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 다시 시작해보자.
지난 글에서 동물보다 못한 인간의 사악(邪惡)성은 -와 +를 포함한 완전(0)히 가변적(0)인
영핵의 개체구조로 인한 두 번째 본능이 원인이라는 것을 설명했다.
그 설명에 대해 의문이 있느냐?
나::글쎄요?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사실 저는 ‘반론’ 도 생각나지 않지만 쉽사리 믿기지도 않습니다.
신::그래 그럴 것이다.
이제까지 하느님의 분화체인 인간의 영혼(핵)을 거룩하고 숭고하고 지혜로운 지고(至高)의 존재로
알고 있었다가 그런 뜻밖의 이야기를 들으니 충격이 크겠지.
그러나 영핵의 다음 본능을 알게 되면 네 생각은 뒤바뀐다.
어쨌든 일단 넘어가고 영핵의 다음 본능 설명으로 넘어가자.
나::어서 그러세요.
저도 그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신::무한(0)한 전체성(0)이기에 제로(0=완전=완성=전지=전능)인 하느님(神)이 스스로를 ‘느끼기 위해’
개체구조로 분화한 것이 너희 영핵이기에,
너희 영핵체질은 하느님과 같은 전체성(0) 제로(0)이다.,
나::그래요?
신::그렇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영혼의 전체성(0) 체질로 인한 본능 3가지가 있으니 이제 시작해보자.
③ 세 번째 영핵의 본능은 ‘목적(目的)의 제로(0) 眞’ 이다.
예를 들면,
네가 어떤 물건을 만들어 파는 목적과,
그 물건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과의 ‘목적에 제로(0=전체성=고루)’를 체험하려면,
너는 보다 좋은 물건을 만들어 가장 적당한 이윤을 붙여 팔아야 한다.
그러면 만들어 파는 너는 떳떳하고 자랑스러움을 체험하고,
네 물건을 사서 쓰는 사람 역시 즐겁고 고마움을 체험한다.
이렇게 네 영핵은 서로의 목적에 있어서 체질과 같은 제로(0)를 체험해야 한다.
그러나 제로(0=전체성)에서 지나쳐 돈벌기 위해 너만의 목적(目的)에 치우쳐,
값싸거나 엉터리 물건을 만들어 비싸게 팔면,
너는 제로(0)에서 지나친 사실을 누가 알까봐 겁나고 너의 양심은 괴로움을 체험한다.
또, 물건을 사서 쓰는 사람도 불량품에 속거나 비싸게 산 것을 알게 되면,
만들어 판 사람을 저주하며 분노를 터뜨리는 등 괴로움을 체험한다.
이렇게 목적의 제로(0=전체성)에서 지나친 체험은 제로(0=전체성)인 네 영핵 체질과 달라,
너는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괴로워하게 되니,
이것을 사람들은 양심의 가책이라 하고, 이 양심을 인간에게 있는 신성(神性)이라고 한다.
맞다.
이것이 바로 전체성(0)으로서 제로(0)인 하느님과 같은 체질인 영핵의 체질 신성(神性)이다.
그러므로 악(惡)이란 영핵의 체질인 제로(0=전체성=고루)에서 지나친 행위이고,
죄(罪)란 제로(0=전체성)에서 지나친 행위를 저지른 결과를 말한다.
나::계속해 보세요.
일단은 그럴 듯해 보입니다.
신::그래? 전혀 새로운 개념으로 생각하자니 좀 어리둥절할 거다.
그러나 네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기존 개념을 모두 내려놓고,
발가벗은 깨끗하고 순수한 인간으로 돌아가 자신을 곰곰이 살펴봐라.
그러면 바로 아! 이것이 ‘나로구나’ 하고 느끼게 될 것이다.
다음
④ 네 번째 영핵의 본능은 ‘관계(關係)의 제로(0=전체성) ‘善’이다.
즉,
인간은 개체이기에 어쩔 수 없이 가정이든 직장이든 어떤 구성체에 들어가고,
그러면 거기서 다른 사람들과 부딪침의 ‘인과관계(因果關係)’ 가 생긴다.
왜냐하면,
인간은 개체이지만 사회적(전체성=0) 존재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생기고,
접촉에서는 正分合원칙에 따른 인과관계(因果關係)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 경우 다른 사람에게 준 것은 다시 받아 제로(0)를 체험해야 마음이 편하고,
또 줄 것은 주어 제로(0)를 체험해야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이렇게 서로 주고 받음에 제로(0)를 체험하려 비중을 가르고 단위를 나타내니,
그것이 곧 제로(0)부터 시작한 1, 2, 3, 4, 5, 6, 7, 8, 9, 0 의 수(數) 개념과 돈의 출현이다.
그러므로 인간사회에서 숫자의 개념과 돈의 출현은 제로(0)를 체험하려는 영핵의 본능에 의한 필연이다.
이렇듯 우주에 공짜나 우연은 없다.
나::아 그렇군요.
신::자, 다음.
⑤ 다섯 번째 영핵의 본능은 ‘조화(調和)의 제로(0) 美’다.
너희는 가정이든, 직장이든, 모임이든 구성체(전체성)에 들어가면,
너희는 그 구성체 질서(규약)에 따라 분수에 맞게 처신해야,
너희도 즐겁고 상대도 즐거운 조화(調和)의 제로(0=전체성)를 체험할 수 있다.
그렇듯 미남이나 미녀는 얼굴이나 신체구조가 조화의 제로(0=전체성)에 가까운 것이며,
너희는 조화의 제로(0)를 체험하려 이성(異性)과 접촉할 때 미남(美男)이나 미녀(美女)를 원한다.
물론, 모든 예술의 발달도 조화의 제로(0) 미(美)를 체험하려는 영핵의 본능 때문이다.
결국 인간은 육체로 인한 번식 1, 2와 食·衣·住 본능 5가지 외에,
영핵의 개체구조로 인한 ‘느낌의 제로(0) 1’과 ‘제로(0)의 느낌2’와
영핵의 전체성(0) 체질로 인한
3. 목적의 제로(0) 眞.
4. 관계의 제로(0) 善.
5. 조화의 제로(0) 美의 본능이 또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동물과 같은 육체의 5가지 본능과 영핵의 5가지 본능을 합해 10가지 본능으로 살아간다.
나::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계속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영혼의 본능이 개체구조로 인한 2가지와 전체성(0) 체질로 인한 3가지라니요?
그러나 짜릿하게 느낌이 오고 그럴 듯해요.
신::그럴 것이다.
인간이라면 그 누구나 ‘눈에 보이지 않으나 스스로 느끼는’ 10가지 본능을 부정할 수 없으며,
그러나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얼떨떨할 것이다.
내일은 육체의 5가지 본능과 영핵의 5가지 본능이 어떻게 관계가 맺어지고,
또 영핵의 진화는 어떻게 진척되는지 설명해주마.
내일 이야기는 대단히 중요하다.
이제까지는 육체와 영핵의 10가지 본능에 대한 설명이었지만,
내일은 우리가 이제 샅샅이 알게 된 육체와 영핵의 10가지 본능을 어떻게 ‘도구’로 사용하여,
神과 하나됨(合一)인 우리가 개체로 분화된 ‘영핵의 목적’ 제로(0)를 체험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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