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과학(心靈科學)/심령문답

2.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되나?

기른장 2022. 3. 23. 21:16

사람은 죽으면 그 육체는 화장을 하거나 매장되어서 결국 본래의 모습인 흙의 원소(元素)로 돌아간다. 그러나 육체 속에 깃들여 있었던 영혼은 육체의 기능이 다해 죽음이 오는 순간 육체와 연결되어 있던 유체(幽體)의 끈은 끊어지게 되고, 그 순간 육체에서 이탈을 하게 된다.

 

평소에 신앙심이 두터웠거나 심령학적인 지식이 풍부하여 미리 죽음에 대비했던 사람들에게는 곧 보호령(또는 보호천사, 보호신장이라고함)이 나타나 저승인 유계(幽界)로 떠나게 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대개 48일 동안 그대로 방치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영혼은 비록 육체에서 이탈이 되었지만 저승에 간 것이 아니며 이승에 그냥 남아 있게 된다.

 

이때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 들어오면 빙의령이 되며, 유계(幽界)로 가서 심판을 받고 다시 재생(再生)할 수 있느는 기회를 잃게 된다.

 

무신론자(無神論者)였던 사람의 영혼이 산 사람의 몸에 들어오게 되면 대개는 자기가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게 되고, 죽기 직전의 상태가 영원히 계속된다. 따라서 간암으로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의 몸속에 들어와서 자기가 간암을 앓고 있다고 계속 생각하면 오래지않아 빙의당한 사람도 같은 병을 앓게 된다.

 

죽음의 공포때문에 의식을 잃은 영혼은 기절한 상태에서 보호령들에 의해 유계(幽界)로 운반되고, 끝내 기절한 상태에서 심판을 받고 다시 보호령에 의해 재생의 과정을 밟는 경우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주관적으로 저승에 가본 일이 없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도 여전히 무신론자로 남아있게 마련이다. 이 보다 훨씬 진화(進化)된 영혼은 곧장 유계(幽界)로 가서 어느 기간 동안 그곳에서 생활한 뒤, 생전에 했던 일에 따라서 다시 재생(再生)을 하게 된다.

 

인간으로 재생된 영혼은 생후 6개월에서 1년 동안은 전생에 대한 기억을 간직, 숨어 버리게 되어 기억을 못하게 된다. 물론 유계에서 똑바로 영계(靈界) 또는 신계(神界)로 올라가는 영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