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늘은 육체의 나머지 본능에 대한 설명이라고 했지요?
신::그래! 어제까지는 육체의 번식 본능 2가지에 대한 것이었지?
오늘은 나머지 육체의 食·衣·住 세가지 본능에 대한 설명이다.
동물이나 식물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마찬가지듯,
인간의 육체는 물질의 최소단위인 소립자(쿼크)를 시작으로 원자, 분자 등 여러 물질들이 ‘육체라는
같은 목적’ 을 중심으로 ‘하나’ 의 구성체를 이룬 것이며,
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각기 다른 여러 물질들이 ‘같은 목적’ 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 수있는 임계점’이다.
즉, 육체를 구성한 여러 물질들이 가장 이상적(0=제로=정상)으로 하나(合一) 되어 움직일 수 있는
‘활동임계점’이 섭씨 36.5이고 위험수위는 27~43도 라는 것이다.
이 ‘활동 임계점’ 에 못 미치거나 넘치면 육체는 여러 가지 부작용(합병증)이 발생해 죽기에,
육체에 열이 나면 서둘러 열을 내리게 조치한다.
나::오호라! 인간의 육체는 그런 복잡한 ‘활동임계점’이 맞아야 살아남을 수 있군요.
신::그럼! 고등동물일수록 여러 종류의 소립자, 원자, 분자가 고루(0=제로) 모였기에 육체라는 ‘같은 목
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활동임계점’ 은 더 까다롭다.
나::그렇군요!
신::그렇기에 나머지 3가지 본능은 이 까다로운 ‘활동임계점’을 맞추기 위한 육체의 본능이다.
③ 육체는 우선 먹어야(食) 한다.
그래서 인간은 정자와 난자가 합하자 마자 물질을 흡수한다.
그리고 태어나자 마자 먹고 자라면서도 여전히 먹고 다 커서도 죽을 때까지 계속 먹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우주 원칙에 의해 섭취하는 성분이’ 육체의 체질과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에 체질과 다른 독성(毒性)있는 것 등등 체질과 다른 지나친 물질을 흡수하면 육체는 병들거나 죽기도 한다.
나::예? 6주까지 단식도 하던데요?
신::오호라! 그건 어디서 봤느냐?
나::많이 들었지요. 교회에서 물만 먹으며 10일~40일씩 단식기도를 하거나,
개인적으로 건강을 찾기 위해 단식을 하거나 또는 도(道) 닦는다고 단식을 하기도 하더군요.
신::그래. 여러 이유로 단식들을 많이 하지.
그러나 단식할 때도 육체는 대사활동을 하기에 체중이 줄며,
인간의 육체는 살아 남기 위해 가능한 여러가지 대응을 하기에 소식(小食)이나 우주에너지 흡수로 오
랜 세월 살기도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흡수하는 물질의 기초단위인 소립자가 곧 우주에너지이기에…….
나::그런데 이야기가 다시 엉뚱한 데로 흐르네요.
육체는 먹어야 한다는 본능을 이야기하다가 웬 우주 에너지로……?
신::네가 엉뚱한 단식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이다.
맛있게 먹는 얘기를 하는데 뜬금없이 네가 굶는 얘기를 하니까 그렇지.
먹는 건 그 정도로 하고,
④ 이제 입는(衣) 거로 가자.
고도로 까다롭고 정밀한 육체가 자연계의 변화 무쌍하고 열악한 상태에서 살아 남으려면 36.5도라는
체온과 부드러운 살갗을 충분히 보호해야 하기에 그 본능에서 진화한 것이 곧 동물의 털이나 가죽이며,
인간은 짐승의 털을 비롯해 여러 가지 옷감을 발명해 스스로의 체온과 살갗을 보호한다.
나::그러니까 인간이 옷을 입는 것이 육체의 체온을 36.5도로 유지하고 스스로의 살갗을 보호하기 위한 본
능이라는 것이군요.
신::그렇다.
⑤ 자, 이제 거주지(住)에 대한 본능이다.
인간이 열악한 자연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에너지(힘)가 고갈되기에, 에너지(힘)를 채우기 위한 휴식처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육체본능은 ‘번식 2가지’ 와 ‘食·衣·住 3가지’ 를 합해 5가지이니 이것은 동물 역시 마찬가지이다.
즉, 이 5가지 본능은 육체가 正·分·合 원칙이 흐르는 자연계에 영원히 존재하기 위한 본능으로서 동물이나 인간이나 똑같다.
그런데 번식본능 2가지와 食·衣·住 3가지 본능은 2:3으로 상대적(分)이니,
食·衣·住 3가지 본능은 정자와 난자가 태내에서 만나 합하면 곧 일어나지만,
번식본능 1, 2 두 가지는 육체가 성장할수록 차츰 나타난다.
나::그렇군요.
신::내일도 본능에 대한 것이다.
나::예? 본능해설이 끝난 게 아닌가요?
신::뭐? 그럼, 너는 육체만 있느냐?
너는 육체만 있는 동물이냐구?
인간에게는 5가지 본능이 또 있다.
그리고 이 본능은 동물에게는 없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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