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BOOK/인간완성

일곱째날 : 毒(惡)과 藥(善)인 영혼의 두 번째 본능

기른장 2019. 11. 17. 17:01

신::어제 설명한 ‘모든 느낌을 골고루(0) 무한(0)히 느끼려는 영혼의 첫 번째 본능’, ‘느낌의 제로(0) 1’은 충분히 납득 됐느냐?


나::글쎄요? 생전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니 아직은 얼떨떨하네요.
그렇다고 무어라 반론을 제기할 근거도 마땅치 않구요.
사실 그건 제 스스로에게서 항상 발현되는 것이었으니까요.


신::그럴 것이다.
아직까지 이 문제에 대해 그 누구도 명확히 정리한 일이 없기에 당연히 처음 듣겠지.


나::오늘은 영혼의 두 번째 본능이라면서요?


신::그래. 오늘은 영혼의 두 번째 본능이다.
이 두 번째 본능은 어제 설명한 첫 번째 본능 ‘느낌의 제로(0) 1’과는 상대적(分)이니,
첫 번째 본능인 모든 느낌을 느끼려는 '느낌의 제로(0) 1'에서,
이왕이면 보다 ‘최고(제로=0=최상)의 느낌’을 체험하려는 ‘제로(0)의 느낌 2’이다.
즉, 정치에 있어선 최고(0=제로)인 대통령이 되어 체험하고 싶고,
과학자는 대발명품, 직장에서는 과장보다는 부장, 부장보다는 이사, 이사보다는 사장이 되어 체험하고 싶고,
경제인은 보다 큰 기업을 이상적으로 운영하며 체험하고 싶고,
예술인은 불후의 명작을 만들어 체험하려는 본능…….
그렇기에 이 본능은 인간만의 창조력이기도 하니,
숯불을 들어 올릴 때 뜨거워 손가락으로 들어 올리지 않고 도구라는 좋은(0) 방법(방법의 제로=0)을 생각하는 본능…
이 본능으로 인한 과학발달이 곧 인류 생활개선의 원인이며,
최고(0=제로)의 앎을 알고자(체험)하는 인간의 지적(知的) 호기심이기도 하니,
이 본능이 곧 상위(上位)개념을 지향(指向)하는 영혼의 무한(0)한 진화원인이기도하다.

이에 있어서,
① 육체의 번식본능 첫 번째는 ‘유전자(호르몬) 조립’이라는 한 가지 뿐이듯,
② 영혼의 첫 번째 본능도 ‘모든 느낌을 골고루(제로=0) 느끼려는’ 한 가지 뿐이다.
그러나
① 육체의 두 번째 본능은 ‘자궁 구조의 변화 등등 번식체가 자립할 때까지 여건에 따라 무한(0)히 가변적(0)이듯.
② 영혼의 두 번째 본능도 당면한 여건에 따라 -(惡)와 +(善)가 포함된 무한(0)히 가변(0)적이다.


나::그렇군요?
육체나 영혼이나 첫 번째 본능은 한 가지 뿐이지만,
두 번째 본능은 여건에 따라 무한(0)히 가변적(0)이군요.
그게 어째서 그래요?


신::육체와 영혼은 상대적(分)이지만 같은질이기에 본능도 상대적(分)이지만 같은질이다.


나::그래요?


신::이렇게 ‘최고(제로=0)의 느낌’을 체험하려는 영혼의 두 번째 본능에 따라 ,
인간은 그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자기가 가장 뛰어나 보이고 싶어해.
남이 나보다 잘나 보이거나 남이 나보다 잘 되면 질투가 흐르고,
또 충분히 먹고 살만 해도 상대와 나를 비교하며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며,
못난게 잘난 척, 없는 게 있는 척, 모르는 게 아는 척 하게 되는 등…….
3위 1체 의식체(意識體) 스스로의 자존감이기도 하다.
그 결과 이 영혼의 두 번째 본능을 무지(無知=個體意識)로 드러낸 인간은 동물보다도 못하니,
곧 동물보다도 못한 인류사회의 사악(邪惡)한 각종 범죄 원인이기도 하다.


나::오호라! 영혼의 두 번째 본능.
당신 설명을 듣고 보니 무지(無知)하면 동물보다 못한 인간이 된다는 게 이해됩니다.
와! -(惡)와 +(善)가 포함된 무한(0)히 가변적(0)인 영혼의 두 번째 본능이 무지(無知)로 드러나면 그런
사악(邪惡)함이 되는군요.


신::그렇다.
이 2가지 본능이 동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있는 영혼의 본능이다.

① 그리고 육체에는 번식본능 2가지 외에,
육체 체질을 유지하려는 食·衣·住 3가지 본능이 있듯이
② 영혼도 ‘느낌의 제로(0)’를 체험하려는 본능 2가지 외에,
영혼의 체질을 체험하려는 眞(0)·善(0)·美(0) 3가지 본능이 있다.


나::예? 眞(0)·善(0)·美(0) 영혼의 본능이 또 뭐예요?


신::오, 곧 이야기하마.


나::그렇다면, 결국 인간은 육체의 5가지 본능과 영혼의 5가지 본능으로 10가지 본능이 흐르고 있다는 건가요?


신::그렇다. 영혼이 없는 동물을 비롯한 다른 생명체는 육체의 5가지 본능만이 흐르지만,
영혼이 있는 인간은 육체의 5가지와 영혼의 5가지로 10가지 본능이 흐르고 있다.


나::그렇군요. 인간만이 영혼이 있기에 인간사회와 동물사회가 다르군요.


신::그렇다. 그런데 그렇게 육체와 영혼이 상대적(分)이기에 본능도 상대적(分)이니,
① 육체는 체질인 食·衣·住 본능이 먼저 일어나고,
② 영혼은 1, 2인 ‘느낌의 제로’ 본능이 먼저 일어나며,
① 육체의 번식본능 1, 2는 육체의 체질 성장에 따라 나타나듯이.
② 영혼도 체질인 眞(0)·善(0)·美(0) 본능은 영혼의 체질인 앎(意識) 성장에 따라 나타난다.
즉,
① 생기자 마자 일어나는 본능은:::육체=체질인 食·衣·住.
영혼=느낌의 제로(0) 1, 2
② 체질 성장따라 일어나는 본능:::육체=번식본능 1, 2
영혼=체질인 眞(0)·善(0)·美(0)로 상대적(分)이며,
또,
① 육체는 핵인 두뇌를 포함한 육체 체질 전체(全體) 성장 위주이지만,
② 영혼은 핵(두뇌)인 의식체(意識體) 앎(核)의 성장 위주이다.
이렇게 우주 正·分·合 원칙은 빈틈없이 완전(0)하다.
그러므로 앞으로 너와의 대화에서는 영혼을 영핵으로 용어를 뒤섞어도 헷갈리지 마라.
너희의 영혼 진화는 영핵(앎)의 진화이기에 영핵이 진짜 맞는 용어이니까…….


나::오, 그렇군요!
우주 正·分·合 원칙은 빈틈없으며 육체와 영혼이 상대적(分)이기에,
① 체질 성장도 육체는 두뇌를 포함한 전체(全體) 성장 위주이고,
② 영혼은 핵(核)인 앎의 성장 위주이고,

① 먼저 일어나는 본능:::육체 3가지:영혼 2가지와
② 나중 일어나는 본능:::육체 2가지:영혼 3가지로 상대적(分)이구요.
그런데 앞으로의 대화에서는 영혼을 영핵이라 뒤섞어 사용한다구요?
당신과 대화하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겠네요.


신::그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대화이니 정신 바짝차리고 들어라.
그나저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니 오늘은 이만 하고,
내일은 영핵의 체질로 인한 眞(0)·善(0)·美(0) 본능에 대해 알아보자.


나::갈수록 처음 듣는 이야기라 얼떨떨하네요?
처음 듣는 거라서 얼른 접수도 안되고요.


신::당연하지. 음식도 생전 처음 먹는 건 맛도 잘 모르고 소화흡수도 쉽지 않단다.
이 모두가 신성한 이분법 우주 正分合원칙이니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