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타났느냐?
나::예! 나타났습니다.
어제는 다른 글 올리느라 못 왔습니다.
신::알고 있다.
다른분 들과의 화합을 위해 글을 하루에 하나씩만 올리려 애쓴다며?
나::그렇지요. 그리고 뭐가 바쁜가요?
그렇다고 이 일이 뭐 밥이 생깁니까,
술이 생깁니까,
돈이 생깁니까?
그냥 하는대로 하는 거지요.
신::뭐? 너 지금 보니 정신상태가 별로다. 그래 가지고야 어디……?
걱정스럽다. 지금 이 일은 너희 모두의 ‘존재 의미’이며,
너희 삶의 목적인 신(神)과의 합일(合一)을 위한 신성한 이분법(二分法) 正·分·合 원칙 해설이고,
밥이나 술이나 돈은 신(神)과의 합일(合一)에 있어서 ‘도구(거울=상대적=그림자)’에 지나지 않거늘…….
너는 밥이나 술이나 돈이 ‘도구’가 아닌, 마치 ‘목적’같이 말하는구나.
나::에이구! 말이 그렇다는 거지요.
금세 삐치시기는요.
신::삐치기는...삐치는 척 했다.
참, 오늘은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요점 정리해보자.
진도만 빨리 나가면 뭐하느냐? 제대로 알아 듣고 넘어가야지.
나::아니? 이미 한 얘기를 또 되풀이 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그건데…….
신::그래? 그럼 재탕을 안 해도 될 정도로 다 기억하느냐?
나::그런 대로요.
신::그래? 그럼 어디 네 실력 좀 보자.
네가 요점 정리해봐라.
단, 틀리거나 빼먹으면 삶에 쓴 맛 좀 보여주겠다.
나::좋습니다.
그 대신 정리가 잘 되면 상(賞)도 있어야 합니다.
① 전체성(0)구조에 전체성(0) 체질인 하느님께서 ‘스스로를 느끼기 위해’ 개체구조에 전체성(0) 체질로 분화한 우리 영혼은,
② 구조는 개체이지만, 체질은 제로(0)인 전체성(0)이기에,
③ 영혼의 본능은 개체구조로 인한 느낌의 제로(0) 1, 2와, 체질로 인한 眞(0)·善(0)·美(0) 5가지이며,
④ 正·分·合 원칙에 의해 우리가 하느님과 같은질(合一)이 되려면,
⑤ 우리는 하느님(神)과 같은질이며 영혼의 체질인 전체성(0) 제로(0)를 체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때요? 이만하면 훌륭하지요?
신::그래 그만하면 참 훌륭하다.
네 설명을 들어보니 그 동안의 신건비(神件費)는 건졌구나.
맞다. 너희의 ‘존재목적’인 신(神)과의 합일(合一)은 영혼의 체질인 전체성(0) 제로(0)를 체험하여,
무한(無限)한 우주 자체로서 전체성(0)이기에 제로(0)이신 하느님과 같은질이 (合一) 되는 것이며,
이것은 너희가 신성한 이분법 正·分·合원칙을 철저히 알수록,
① 아는 만큼(正) 보이고,
② 보이는 만큼(分) 느끼며,
③ 느끼는 만큼(合) 체험할 수 있는 것(앎의성장)이다.
그러나,
① 너희가 신성한 이분법(二分法) 正·分·合 원칙을 모르면,
② 너희는 시도 때도 없이 발현되는 육체와 영핵의 10가지 본능 원인과 본능의 연계성을 몰라.
③ 너희나 다른 사람의 행위(체험)를 이해할 수 없어 너희는 마음을 완전(0)히 비울 수(0) 없다.
나::맞아요. 생각났어요.
우리가 처음 대화 시작할 때 마음을 완전(0)히 비우려(0)면 완전(0)히 알아야, 완전(0)히 비워(0)진다며
육체와 영핵의 본능에 대해 시작하셨지요.
신::그래, 맞다.
그래서 이제까지 육체와 영핵의 본능에 대해 설명했고,
너희는 육체와 영핵의 본능을 완전(0)히 알았기에 24시간 발현되는 10가지 본능에서,
① 무엇이 ‘도구’이고,
② 무엇이 ‘목적’인지 분별하여 하느님(神)과 하나 됨(合一)을 체험할 수 있다.
나::그럼, 육체와 영핵의 본능에 대한 설명은 끝이 난 건가요?
신::일단 큰 줄기는 설명했다.
참, 그런데 결론이 뭔지 아느냐?
나::결론요? 뭔 결론요?
신::그럴 줄 알았다.
가장 중요한 게 결론인데 결론이 뭐냐고 하니 상(賞) 받기는 글렀다.
① 육체의 5가지 본능과 영핵의 5가지 본능은 ‘도구’로서,
② ‘영혼의 체질인 眞·善·美 제로(0)를 체험하여,
③ 영핵 앎이 하느님과 하나(合一)되기 위한 도구이다.
나::알았어요.
듣고 보니 그렇군요.
즉, 육체의 5가지 본능과 영핵 5가지 본능은 영핵 앎을 하느님과 같은질(0=제로=전체성)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고.
그것이 곧 하느님의 창조 목적인 하느님(神)과의 합일(合一)이라는 거죠.
신::그렇다. 그래야 신성한 이분법 正·分·合 원칙에 의해,
① 전체성(0) 하느님(영계핵)과,
② 개체성 너희(영핵)사이에,
③ 구조가 전체성(0)과 개체성으로 상대적(分)이지만 체질인 앎이 전체성(0)으로 같기에 움직임의 원칙이 흘러,
④ 곧 하느님의 창조 목적이며 너희의 ‘존재 의미인 지복(至福=사랑)’이 흐른다.
결국 이 대화의 최종 결론은
⑤ 하느님의 우주 창조 목적이며 너희의 존재 의미인 지복(至福)을 찾게 하려는 것이니,
⑥ 이 지복(至福)이 곧 하느님이 우주를 창조한 목적(사랑)이기 때문이다.
나::예? 느닷없이 지복(至福)이라뇨. 지복이 뭔데요.
신::가르쳐 줄까? 잘 들어라.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느님과 피조물인 너희는,
① 부모와 자식간이고,
② 무한(0=無限)한 전체구조와 유한(有限)한 개체구조이기에 상대적(分)인 이성(異性)이다.
그렇기에 너희의 삶에서
① 부모와 자식간에 느끼는 사랑.
② 뜻이 하나된 이성(異性)과 육체와 영혼이 하나(合一)된 섹스 희열은,
하느님과 인간이 느끼는 지복(至福=사랑)의 표상(그림자)이다.
놀라운 것은 이미 지구상에는 하느님의 창조목적인 하느님(神)과 인간이 하나(合一) 되는
지복(至福=사랑)이 ‘섹스 희열’과 하나임을 아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인도에 가봐라.
남녀의 섹스가 신(神)과의 합일(合一) 표상임을 일찍이 알아 스투파(탑)에 온통 남녀의 섹스 장면을 조각한 게 있다.
그들은 남녀의 섹스를 신(神)과 합일(合一)을 이루는 가장 경건하고 신비한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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