다.

1985년 다다하치 씨에게 영국 남극 관측소의 B. 가디너 박사로부터 과학 잡지 「네이처」 지에 발표할 “남극 오존의 대규모 소실”이라는 제목의 역사적 논문의 초고가 전달되었다. 이 논문은 전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고 기상 관측용 인공위성으로 지구 상공에서 관측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남극 상공에 남극 대륙과 거의 같은 크기의 오존 구멍이 뚫린 것이 확인되었다. 지구 과학자들에 의한 발견 이전에 외계인이 오존층 파괴를 예언하고 보고했다는 사실은 필자로 하여금 셈야제들의 이야기를 믿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핵폭발로 파괴되는 오존층

 

셈야제의 아버지 푸타도 1975년 7월, 마이어가 금성 우주여행에 초대받았을 때 오존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푸타의 설명은 원자폭탄 폭발에 의한 방사성 원소의 확산이 전 지구적인 기후의 변동, 자극의 변동, 오존층이나 반알렌대 파손을 좌우한다는 점에 역점을 두고 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이 폭발한 이후, 방사성 원소가 해방되었기 때문에 위험은 더욱 증대되었습니다. 과학자는 그 원소의 본질과 작용을 몰랐기 때문에 그것을 제어하지 못했고 그들에게 그것은 그대로 수수께끼가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지구상의 생명 유지를 위한 세 가지 요소인 오존량, 오존대, 반알렌대가 방사성 원소의 확산에 영향을 받고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히로시마급 원폭의 폭발 뒤에 일어나는 파괴적 현상은 수백 년 동안이나 계속되어, 전 생명 유지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무엇보다 먼저 깨끗한 대기 중에서 핵 폭발이 일어나면 방사성 원소가 해방되어 오존량에 치명적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보통 공기와 오존의 비율은 50만 대 1이지만 핵 폭발이 일어난 뒤에는 오존 값이 34배로 올라가 6 대 1이 됩니다. 이 위험한 수치는 지구상의 생명체 유지에 필요한 모든 미생물을 파괴하게 됩니다. 오존 값이 다시 급속히 내려가 원상으로 회복됩니다. 어떤 방사성 원소는 모든 물질 속으로 스며들어 그 속에 수백 년 동안 침전합니다. 그리고 가까이 있는 미생물을 하나도 남김없이 천천히 오랜 시간에 걸쳐서 파괴해 나갑니다. 이것이 오존에 관련된 사실입니다. 또 하나의 사실은 오존대에 관한 것인데, 급격한 원자가의 증가나 핵폭발로 생기는 기체가 이 오존대를 손상시켜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을 흡수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51년 전 미국 뉴멕시코 주에 위치한 사막에 숨을 죽이고 대기하고 있는 일단의 물리학자의 모습이 있었다. 맨하탄 계획에 의하여 원자폭탄 개발에 종사하여 왔던 그들은 세계 최초의 원폭의 작렬, 그리고 지구의 대기를 상대로 한 전대미문의 실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들은 우라늄의 폭발로 대기에 불이 붙어 세계가 거대한 화염에 싸여 종말을 맞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두려워 하고 있었다. 그 두려움은 현실이 되지는 않았으나 푸타의 오존층 파괴에 관한 예언은 그들의 걱정이 기우가 아니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미래를 예측하는 기계

 

과학적 미래예측 기계인 관찰 분석기에 의하여 알려진 놀라운 예언 내용을 소개한다.

1975년 11월 20일에 사망한 스페인의 국가 원수인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최후의 모습이 외계인의 분석기에 의해 1개월 전에 사망 일시까지 정확하게 마이어와 그의 친구들에게 알려졌던 것이다. 10월 20일 셈야제와 회견한 마이어는 처음으로 관찰 분석기를 보게 되었다. 그렇게 된 동기는 마이어가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동지들 사이에 말다툼이 있게 될 것을 어떤 방법으로 셈야제가 사전에 알았는가를 질문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자 셈야제는 분석기를 사용해서 마이어에게 그 동지들의 상념파(想念波)를 읽어내는 방법을 지도했다. 마이어는 그것을 곧 마스터하고 누군가 다른 인물을 보여 달라고 하면서 프랑코 장군을 선택하였다.

마이어: 그렇군요. 잘 알았습니다. 그러면 나도 한 번 시험해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는 거지요. 스페인이 나왔습니다. 장군을 부르겠습니다. 아, 나왔습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당신은 영상을 확대하기 위해 여기를 돌렸지요. 아 그렇군요. 틀림없는 프랑코 장군입니다. 자세하게 봅시다. 이것 참 재미있군요. 그 친구는 뭔가 몹시 겁을 내고 있군요. 불안에 몸을 떨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로 저토록 불안해 하고 있죠?

셈야제: 자세히 주의해서 보세요.

마이어: 아, 알았습니다. 그 자는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군요. 그는 극도로 죽음을 두려워 하고 있어요. 이 살인마는 다른 사람은 쉽게 죽이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유별나게 걱정하고 있군요.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이 자는 자기에게 다가오고 있는 죽음을 몹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잠깐, 그의 무의식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야, 이건 또 이상하군 … . 불안이 전혀 없는데요? 정말 이해하기 어렵군요. 그의 현재의식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 어째서 그의 무의식(잠재의식)은 그렇지 않죠?

 

셈야제: 당신의 생각은 모순입니다. 무의식은 죽음에 대해 공포를 갖지 않고 다른 세계로 이행할 뿐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어: 아, 그렇군요. 잠깐 잊고 있었습니다. 물론 무의식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포가 없을 수밖에…. 현재의식은 비논리적이고 불합리에 지배되기 때문에 그것을 모르는 것이지요. 이건 참, 대단하군요. 프랑코 장군의 무의식 세계가 전부 해독되었습니다. 그는 화요일 새벽에 무서운 심장발작을 두 번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맞습니까?

셈야제: 틀림 없습니다.

마이어: 생각한 대로였군요. 이것은…역시 그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욱이 이 영상에 따르면 이 독재자 프랑코의 무의식은 자기가 머지않아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 참, 대단한 일이군요. 다른 가능성은 없습니까?

셈야제: 없습니다.

마이어: 큰일이군요. 그의 무의식에 따르면 죽음의 시기가 임박하고 있습니다. 그 날짜는….

셈야제: 그만두세요. 그것은 말하면 안됩니다.

마이어: 여기에 이렇게, 확실하게 해독할 수 있는데 왜 안된다는 것입니까?

셈야제: 우리들은 어떤 특정한 사건에 대해 간섭하는 것은 허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까닭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그 일시를 미리 지정함으로써 미래의 일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허락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의 임종을 안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것을 입밖에 내서는 안됩니다. 스페인의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얼마 안 있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프랑코 총독의 죽음을 예언한 편지

 

10월 28일, 마이어는 친구인 한스 야곱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스 님.

우리들이 이야기한 바 있었던 화제, 스페인의 원수(총통)인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사망 날짜에 관한 것입니다. 저의 메모에는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었으므로 당신에게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그 날짜는 1975년 11월 20일입니다(그보다 조금 빠를 수도 있습니다). 이 날짜는 제가 셈야제의 우주선 안에서 분석기로 확인한 것입니다. 이것은 36번째 회견 때의 일이었는데, 그 날짜는 1975년 10월 20일 월요일 오후 1시 57분입니다. 이 분석기의 해독에 따르면 스페인의 국가 주석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사망일은 1975년 11월 19일 수요일 밤에서 1975년 11월 20일 목요일 밤 사이로 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저의 계산이 정확하다면 서른두 명의 의료진이 치료를 하겠지만 그는 내출혈, 위궤양, 그밖에 여러 가지 합병증 때문에 여러 차례 긴급 수술을 받다가 인공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체온은 표준치 이하로 떨어지고 그의 몸에는 혈압 조정기, 인공 신장, 산소 호흡기 등 갖가지 기계가 부착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죽음의 공포와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자기의 생명을 연장해 보려고 안간힘을 쓸 것입니다. 그는 원시적인 죽음의 공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여 약 스물다섯 가지의 치명적인 병을 갖게 될 것이며 보통 사람이라면 스물두 가지의 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즉사할 텐데도 그는 악착같이 견뎌낼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운명의 날은 11월 19일 밤에서 20일 사이에 그에게 닥쳐오고야 말 것입니다. 그날까지 그가 연명할 수 있었다는 그 자체가 의학적 기적이라고 훗날 말하여질 것입니다.

빌리 마이어

 

 

17일 간 배달이 늦어진 예언 편지

 

마이어의 이 편지가 한스 야곱에게 배달된 것은 프랑코의 사망(11월 20일 새벽)일 다음날 아침 9시 30분이었다. 이 편지는 뒤에 야곱의 조사에 의해 11월 5일 우체통에 투입되었다고 확인되었으며 통상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나 17일 동안 배달이 지연되었다. 우체국장은 마이어가 살고 있는 힌윌의 우체국에서 야곱이 살고 있는 베치콘의 우체국에 송달되었을 때 수취인 부재로 지연배달이라는 쪽지가 붙어 있었고 또한 겉봉투에 적힌 우편번호가 틀렸다고 설명하면서 그 편지에 다음과 같은 쪽지를 달아 사인을 하여 증명해 주었다.

“1975년 11월 5일 힌윌 우체국에서 11시부터 12시 사이에 이 회색의 봉투(크기 B5, 받는이 한스 야곱, 보낸이 빌리 마이어)가 역 근처의 우체통에 넣어졌음을 증명함.”

이 편지가 전한 예언과 현실의 결과의 일치는 충격적이었다. 사망 시간뿐만 아니라 치료 상황까지도 일치했다. 사망 시간은 마이어의 예언에서는 19일(수요일) 밤에서 20일(목요일) 밤까지 사이라고 말했는데 프랑코의 실제 사망시간은 20일 새벽 4시 40분이었다. 내출혈, 위궤양, 기타의 많은 합병 증세로 인한 수차례에 걸친 긴급 수술, 연명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그의 몸에 부착된 페이스메이커, 인공 신장, 산소 흡입기 사용 등과 신문에 보도된 치료 경과들 그 모든 것이 놀랍게도 예언과 일치되는 것이었다.

 

 

로마 교황 바오로 6세의 암살되었다

 

로마 교황의 암살에 관한 예언이 두 번째 회견자인 아스케트로부터 마이어에게 전달된 일이 있다. 1956년 2월 3일 아스케트는 황량한 요르단 산맥 속에 머물러 있던 우주선 안에서 마이어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는데, 그 가운데 다음과 같은 예언이 들어 있다.

“로마 교황의 자리도 전 세계적 움직임인 정치적, 종교적 음모에 휘말려들게 될 것입니다. 스탈린과 마찬가지로 체내에 흡수되면 순식간에 소멸되어 버리는 독물의 사용으로 1962년에 요한 23세(1958~1963)가 암살될 것입니다. 그의 취임 기간은 아주 짧을 것입니다. 다음 교황인 바오로 6세도 또한 같은 방법으로 제거될 것입니다.”

아스케트는 바오로 6세도 같은 방법으로 제거, 즉 암살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표면상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1978년 80세로 타계했으며 사인은 심근경색이라고 발표되었다. 마이어는 1976년 6월 1일 회견 때, 당시 아직도 바오로 6세가 건재하고 있는 것에 의문을 품고 셈야제에게 질문했다가 너무나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마이어: 아스케트는 로마 교황 바오로 6세는 교황에 취임한 지 얼마 안되어 독살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아스케트의 다른 예언들은 모두 적중했으나, 이 예언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셈야제: 그녀의 예상은 분명히 실현되었습니다. 그것은 교황에 임명된 2년 뒤의 일이었습니다.

마이어: 그것은 좀 이상하군요.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교황은 아직도 건재하고 있는데요. 그 교황이 이미 독살되었다고 하는 것은 제 머리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군요.

셈야제: 설명해 드리지요. 그렇지만 절대로 발표해서는 안됩니다.

마이어: 약속하겠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그룹에서도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인지요?

셈야제: 당신들 그룹에게만은 이야기해도 상관없습니다. 단 다른 사람에겐 말하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

마이어: 그렇게 하겠습니다.

셈야제: 그리고 이것은 교신기록에는 기록하지 말아 주십시오.

마이어: 반드시 삭제하겠습니다.

 

셈야제: 좋습니다. …그것은 바오로 6세가 주교(主敎)와 추기경으로 구성된 바티칸 종교 회의에 의해 교황으로 임명된지 2년 뒤에 비밀리에 제거되었습니다. 교황 바오로 6세는 그들의 어떤 목적을 위해서는 달갑지 않은 존재였습니다. 암살자의 손으로 그를 살해하기로 비밀 투표로 결정하고 사교와 추기경 가운데서 그와 꼭 닮은 사람을 대역으로 세우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로마 교황은 독살되었고 놀랄 만큼 그와 꼭 닮은 추기경을 가짜 교황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마이어: 그렇게 된 것이군요. 이제야 의문이 풀렸습니다.

셈야제: 이것은 그 시기가 올 때까지 절대로 입밖에 내서는 안됩니다.

마이어: 절대로 입 밖에 내지 않겠습니다.

 

이 사실의 진위에 관련된 재미있는 보고가 있다. 성문(聲紋) 분석에 따르면 두 사람의 바오로 6세가 있었다고 할 수밖에 없는 엄연한 사실이 있다는 것이다(“악마의 세계 지배계획 666” 오니즈카 이소이치 저, 학습연구사 발간, 244쪽). 이 보고의 내용은 바오로 6세 교황이 부활절 때 행한 연설의 성문과 같은 해 크리스마스 때에 연설한 성문을 자세히 분석한 결과 전혀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두 사람의 바오로 6세의 정면 사진과 옆 얼굴의 사진을 엄밀하게 비교해 본 결과 코의 길이나 귀의 크기가 결정적으로 다르다는 것이 판명된 것이다. 진짜 교황의 코끝은 귀 밑까지 내려오고 있는데 비해 가짜 교황의 것은 앞으로 보나 옆으로 보나 코끝이 귀 밑까지 내려오지 않고 귀 위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들은 이 두 가지의 놀라운 사실, 즉 성문과 얼굴 형상의 차이에 대해서 셈야제가 이야기한 것과 관련해 생각해 볼 때 실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현실로 나타나는 예언들

 

외계인은 마이어에게 1976년 당시부터 새로운 임무를 부여했다. 그 임무는 신중성을 필요로 했는데 그것은 매년 예언을 행한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일을 경고함으로써 마음의 준비를 하게하고 될 수 있는 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게 하여 예고된 일이 실현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셈야제는 마이어에게 “올해(1977년) 예언의 3분의 2는 당신 스스로의 선견지명과 확률 계산의 예상이며, 나머지 약간의 예언이 나의 것이라는 사실에 회원들이 주목하도록 알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서는 일반 사람들에게 미치는 여러 가지 영향을 고려해서 매년 예언을 행하는 것을 중지했다. 1978년 10월 셈야제는 마이어에게 “이제 더 이상 예언해서는 안됩니다”라고 충고한 것이다. 따라서 1977년 12월 9일 셈야제의 지도로 작성한 마이어의 예언은 정리된 것으로는 마지막의 것이다. 이 예언의 내용도 많든 적든 간에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뿐이다. 여기에 지역적인 것, 즉 스위스 내의 일에 관한 예언 부분을 제외하고 지구적 규모에 속하는 예언 가운데 대표적인 것만을 소개한다.

“1977년에서 1978년으로 해가 바뀌면서 지구 인류의 활동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낼 것이다. 타락한 인간들이 매우 안 좋은 사건들을 일으킨다. 살인 행위와 같은 불행한 사건과 이상한 범죄 행위가 수없이 일어난다. 자연도 희생을 요구한다. 즉 대규모의 한랭화 현상이 일어나며 허리케인급 대형 폭풍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 피해가 생길 것이다. 동시에 여러 종류의 동물과 식물이 사멸한다”

이러한 말에 이어 여러 가지 예언이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상기후를 유발하는 지각변동

 

(1) 겨울로부터 봄으로의 이행은 예년과 다르며 옛날과도 다를 것이다.

(2) 많은 나라가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가 틀려지게 되어, 그 가운데 몇 나라는 외국으로부터 식량을 수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경제적 곤경에 빠지게 될 것이다.

(3) 지각의 진동은 그 빈도가 증가되고 불길한 울림이 전 지구에 퍼질 것이다. 1978년에는 옛날 지진 지대가 다시 진동하게 되고 그 일부 지역에서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대재해를 입게 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대단층도 대진동을 일으켜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히게 될 것이다. 중국, 일본, 근동(近東) 지역에서도 넓은 범위에 걸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것이다. 유럽, 아시아, 미국, 호주, 뉴질랜드, 남태평양 제도 전역에도 같은 사태가 일어날 것이다.

위 3항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다.

​▷1978년 6월    일본 미야기 현 앞 바다의 대지진
▷1978년 9월    이란 북동부 가빌 사막의 대지진
▷1980년 11월   이탈리아 남부 대지진
▷1983년 5월    일본해 아카다 앞 바다 대지진
▷1985년 9월    전 국토의 3분의 l이 재해를 입은 멕시코 대지진
▷1988년 12월   소련 아르메니아 대지진
▷1989년 1월    소련 다지크 대지진
▷1989년 10월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4) 중간 정도 또는 대규모의 화산 폭발이 일어날 것이다. 이때 화산의 재구성이 상당히 이루어질 것이다.

이 항의 화산 폭발에 관해서는 그 중에서도 1980년 5월, 1백23년만에 대분화를 일으킨 미국 태평양만 가까이 위치한 세인트 헬렌즈 화산의 대분화가 있다. 마이어는 그 부근을 가로지르고 있는 성 안드레아 단층의 지각 변동이 활발해짐으로써 샌프란시스코에도 파괴가 임박하고 있다고 예언한다. 또한 셈야제는 세인트 헬렌즈의 폭발이 지구 종말의 첫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대분화에 이어 멕시코의 엘치슨 화산의 대폭발, 남미 콜롬비아의 네바드델루이스 화산의 분화(1985년 11월에 발생, 2만5천 명 사망), 일본의 미야케 섬 대분화(1983년 10월), 미하라 대분화(1986년 11월) 등 계속해서 이상기후를 유발하는 지각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석유재해, 테러, 항공기 사고, 전쟁

 

(5) 수많은 석유 재해가 발생하여 세계적인 물의를 일으키게 된다. 즉 수많은 석유 탱크의 석유가 바다에 유출되어 바다를 오염시키고 부패하게 만든다. 그리고 거대한 석유 저장탱크가 화염에 뒤덮이게 되고 그로 인한 많은 재난이 일어날 것이다.

위와 같은 마이어의 예언이 있은 직후, 프랑스의 부르타뉴 앞 바다에 거대한 석유 탱크가 좌초하여 원유 22만 톤이 유출된 사건(1978년 3월)이 일어났고, 1983년 3월에는 이라크가 이란의 유전을 미사일로 공격, 50만 배럴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되었다. 또한 같은 해 8월에는 케이프타운 앞 바다에서 거대한 탱크가 폭발하여 심각한 해양 오염을 일으켰다.

(6) 정치 세계에 불안과 공포가 지배하기 시작한다. 테러 행위에 의해 정치가가 죽음의 희생을 강요당하게 될 것이다.

테러 행위를 보면 붉은 여단(旅團)에 의한 이탈리아 여당 총재 모로의 참살(1978년 5월),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1979년 10월), 레이건 대통령 저격 사건(1981년 3윌), 과격파 이슬람교도 병사에 의한 사다트 대통령의 암살(1981년 10월), 아키노 필리핀 상원의원 암살(1983년 8월), 인디라 간디 인도 수상의 암살(1984년 10월) 등이다.

 

(7) 세계의 항공계는 이전보다도 막심한 타격을 받게 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장치나 기술적 고장, 사람에 의한 실수, 자연의 영향, 무정부주의적 테러 행위 등인 것이다. 특히 테러 행위일 경우 대형 항공기가 파괴되고 많은 생명이 희생될 것이다.

​위의 사실로는 미국 샌디애고에서 세스나기와 보잉 727기가 충돌, 추락(1978년 9월)했고, 워싱턴 주의 포트맥 강에 플로리다 항공기가 추락하여 1백52명이 사망(1982년 1월)했으며, 일본 항공기가 기장의 조정 실수로 동경만에 추락(1982년 2월)했다. 또한 소련 미그 전투기에 의한 대한항공기의 격추 사건(1983년 9월)이 있었고, 인도 항공의 점보기가 시크교도의 무차별 테러로 아일랜드 상공에서 폭발(1985년 6월)한 사고와 일본 항공기가 마스다게산에 추락(1985년 8월)한 사실이다. 그리고 북한의 김현희에 의한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1987년 11월)과 영국 스코틀랜드의 농촌에 추락하여 2백58명이 희생된 미국 팬암 점보기 사건도 테러 행위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그후에도 세계 도처에서 항공기의 대형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8) 종교적 또는 종파적인 거창한 행사나 행동이 점점 심해지게 되고 그럼으로써 광신적, 맹신적 행위로 인한 살인과 흉폭한 행동이 일어나게 된다. 종교적 종파적 광신에 빠진 사람들은 무력을 휘두르게 될 것이다.

(9) 인류 평화를 멀리하는 전쟁이나 혁명 등 불법 행위가 각 지역에서 꼬리를 물고 일어나 해당국들은 정치적 위기에 빠져들게 된다.

마이어는 종교적 광신으로 말미암아 격화된 이란 혁명(1979년 1월 팔레비 정권 붕괴)과 이란?이라크 전쟁(1980년 9월, 전면 전쟁 돌입)이 갖는 의미를 중시하고 예견했던 것 같다.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사태 개입(1979년 12월)과 이란·이라크 전쟁을 마이어는 제3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는 불씨로 보고 우려하고 있었다.

 

(10) 자살자가 급증하게 된다. 정신병도 또한 같다. 동시에 여러 가지 전염병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한다.

이 대목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1980년대에 들어서 세계를 공포 속에 몰아넣은 에이즈이다. 처음에는 동성 연애자에게서만 발생하는 성병으로 인식되었으나 그 뒤 수혈이나 혈액제제 이외에도 이성 간의 성교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임신부로부터 신생아에 이르기까지 감염되는 사례가 폭넓게 증대되는 등 세기말 병으로서의 양상을 더욱 짙게 하고 있는 현실이다.

마이어는 1978년 10월, 셈야제로부터 ‘협박적 제3차 세계대전’에 관한 예언을 상기하도록 주의 받음과 동시에 그에 관한 간단한 책을 써서 지구상에 있는 여러나라 정부에 송달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제3차 세계대전 예고

 

이란·이라크 전쟁이 종결되고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였다고 하여 세계대전의 위기가 멀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어느날 마이어가 프탈레 영역에서 전달받은 예언은 제3차 세계대전 개시일이 1998년 4월 25일이라는 것이었다. 프탈레 영역이란 창조의 우주에 존재하는 가장 높은 영(靈)의 영역이다. 그것은 인간이 창조와 일체가 되기 직전에 완성되는 존재로서 진화된 인간으로서의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순수령(純料靈)으로 정화된 생명체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그리고 이집트 기제의 피라미드가 건설되었을 때 당시 천문학자들은 지구의 운명을 이미 계산해 놓고 있었다. 셈야제가 말한 바에 따르면 그 당시의 뛰어난 천문학자들은 몇 천 년 뒤에 또다시 우주로부터 지구를 엄습할 대참사를 후대에 알리기 위해 미래의 천문학적 측정치를 피라미드 안에 만들어 두었다는 것이다.

“은하계 관상(管狀)의 개구부(開口部)가 열려 은하계의 중심 태양 빛이 기제의 피라미드 중심에 들어가 일직선으로 어떤 특정 지점을 비쳤을 때 이 사건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마이어가 셈야제에게 배운 카바라학에 의해 피라미드 안에 감추어진 수치를 벽화에서 해독한 결과도 천문학적 대참사의 시기를 1998년 4월 25일로 지적하고 있다. 프탈레 영역으로부터 전달된 세계대전 예언과 피라미드에 숨겨진 예언적 수치의 기묘한 일치를 우리들은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1998년이라 하면 지금부터 2년 뒤가 된다.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예언이란 경고이며 이것을 발전적으로 받아들여 대책을 강구하고, 예고된 일이 실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세계대전이나 대참사의 발발을 막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현재 지구 인류의 영적 진보나 에너지로 볼 때는 도저히 바랄 수 없는 비관적인 생각도 든다.

그러나 여기에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는 것을 전하면서 이 장을 마친다. 그것은 셈야제의 나라인 플레이아데스 성단 사람들과 프탈레 영역에 준하는 순수령인 아텔사타들이 지구의 평화를 위하여 에너지, 즉 상념의 집중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것과 그 효과로 제3차 세계대전이 1998년 4월 25일에서 뒤로 미루어지게 되었다고 셈야제가 전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전 일자만의 연기로는 프탈레 영역으로부터의 예언이나 기제의 피라미드에 담겨진 예언의 실현을 단순한 경고 정도로 그치게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외계인들은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