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이경숙

세계의 비밀(1) - 세계의 전일성(全一性)

기른장 2010. 1. 4. 19:19

세계의 비밀(1) - 세계의 전일성(全一性)

원하시는 벗님들이 있으니까 지금부터 기감을 여는 방법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드릴라 하는데 물론 그런 것도 중요하고 운기조식도 전혀 가치 없는 건 아니다.

 

소주천 대주천으로 기를 돌려서 무병장수하고 불로장생하고 성통공완하여 우화등선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나는 누가 나한테 '기를 공부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 '기공을 하는 가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기를 알면 이 세계의 실체를 알 수 있다."고.

 

그랬다. 나는 기를 알게된 후에 이 세계의 비밀을 세 가지 알게 되었다. 이 세 가지 비밀을 먼저 말씀드리고 기감에 대해 설명을 해나갈까 한다.

 

첫 번째 비밀은 '세계의 전일성(全一性)'이다.

 

나는 불경을 공부할 때 부처님이 하신 '하나의 티끌 속에 온 우주가 들어 있고, 찰라가 영원과 같다'는 말씀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방편으로서 하신 비유나 은유의 수사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것은 과학적인 법칙이고 사실 그대로의 말씀이었다.

 

'하나의 티끌 속에 온 우주가 들어 있다'는 말은 수사가 아니라 실제적 진실이더라는 이야기다.

 

홀로그램이 발명되면서 과학자들이 비로소 이 전일성의 세계에 눈을 뜨고 경악하고 있는 중이다.

 

홀로그램은 어떤 물체의 형상을 레이저 광선으로 비추어서 그 파동을 건판에 기록한 후 그 물결무늬의 파동에 다시 레이저를 주사해서 공간 속에 형상을 재현해 내는 기술이다.

 

그런데 이 홀로그램 장치를 발명하고 나서 아주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뭐냐 하면 애초에 파동을 기록한 건판을 절반으로 잘라도 물체는 그대로 재현되더라는 것이다.

 

다시 그것을 절반으로 쪼개고 또 쪼개서 아주 작은 건판의 한 조각만 있어도 형상은 재현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형상의 파동무늬가 기록한 건판의 아주 작은 한부분도 원래의 전체 건판이 가지고 있던 정보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부분은 전체를 담고 있다!'

 

이것은 실로 놀라운 발견이다. 하나의 티끌 속에 온 우주가 들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우주의 일부분이지만 우리 속에는 이 우주 전체의 정보가 담겨져 있다.

 

우리의 의식은 우주라는 거대한 건판의 한 조각이다. 그러나 이 조각 속에 우주의 모든 것을 재현해 낼 수 있는 정보가 있다는 사실이다.

 

'인체는 소우주다'라는 동의학의 직관이 이제 입증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인체는 대우주다.' 그리고...

 

나는 우주 그 자체이다.

 

이것이 기를 통해서 알게 된 세계의 비밀 중 첫째이다.

여러 벗님들도 곧 이 사실을 체험으로서 확인하게 될 것이다.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