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Divine Healing of Mind and Body 심신의 신유(神癒)
부제 : Master speaks again 마스터가 다시 말씀하신다
이 책의 형식상의 저자는 <티벳의 성자를 찾아서>를 쓴 맥도날드 베인입니다.
이 강론은 1948년 남아프리카 요한네스버그 에스콤 하우스라 부르는 곳에서 매 주마다 한 차례씩, 14주 동안 행해진 강론들을 기록해놓은 것입니다. 믿기 힘든 사실이고 이것을 입증할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맥도날드 베인은 그리스도의 영매가 되어서 강론을 행했다고 이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보통 영매를 말할 때 자신의 의식 대신 다른 의식이 들어와서 말을 하는 것이 보통의 형태일 것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목소리까지 변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맥도날드 베인 박사가 자신의 의식은 유지된 상태에서 외모까지 예수의 모습으로 변해서 강론을 행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호박사님의 서적에서... 채널링이 갖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는 점을 숙지하고 있습니다. 채널링 서적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채널링은 이원성을 전제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또한 '저 건너편'에 있는 존재들이 사람을 지배하려는 욕망에서 채널링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것일 겁니다.
그러나 채널링이라는 딱지를 붙여놓고 제쳐두기 보다...이 강론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내용 중심으로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너무 그리스도교적 표현이 많아서 거부감이 심하게 드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말이 너무 많이 반복된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 있는 내용을 있는 그대로 보기 시작한다면...스크롤을 내리고 싶은 압박에서 벗어나 인내심을 갖고 차분하게 읽다보면 어떤 분들에게는 상당히 다른 의미로 다가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하나의 강론이 한 시간 넘게 진행되었다고 하니 맥도날드 베인이 다른 책에서 제안했던 것처럼 천천히 강론을 소리를 내어 읽으면서 자신이 하는 말을 듣는다면 전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이 텍스트가 다가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이 책은 한국에 정식으로 출판되지는 않았으나 저 역시 다른 사이트에서 그 번역본을 통해서 이 책을 알게 된 것이고 보다 원문의 의미를 충실하게 이해하고 싶어.. .
저에게 있어서는 이 책이 상당히 중요한 의미로 다가왔고 여기 계신 분들 중 어떤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여기에 올려봅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
저자 서문
이 강론이 나를 통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설명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그 일에 비해 매우 미흡한 나의 의견만을 더듬거릴 수밖에 없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당시 나에게 들었던 느낌에 대해서는 독자들에게 말할 수 있다.
이 말씀이 있기 몇 달 전에 나는 밤에 잠을 자고 있는 동안, 내 안에서 말하는 분명한 음성을 듣곤 했다. 나는 꿈꾸고 있다고 생각 했지만 그것은 꿈이 아니었다. 그 음성이 내 자신의 것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것인지 말할 수 없지만, 그것은 실제로 들린 음성이었다. 참 놀라웠던 점은 나는 이 음성을 들을 수 있었고 동시에 그것이 말하는 바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은 후, 때가 차면 나를 통해 특별한 강론이 주어질 것이라고 음성이 말했다. 그 음성은 그 강론에 참석할 사람들을 모든 선정하고 나서 정해진 날에 그 강론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음성은 그 강론이 연달아 지속되는 기간 동안 아무도 들어와서는 안 되며, 그 강론들은 잊혀지지 않도록 속기로 기록 되어야만 하고 유선 녹음기로 녹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첫 강론이 시작되는 밤이 되었을 때, 나는 강당에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1000 Volt나 되는 전기가 나를 관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나는 상당히 염려했다. 엄청난 힘과 나를 훌쩍 넘어서는 높은 의식을 느꼈지만, 의식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그 의식과 나는 설명 할 수 없는 어떤 신비한 방식으로 함께 연결된 듯했다.
그때 나는 내 목소리를 들었지만, 그 목소리는 큰 위엄을 갖고 말했으며, 절대적인 앎을 지닌 존재의 음성으로서 나의 목소리와는 달랐다. 나는 나를 통해 말해지는 것들을 매우 주의 깊게 들었으며, 전에 가져본 적 없던 명확성을 갖고 그 말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강론이 진행되는 동안 사용되었던 언어는 전체 시간 동안 단 한번의 흠도 없었고, 단 한번의 망설임도 없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나는 놀랐다, 왜냐하면 어떤 인간의 두뇌도 그런 일을 따라할 수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일련의 강론들은 일주일에 1번씩 14주 동안 반복되었다.
녹음기에 녹음된 강론을 듣고 나서야 나는 뭔가 기묘하고 아름다운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경이로웠으며, 나는 아직도 그 놀라운 일에 대해 경이로워 한다. 그때 말해졌던 내용들을 당신도 이제 책으로써 직접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와 그 음성을 들을 수 있는 특권을 받았던 사람들이 느꼈던 위로와 만족을 당신도 느낄 수 있다면, 그 말들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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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증언했던 소감들 중 일부가 다음 페이지에 실려 있다.
맥도날드 베인
출처 : http://blog.daum.net/yyddgim/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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