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탕은 요즘 같으면 한약으로 몸 깊숙히 파고들어 오랜 시간 복용하므로 치료되는 처방약이고, 양약은 화기환(和氣丸)이라 해서 아주 급히 필요할 때 한 알씩 먹는 약으로 약재는 참을 '인(忍)'자이다. 말이 필요없고 입을 꾹다물고 침으로 참을 '인(忍)'자를 녹여 천천히 씹어 삼키면 즉효가 있어 병을 낫게 한다는 것이다.
마음위에 칼이 놓였으니 군자(君子)는 이로써 함용(含容)하여 덕(德)을 이루는 것이다. 분한 것을 참지 못하면 자신이 몸을 병들 게 한다는 것이다.
싸움을 하고 싶고, 남의 물건이 탐나고, 나쁜 행동을 하고 싶을 때는 바로 이 화기환을 한 알 입안에 넣고 입을 다물고 침으로 녹여 천천히 씹어 삼켜 보십시오. 분하고, 노하고, 탐하던 마음이 사라지지 않습니까?
내가 잘 참았지, 내가 잘 참았어. 바로 이 참음이 마음과 몸을 상하지 않게 하여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좋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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