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베인/그리스도의 강론

그리스도의 강론1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기른장 2020. 3. 23. 18:13

여기에 올린글은 맥도날드 베인의 몸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강론한 내용 입니다.

원제 : Divine Healing of Mind and Body 심신의 신유(神癒)

부제 : Master speaks again 마스터가 다시 말씀하신다

 

강론 1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  신의 사랑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더라도 살 것이며
내 안에서 살고 나를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1. 신은 사랑이며 사랑은 신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다만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다. 너희는 그동안 이를 규정(規定)지어 왔을 것이나 결코 이를 규정지어서는 안 된다! 세간(世間)에서 하는 이야기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너희는 진리가 스스로를 열어보이도록 맡겨야 한다. 그리고 어떤 결론도 내리지 말라. 왜냐하면 그것은 진리에 이르는 길을 닫아버리기 때문이다.

 

2. 사랑은 우주 전체의 중심이다. 이 중심으로부터 모든 영혼을 통해,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을 통해 사랑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꽃들을 통해서, 동물들을 통해서, 그리고 사람들과 천사들을 통해서 흘러나오는 사랑은 모두 다 똑같은 사랑이다. 그리고 사랑은 자신의 참된 본성대로 자신을 영원히 표현하면서, 스스로의 중심으로부터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3. 사랑은 광물에서는 결합력이며, 꽃에서는 아름다움이며, 동물에서는 본성으로 표현된다. 사랑은 사람에서는 애정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사랑을 완전히 깨닫게 되면, 존재는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고, 몸 안의 모든 세포는 활기를 얻게 된다.

 

4. 사랑 말고는 다른 어떤 힘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은 하늘과 땅의 진정한 힘이다. 사랑은 영원하며, 모든 곳에서, 항상 현재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외부의 것들은 결국 사라질 것이나, 사랑은 영원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은 신의 무소부재(無所不在, 신의 적극적 품성의 하나로, 그 존재와 섭리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이기 때문이다.

 

5. 사랑을 규정짓고자 하는 것은 사랑의 정신적인 측면에 접근하는 것에 불과하다.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규정짓고자 할 때, 사랑이 지닌 힘을 놓치게 된다. 너희는 사랑, 무한한 생명의 창조물이다. 이렇게 사랑을 이해하고 깨닫게 될 때, 사랑은 자신의 본성대로 스스로를 표현하게 된다.

 

6. 지구에 있는 모든 위대한 영혼들은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7. 속설(俗說)은 바깥에서 온다. 그러나 바깥에서 오는 속설로는 진리를 결코 이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진리에 대해서 어떤 결론도 내리지 말라. 진리는 머리로 이해되지 않으며 영원하기 때문이다. 나는 영원한 나의 신성 안에서 스스로를 표현하면서 항상 존재하고 있다.

 

8. 너희는 이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무엇이 진리이고, 진리가 아닌지에 대해 단정 짓지 말라.

 

9. 기억하라. 이 위대한 힘이 너희 안에서 펼쳐지길 기다리고 있다. 너희는 그 힘이 몸소 마련한 매개체(媒介體)이다. 너희 영혼은 그 힘이 표현될 매개체이다. 이것을 아는 것이 신인(神人, God-man)의 비밀이다.

 

10. 공간이란 무엇인가? 이제 너희는, 너희에게 영향을 미치는 마음과 너희 사이를 넘나드는 생각의 빠르기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생각은 거리와 무관하게 움직인다.

 

11. 나타나엘이 물었다. “어떻게 당신은 나를 아셨습니까?” “필립이 너를 부르기도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 나는 너를 보았다. 나는 분명히 너희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은 이제부터 하늘이 열려있는 것과 신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에게 올라가고 내려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12. 너희는 이미 이 진리를 목격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성장 중에 있는 천사이다. 너희는 모두 천사가 되기 위해 태어났으며, 천사가 너희 안에서 태어나길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신의 사랑이다. 지금 존재하는 천사들 중 일부는 전에 어떤 행성에서 인간의 삶을 살았다.

 

13. 온 우주는 하나로서 완전한 전체이며, 사랑의 신성한 본성을 표현하고 있다. 사랑은 성스러운 결합력이며, 모든 존재를 지탱하고, 사랑의 완벽함을 이뤄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이다.

 

 

14. 사랑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그 어떤 것도 잘못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랑은 그 자체로 완전하기 때문이다.

 

15. 생명으로부터 오는 순수한 생각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실로, 거리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필요한 유일한 것은 그 생각을 받고자 하는 마음의 상태뿐이다.

 

16. 너희는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영원토록 부어주고 계시는 이 위대한 선물을 지금이라도 받을 수 있다. 그 선물에 너희 자신을 열 수 있다면, 너희는 그 선물을 당장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 선물은 바깥에서 오지 않는다. 다만 그 선물이 바로 너희 존재의 중심으로부터 스스로를 표현하기만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하면 된다.

 

17. 너희는 사랑에 대해 온전하게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사랑을 온전하게 깨닫게 될 때, 너희는 모든 세포 안에서, 주위 환경에서, 친구들 안에서, 일터, 가정에서 사랑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사랑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그 어떤 것도 이에 저항할 수 없다. 사랑은 본성상 매우 강력하여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가장 작은 입자까지도 꿰뚫고 있다. 온 우주는 사랑에 기대어 존재하는 것이며, 사랑은 우주에 숨과 생명을 준다. “나는 생명이며 사랑이다.”

 

18. 사랑과 치유에 대해 너희가 품는 모든 생각은, 그것이 특별한 지향 없이 너희에게서 나왔다 하더라도, 그것은 전체 사랑의 강줄기에 합쳐져 모든 생명을 돕는다. 기억하라. 사랑으로 채워진 그 어떤 생각도 이 세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19. 공간이란 그릇된 개념이다. 공간은 분리로부터 나온 것이다. 실재(實在) 안에서 분리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20. 신이 모든 곳에 계신다는 확고한 앎으로 너희 가슴과 마음이 어지러워지지 않게 하며 신의 실재(實在) 안에서 편히 쉬게 하라. 때가 되면 아이들조차도 공간이나 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는 모두 신 안에 머물고 있으며, 신을 벗어나서는 그 무엇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21. 사랑의 신성한 본질을 온전히 알게 되면, 육신도 그에 따라 변하게 된다는 것을 나는 체험하였고 분명히 알게 되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창조하고 자신에게로 끌어들이는 힘이다.

 

22. 이 세계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그 안에 품고 계시며, 하늘과 땅의 주(主)이신 신은 손으로 지은 성전에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신은 사람의 손에 휘둘리지도 않으시며,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으시다. 왜냐하면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숨을 불어넣는 자이시기 때문이다.

 

23. 그리고 그분은 모든 인류를 한 핏줄로 만들어 이 땅 위에 살게 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이 신의 사랑과 신의 창조물들을 통해 신을 구하고, 찾고, 발견하도록 하셨다.

 

24. 그분은 너희 중 그 어느 누구와도 떨어져 있지 않으시다. 신 안에서 만물은 살아 있고 움직이며 존재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자들이 이야기했듯 “만물은 신의 자녀”이다. 그렇다. 너희가 나를 보았을 때 너희는 이미 아버지를 본 것이다.

 

25. 이 말을 온전하게 이해했을 때, 이 말에 더 이상 신비란 존재하지 않는다. 온전히 이해하고 나면 더 이상 신비란 존재하지 않는다.

 

26. 만물은 신에게 속해 있으며, 물질의 가장 작은 입자조차도 신을 벗어나서는 있을 수 없다. 우주 전체의 모든 입자들은 신에게 속해 있어야만 한다. 신만이 스스로 표현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 우리 사이에 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27. 그러므로 신의 가족인 인간들은, 지난 날 신들의 모습을 따라 자신의 기술과 지식으로 금, 은 혹은 돌을 다듬어 빚은 우상들을 섬길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죽은 자들이 부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비웃었다.

 

28. 신의 무소부재(無所不在), 전지전능(全知全能)함은 완전하다는 위대한 진리를 이해하라. 그리고 알라. 신만이 모든 살아 있는 것들 안에서 살고 계시며, 유일하게 살아 계시다는 것을. 왜냐하면 신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였으며 모든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분의 창조물로부터 결코 떨어져 살 수 없으신 것이다.

 

29. 그분의 창조물 중 그 무엇이라도 어떤 방식으로든지 신으로부터 떨어져 존재한다면, 신은 본성상 무한할 수 없으며, 스스로 완전할 수 없다. 모든 창조물은, 모든 작용을 조화롭게 하며 신의 신성한 본성을 표현하는, 사랑이라는 근본 원칙에 따라 창조되었다. 그리고 이 진리를 온전히 알게 되면, 사람은 완전한 신성을 따라 스스로 창조할 수 있게 되며, 하늘나라를 땅 위에 끌어오게 된다.

 

30. 사람들은 죽은 자들이 부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비웃었다. 그런데 살아 있는 우주에 어떻게 죽은 것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영원히 살아 있는 신 안에서 어떻게 죽은 것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분명 모든 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그 어떤 것도 죽지 않는다. 모든 입자는 하나의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화하며 살아 있는 것이다. 무지한 자는 그 안에서 죽음을 보겠으나, 깨달은 자는 생명의 움직임을 보게 될 것이다. 무지한 자는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화하는 법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의 마음 안에서 죽음이라 부르는 환상을 만들어냈을 따름이다.

 

31. 온 우주에 있는 어떤 입자도 죽어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입자는 살아 있으며 신 안에서 존재한다. 모든 입자들은, 심지어 변화 과정 중에 있는 입자라 할지라도, 생명의 생생한 표현이다. 이 근본적인 생명의 원칙에 따라 사랑의 힘은 스스로의 중심으로부터 흘러나와 가장 작은 창조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미친다.

 

32. 너희의 감각적인 마음은, 신성이라는 본성의 완전함에 대한 진리를 가리거나 숨기곤 했다.

 

33. 그러나 너희는 지금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머무시는 거룩한 곳에 와 있으며, 그분은 너희 눈에서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다. 더 이상 죽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에 있던 것들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

 

34. “나는 알파요 오메가이며, 시작이며 마침이다. 나는 목마른 자에게 생명의 물이 솟아나는 샘을 거저 줄 것이다. 나는 스스로 시작이며 마침이다. 내가 바로 예언자들이 말해왔던 그이며, 내가 바로 주(主)이며, 너희 모두 하나하나 안에 머물고 있는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우리 사이에 어떤 분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너희는 닿을 수 없는 아주 먼 곳에 나를 모셔놓는다.”

 

35. 나에게 결코 이를 수 없다고 너희가 마음속에서 체념했을지라도, 나는 너희 가슴 안에서, 너희 마음의 성전(聖殿)에서 살고 있으며, 너희들이 나를 알아볼 것을 끊임없이 촉구하고 있다.

 

36. 모든 인류 안에서 그리스도가 태어났으며, 모든 아기들 안에서 그리스도가 태어났다. 영원하며, 죽음이라 부르는 현상 후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존재가 바로 그리스도이다. 너희 안에서 영원히 살고 있는 그가 바로 그리스도이다.

 

37. 강물이 흘러나와 대지에 생명을 불어넣듯, 너희 역시 영원한 생명의 물줄기를 바깥 세계에 흘러나오게 할 수 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적인 실체(實體)만이 홀로 실체이며 지금 너희가 살고 있는 자아의 삶 안에서 표현될 수 있는 유일한 실재(實在)이다.

 

38. 너희의 의식은 그것의 반영이다. 물리적인 몸 안에 있는 너희의 의식은 스스로를 표현하고 있는 이 영원한 생명이 반영된 것이다. 그리고 너희가 그 생명을 이해하는 만큼, 생명은 너희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39. 신경체계인 뇌와 육체는 그 생명으로 채워져 있다. 그 생명은 지상의 삶에 초점이 맞춰진 너희 마음의 진동을 드높일 것이다. 그렇다. 때가 되면 그 생명은 너희 몸을 변화시켜 신성을 담는 완벽한 도구로 변화시킬 것이다. 왜냐하면 신성만이 유일한 실재(實在)이기 때문이다.

 

40. 모든 기회를 사용하여 너희가 알고 있는 것들을 표현하여라. 너희 사랑이 흘러나오게 하고 모든 형제와 자매들을 축복하여라. 그리하여 사람들의 마음 안에서 살고 있으면 샘솟는 사랑의 바다로써 너희 사이에 있는 모든 분열을 쓸어버려라. 너희가 형제와 자매를 이 사랑으로 축복할 때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이 너희 존재 안팎에 넘쳐나게 된다.

 

41. 신약(新約)에 기록된 진리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지 경시하지 말라. 참인 것을 표현하면, 너희 역시 참이 될 것이다. 너희의 진정한 본성은 신성(神性)이다. 이제 이 본성을 자신의 것이 되게 하라. 왜냐하면 지금이 곧 영원이며, 삶의 모든 순간은 ‘지금’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살고 있는 지금이 너희의 미래를 정한다.

 

42. 너희는 모두는 신의 무소부재(無所不在)를 이해하도록 하여라. 모든 곳을 가득 채우고 계시며, 과거도 미래도 모르며,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항상 지금에만 존재하고 계시는 신의 무소부재함을 이해하도록 하여라.

 

43. 모든 시간이 ‘지금’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비로소 너희의 갈망은 멈출 것이다. 무엇인가 일어나기만을 갈망하던 마음은 그칠 것이고, 자신을 힘들게 하던 긴장도 너희에게서 떨어져 나갈 것이다. 너희는 오늘날 얼마나 자신을 힘들게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왜냐하면 너희는 지금만이 존재하고 있는 신의 무소부재 안에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너희는 신성한 생명이 영광스럽게 표현되고 있는 지금을 놓치면서 과거와 미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44. 너희 영혼 안에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너희를 괴롭히던 것들은 머지않아 그 힘을 잃게 될 것이다. 세상의 것들에 대해 너희는 더 이상 힘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다 내 것이며, 또한 너희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45. 영(靈)이야말로 존재하고 있는 모든 힘으로서, 모든 것들을 다스리고 있다. 너희가 아직도 바깥을 보면서 서 있다면, 너희 앞에 마련된 잔치에 들어올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 자신 안으로 들어온다면, 지금 벌어지는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오로지 지금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46. 이러한 이해에 이르게 되면,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되도록 많은 일을 끝내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분주했던 너희의 영혼은, 사랑과 봉사가 기쁨이며 안식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47. 지금 하는 이 말이 너희에게 이상하게 들릴 것이다. 아직 너희가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主) 안에서 쉰다는 말은 주(主)와 항상 함께 있다는 것이며, 주(主)란 전능하신 이의 최고 표현이다. 이를 알게 되면, 두려움도 의심도 사라지게 될 것이며, 삶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48. 너희가 세상의 온갖 걱정에 마음이 짓눌려 있을 때에만 슬픔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드높이고 기뻐하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시고 너희를 위해 모든 것을 마련해놓으셨다. 식탁은 이미 차려져 있다. 너희만 원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이 잔치에 함께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잔치에 너희가 아는 이들을 모두 함께 데려와라.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 이외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49.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평화와 고요를 느낄 때, 너희 안에 힘이 솟아오를 것이며, 너희는 보다 깊은 체험을 위해 너희 마음을 넓히게 될 것이다. 그분은 시간도 공간도 모르며, 항상 현재에 머물면서 영원하기 때문이다.

 

50. 영 안에서 산다는 것은, 한계에 사로잡혀 충동적으로 산다는 것이 아니라 실재(實在) 안에서 산다는 것이다. 무한하신 이 안에 어떻게 시간과 공간이 있을 수 있겠는가? 모든 공간을 채우고 있는 신의 마음 안에서 너희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라. 그분께서 아니 계신 곳에서는 아무것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51. 신의 그리스도는 영원한 현재 속에서 사람의 마음 안에 머물며 만물에 생기를 불어넣고 창조하는 힘이다. 정녕 너희가 바로 신의 그리스도임을 알게 된다면, 시간과 공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52.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그 상태에 너희는 다다를 수 있으며, 너희 마음속에 머물고 있는 너희의 신, 주(主)의 완전함에 들어올 수 있다. 홀로 주(主)만이 존재하는 유일한 힘이기 때문이다. 나는 주(主)이다.

 

53. “사랑”은 영원한 현재이며, 지금 펼쳐지고 있는 영광스러운 생명이다. 사랑이 지금 이 순간 펼쳐지는 영원한 현재의 생명임을 알게 된다면, 사랑은 너희에게 안식과 기쁨과 만족을 가득 부어줄 것이고, 너희는 더 이상 과거에도, 미래에도 마음을 두지 않게 될 것이다. 이를 깨달은 영혼에게 과거와 미래는 사라지며, 그는 오로지 현재에만 머무는 존재의 충만함 속에서 움직이게 된다.

 

54. 이를 곰곰이 생각할 때 너희는 기쁨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나는” 영원히 현재에 머무르고 있는 사랑“이다”. 이것이 내가 뚜렷이 보았던 사랑이다. 나는 신이 사랑임을 알았고, 그의 아들이 되기 위해서는 나 역시 사랑이 되어야 함을 알았다. 나에게 사랑 말고는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어떤 일이 나에게 벌어진다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과거도 미래도 죄도 죽음도 모르며 영원한 현재이며 완벽한 사랑인, 신의 아들일수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다.

 

55. “나자로야, 앞으로 나오너라.” 이는 영원한 현재의 생명만을 의식하는 가운데, 영적인 차원에서 한 말이다. 너희가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다면, 너희는 영원하고 항상 지금 있는 생명을 깨닫게 될 것이다. 너희 의식이 그 말씀의 실재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면, 너희 역시 그 말씀을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너희가 말하는 것은 지금 속에서 창조되어 실현될 것이다.

 

56. 바깥에서 온 속설(俗說)은 너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고, 너희를 둘러싼 조건들도 너희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너희는 죽음과 부패를 믿고 있다. 그러나 실재(實在) 안에서는 죽음도 부패도 있을 수 없다. 오로지 변화만이 있을 뿐이며, 이것이 바로 생명이다. 모든 변화 너머에 있는 이 생명을 너희가 분명히 볼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생명을 의식적으로 알게 된다면,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 몸에 있는 모든 세포는 그 생명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57. “나는” 주(主)“이다”. “나”는 변하지 않는다. 눈을 뜨고 너희 안에 있는 이 위대한 진리를 바라보아라.

 

58. 신을 표현할 준비가 되어 있는 바로 그 만큼 너희는 신이 되어가는 것이다. 모든 인류의 가슴 속에 있는 신의 아들인 그리스도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면서 자신 안에 있는 신성한 의식을 깨달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모든 이 하나하나 안에서 영원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이 진리를 깨달은 마음에 영원한 평화가 있을 것이다.

 

59. “나는 너의 신, 주(主)이다. 나는 아버지와 하나이며, 아버지와 나는 결코 떨어져 있지 않고, 우리는 너희 안에서 항상 함께 일하고 있다.”

 

60. 그리스도가 거쳤던 일곱 사건(번역자주: 7막7장: 아래의 그리스도 변화과정 단계)은 이제 과거에 일어난 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겪을 현실이 될 것이다. 손으로 짓지 않은 사원에서 그리스도는 생명의 탄생을 겪는다.

 

61. 어머니 마리아의 팔에 안겨 있는 거룩한 아이의 모습은 그리스도가 모든 아이 안에서 태어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이 안에서, 각자 안에서 개체화(個體化)되셨고, 이로써 신의 영원한 아들인 그리스도가 지상에 태어났음을 드러내신다.

 

62. 너희 주위를 둘러보고 서로 마주보며 말하라. “당신은 어떻게 세상에 오셨습니까?” 오직 아버지만이 알고 계신다.

 

63. 기름부음을 받는다는 것은 자신을 신에게 거룩히 바치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신 홀로 지은 사원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자각이 너희에게 오게 된다.

 

64. 너희가 깨달은 정도에 따라 그리스도가 너희 안에서 드러나게 된다. 그렇게 너희는 신에게 자신의 삶을 봉헌(奉獻)하게 되는 것이다.

 

65. 그 다음에는 유혹이 찾아온다. 그 당시 세상에 있던 유혹은 그리스도가 정복하기 위해 존재했을 뿐이다. “내가 세상을 이겼다.”

 

66. 십자가형은 모든 이가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함을 말한다. 모든 이는 자신의 겟쎄마니를 통과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그 과정을 거친다. 너희는 그렇게 못 박힘을 겪으며 순수해지는 것이다.

 

67. 그 사건들 중에서 제일 위대한 사건은, 다시 살기 위해 십자가형을 통해 내 삶을 기꺼이 내려놓은 것이며, 이는 또한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모두를 위해 그리 한 것이다. “... 그리고 나를 믿는 이들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영원한 생명의 비밀을 이미 발견했기 때문이다.

 

68. 그리고 부활, 필멸(必滅)의 육신을 벗어난 영혼에 부활이 찾아온다. 그리스도는 육체 안에 드러나는 신의 영(靈)이다. 승천(昇天)은 이러한 실재(實在)에 대한 참된 자각, 영원히 사는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자각이다.

 

 

69. 그리스도는 너희 안에 있다. 바깥에서 오는 것은 너희에게 아무 소용도 없다. 한 영혼의 진화는 온 인류를 기쁘게 하며, 그들은 하나가 될 것이다.

 

70. 과거도 미래도 아니며 유일하게 존재하는 현재라는 시간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 잘못된 생각들과 유전된 질병들은 말끔히 사라질 것이다. 사람이 하는 선(善)만이 생명력을 지닐 수 있다. 그러므로 지나간 것들과 무지와 죄에서 비롯된 것들에 마음을 그만 빼앗겨라.

 

71. 대부분 사람들의 마음은 죄의 힘으로 짓눌려 있다. 그들이 볼 수 있는 것이란 세상의 무지(無知)와 죄(罪)밖에 없다. 무지와 죄 속에서 너희는 그리스도를 볼 수 없다. 신의 사랑을 통해서만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이다. 사랑 자체이신 아버지의 완전하고 완벽한 표현은 바로 그의 아들, 영원히 지금 안에서 살고 있는 그리스도이다.

 

72. 나는 사랑을 통해서 신의 아들로 있는 것이다. 너희들 역시 그렇게 사랑을 통해 신의 아들과 딸이 되어야 한다. 이것 말고는 신의 아들과 딸이 되는 다른 방법은 결코 없다.

 

 

73. 너희는 신의 아들과 딸로 태어났다. 신의 영(靈)인 그리스도가 너희들 안에 있기 때문이다. 너희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깨닫게 될 때, 너희는 자신이 되어야 할 존재가 그리스도임을 알 게 될 것이다. 그때 사랑의 강물이 그 진리를 이해한 자의 가슴을 통해 흐르게 된다. 아직 깨닫지 못한 영혼들의 생각은 이 진리에 다다를 수 없다.

 

74. 너희 감각은 선과 악에 똑같은 힘이 있는 것처럼 너희를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는 필멸(必滅)의 감각으로 규정지은 것일 뿐, 실재(實在)의 진리는 전혀 그렇지 않다.

 

75. 신 안에서는 선도 없고 악도 없다. 신은 지금 이 순간 완전하고도 완벽하게 드러나고 있다. 만약 모든 곳에 계신 신이 선(善)하다 말하면서, 동시에 악(惡)도 존재한다고 말한다면, 너희 생각은 모순에 빠져 있는 것이다. 어떻게 선(善)이 모든 곳에 존재하는데 악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76. 너희의 잘못된 생각은 그동안 악이 존재하는 것처럼 너희를 믿게 만들었다. 결코 단정 짓지 말라. 다만 신의 사랑이 너희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도록 너희 자신을 맡겨라. 그러면 너희를 겁먹게 하고, 너희의 참된 표현을 방해하는 것들이 무(無)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본래 아무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생각해 봐라. 죄와 악은 바로 자신의 마음에서 창조해낸 것임을 보게 될 것이다. 모든 곳에 존재하는 신 안에서 죄와 악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다.

 

77. 사랑이야말로 유일한 실재(實在)이며 항상 지금에 머물고 있음을 알라. 그렇다면 깨달으라. 항상 현재에 있는 것이 바로 모든 조건으로부터 자유로운, 영원인 것이다.

 

 

78. 어둠은 다만 빛이 없는 것일 따름이다. 너희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영혼 안에 어둠이란 있을 수 없다. 사랑은 세상의 빛이기 때문이다. 진리란 세상의 빛을 구하는 것이다. “사랑”은 최초의 원인이다. 그리고 이 진리를 알게 된다면 너희는 모든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사랑은, 두려움은 물론이고 자신의 참된 본성 모든 것들을 몰아낸다.

 

79. 두려움은 이해가 부족한 자아(自我)가 생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서, 영혼과 육신을 통해 흐르고 있는 생명의 흐름을 잠시 막는 일시적인 효력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80. 너희가 주(主)라는 것을 아는 것이 두려운가? 그리스도가 너희의 참 자아라는 것을 아는 것이 두려운가? 신 홀로 존재하고 신 홀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있으며 신의 창조물인 너희가 그분으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두려운가?

 

81. 십자가를 바라보며 십자가로부터 배워라. 채찍질 당하고 손발에 못이 박힌다 하더라도 아버지를 부인(否認)하지 않겠는가? 너희의 모든 힘은 오직, 너희와 항상 함께 계시는 아버지 안에 있다. 아버지는 당신의 모습대로 너희를 창조하셨다. - 사랑으로.

 

82. 두려움은 화학작용을 통해 몸에 변화를 끼칠 수 있다. 그러나 이 상태를 치유하고자 한다면 우주에 존재하는 유일하고도 영원한 힘, 사랑이라는 해독제를 맞으면 된다.

 

83. 모든 생각, 모든 움직임, 모든 행동은 몸에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너희는 끊임없이 자기 몸의 구조를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부조화(不調和) 상태이다. 그러나 사랑은 조화(調和)이며 영혼과 몸을 치유한다.

 

84. 사랑은 모든 것을 이겨내는 힘이며 모든 자연을 통해 일하고 있다. 신께서는 스스로를 표현하고 계시며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않은 사원인 몸을 지탱하고 계신다.

 

85. 두려움을 놓아버릴 때 너희 안에 있는 신성(神性)은 몸을 본래의 조화로운 상태로 돌려놓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86.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다. 요한이 말했듯이, 말씀은 신과 함께 계셨고, 말씀이 곧 신이었다. 그리고 말씀은 육화(肉化)되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만 모든 것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내가 바로 그 말씀이다. 내가 바로 신의 말씀이며, 내가 바로 생명이며, 내가 바로 주(主)이다.

 

87. 자신 안에서 이 진리를 또렷하게 바라보아라. 그리고 알라. 너희가 나를 믿기만 한다면 나에게 가능한 일은 너희에게도 가능하다는 것을.

 

88. 너희가 그리스도가 되기 위해, 출생에서부터 승천(昇天)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가 겪어야 할 모든 과정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평화와 고요가 너희 마음에 찾아올 것이다.

 

89. 사랑은 힘이며 생명의 참된 표현이다. 사랑은 유일하게 존재하는 힘이며, 스스로의 샘으로부터 거센 물줄기로써 자신을 끝없이 쏟아내고 있다.

 

90. 사랑은 온 몸을 통해 흐르는 생명의 힘이다. 사랑은 가슴에 있는 위대한 힘의 열정이다. 사랑은 모든 살아 있는 영혼 안에서 그들을 보호해주는 대리인이다. 사랑은 존재의 모든 차원을 관통하여 흐르고 있다. 사랑은 모든 신성한 행동의 원천이며 인류의 구원자이다.

 

91. 이 사랑이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위대한 힘이 너희 안에서부터 자라나게 된다. 바깥에서는 그 어떤 힘도 오지 않는다.

 

92. 사랑은 자신의 원천으로부터 끊임없이 거센 물줄기로 자신을 쏟아낸다. 그리고 사랑은 유일하게 존재하는 진정한 힘이며, 영혼과 육신을 지탱하고 있다.

 

93. 영혼과 육신의 보호자인 사랑은 가슴 안에서는 환희(歡喜)이다. 모든 거룩한 행동은 신의 사랑에 뿌리내리고 있다.

 

94. 모든 것은 신에게 속해 있다. 이 사실을 더 많이 알아갈수록, 너희는 신처럼 될 것이다. 모든 것은 같은 힘에 속해 있다. 영원히 살아 있는 생명의 힘 말고 다른 힘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의 거룩한 본성이 모든 곳에 있다는 것이야말로 유일한 실재(實在)이다.

 

95. 사랑은 온 우주에 걸쳐 존재하는 유일한 힘이다. 모든 것은 사랑에 응답한다. 꽃, 동물, 인간 그리고 천사들은 모두 사랑의 경배에 응답한다.

 

96. 사랑은 신이기에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위대한 힘임에 틀림없다. 사랑은 모든 것을 조화롭게 한다. 사랑은 본성상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분리될 수 없다. 사랑은 모든 참된 표현 너머에 있는 원인이며, 다른 모든 조건들이 사라진다 하여도 사랑은 영원토록 남아있을 것이다.

 

97. 너희가 고통 중에 있을 때 아버지가 너희를 떠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분이 지닌 창조의 힘을 드러낼 수 있도록, 보다 완벽한 도구로 쓰고자 너희를 완벽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98. 무지는 그 안에 아무런 원리도 없다. 오류에 아무런 원리도 있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수학에는 원리가 있으나, 오류에는 원리가 없다. 고치고 나면 오류는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지와 오류에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을 배워라.

 

99. 예언자는 잠언에 이렇게 기록해놓았다. “아들아, 꿀은 좋은 것이니 이 꿀을 먹어보아라. 네 입맛에 단 이 벌집을 먹어보아라. 지혜와 지식을 네가 발견할 때 그것 역시 네 영혼에 달 것이다. 그러면 보상이 따를 것이고 네 유산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100. 사랑은 모든 이가 바를 수 있는 신비로운 향유(香油)이다.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현명한 자나 어리석은 자나 이를 바를 수 있다. 사랑은 모든 언어로 말하고 있으며, 사랑은 영혼의 안식처이자 하늘나라이다.

 

101. 자신이 세상에서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너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신의 참된 자기표현인 신성한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고 줄 수 있는 수용능력이다.

 

102. 신은 영(靈)이며 영은 생명이다. 생명은 사랑이며 사랑은 만물 안에 있는 활기찬 힘이다. 사랑은 만물을 조화롭게 한다. 신 의식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사랑을 경배해야만 한다.

 

103. 우상과 이미지는 마음 안에 있는 상징에 불과하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지극히 적다. 우리는 사랑의 신을 깨달아야만 한다. 그리스도는 신의 영(靈)이고 사랑을 통해 하늘과 땅의 모든 힘을 받았다.

 

104. 사람들은 이천년 전에 일어난 치유에 대해 신비롭게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날 일어나는 치유와 거의 다를 바 없다. 다른 점이 있다면 치유 과정에 다른 인성(人性)이 사용되었다는 것뿐이다. 그러나 치유하는 이는 같은 그리스도이다.

 

105. 실재(實在)는 사랑의 원리이다. 신은 우주를, 그 자신의 본성인 “사랑”인, 순수하고 긍정적이며 창조적인 생각으로 만들었다. 사랑은 신과 인류의 결합이다. 이 신성한 힘은 우리와, 당신의 모습대로 당신과 똑같이 우리를 만드신 그분을 단단히 묶어주는 영원한 고리이다.

 

106. 그렇게 인류는 사랑을 표현하는 매개체가 되어가며, 이것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과학이다.

 

107. 사랑의 샘을 응시함에 따라 신의 본성은 우리의 본성이 되어간다. 나는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있으며, 아버지께서 하시는 대로 할 뿐이다. 내 생각이 치유의 힘이 되어 질병과 죽음의 에테르[(1) 육체, 물체의 청사진을 갖는 상위 차원. (2) 우주의 근본 미세 물질]를 건강과 생명의 에테르로 변화시키는 것이 이제 너희에게도 더 이상 놀랍지 않게 될 것이다.

 

 

108. 이 거룩한 생각의 힘으로 너희 몸은 육적인 몸에서 영적인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109. 모든 이는 신의 아들과 딸로 태어났으며, 이해와 사랑을 통해 모두 신의 자녀로 되어간다. 인간의 마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본성을 표현하는 것보다 위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세상에서 이보다 큰 힘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으로 나는 치유하고, 사랑으로 나는 살아간다.

 

110. 참된 이해를 통해 진리는 드러난다. - 우리는 모두 신의 아들과 딸이다. 그리고 너희가 이 단계를 딛고 올라설 때만이 땅 위에 더 위대한 문명을 이루게 될 것이다.

 

111. 그리스도를 통한 신의 사랑은 너희들 모두 안에, 각자 안에 머물러야만 한다. 너희는 먼저 하늘나라와 그분의 뜻을 구하여라. 그러면 다른 모든 것들도 더해서 받게 될 것이다.

 

112. 그리고 기도할 때, 자신이 구하는 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기만 한다면, 너희는 그것을 받게 될 것이다. 무엇인가를 구하고자 할 때, 신의 마음 안에서 구하라. 신의 마음은 영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해하는 믿음을 통해 너희가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만 되어 있다면, 영 안에 자리 잡은 것은 꼴을 갖춰 드러나게 마련이다.

 

113. 어둠이 너희를 에워싸고 있을지라도, 너희는 너희 유산을 모두 물려받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을 밝히는 그 빛은 너희 안에 있으며, 그 빛은 결코 꺼질 수 없기 때문이다.

 

114.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을 이해하는 단계에 이르면, 우리는 모두 신의 모든 것을 물려받을 공동상속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115. 내 입술을 통해, 잠들어 있던 땅에 진리의 나팔이 울려 퍼진다. 너희의 신, 주(主)는 하나의 주(主)이시며, 그가 바로 모든 인류 안에 계시는 무한한 영(靈)이시다.

 

116.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결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누릴 것이다.

 

117.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말했다. “당신은 당신 자신에 대해 증언하고 있으니, 당신은 증언은 옳지 않소.” 오늘날도 이렇지 아니한가?

 

118. 나는 그들에게 대답했다. “설령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증언한다 하더라도 내 증언은 옳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너희는 겉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는다. 또 설령 심판한다 하더라도 내 판단은 옳다. 나는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 나도 있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PEACE AND LOVE BE WITH YOU   평화와 사랑이 너희와 함께 하길

 

오, 영원하신 사랑의 아버지, 우리는 당신의 현존에 기뻐합니다. 우리는 당신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고 계심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결코 당신과 떨어져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생명과 사랑을 표현합니다. 당신께서는 저를 이 세상에 보내시어 당신께 오기로 되어 있는 자들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당신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당신의 천사들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의 기쁨입니다. 이 기쁨이 항상 저의 기쁨이었듯이, 이제 그들의 것이 되게 하소서. 그들이 이것을 아침과 낮과 저녁에 삶의 지표(指標)로 삼게 하시어, 그들이 항상 평화 가운데 있게 하소서. 설령 무지(無知)가 당신의 현존을 어둡게 한다 하여도, 그들이 신성한 진리를 볼 수 있도록 도우소서. “나는 주(主)이다. 모든 것을 다스릴 힘과 지배권이 나에게 주어졌다.” 당신의 평화를 그들에게 두고 갑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현존은 영원하며, 그들이 평화를 찾고자 할 때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O Eternal Father of Love, We rejoice in Thy Presence. We know Thou art with us always, and we can never be apart from Thee. We are expressing Thy Life and Love. Thou didst send me into this world to prepare others for that which is to come. And they shall become Thy Angels to administer to others Thy Love. This is the joy of Life; let this joy be theirs, as it is mine forever and ever. Make it their watchword in the morning, noon and night, so that they shall always be at peace. Even if ignorance darkens the light of Thy Presence, help them to see the Divine Truth :  I am the Lord ; I have been given Power and dominion over all things. Thy Peace I leave with them, for Thy peace is eternal, and they seek it so shall they find it .
AMEN

 

 

 

(기록자의 소견 : 이것이 주(主)께서 우리에게 하신 첫 번째 강론이다. 그 자리에 있었던 이들 대부분은 전에 그런 변모를 본 적이 없어 놀랐었고 할 말을 잃었었다. 한 줄기 빛이 위로부터 내려와 강당을 밝혔다. 그리고 주(主)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그 이후로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