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BOOK/인간완성

이십이일째날 :원칙으로 나타난 신비한 우주 창조

기른장 2019. 12. 27. 11:51

나::오셨어요.


신::어, 벌써 와 있었지. 자. 오늘은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나::저, 그런데요. 말은 안 했었지만 사실은 걱정이 하나 있어요.


신::그래, 뭔데? 왜 말 안하고 혼자 꿍꿍거리냐?


나::사실은 당신과 내면과의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신과 나눈 이야기 1,2,3권 해설을 차례로 올리려고 했
었거든요.어떤 회원은 2,3권에 있는 저승과 시간에 대한 해설을 특별히 부탁도 했고요.


신::그런데?


나::그런데 올리려고 할 당시 공교롭게도 해설이 보관돼 있던 제 홈피가 ‘도메인’ 문제로 닫혔어요.
그래서 해설을 올리지 못하고 20여 일간 도메인이 열리기 기다리던 중 당신이 끼어든거예요.


신::끼어들다니? 그래서, 내가 새치기해서 네 계획이 어긋났단 말이냐?


나::아니요, 그게 아니고요. 사실은 당신과의 대화가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거든요.


신::그래서?


나::그런데 당신과 대화를 해보니 이 대화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러면 회원이 부탁한 2,3권의 저승과 시간에 대한 해설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 돼서요.
그렇다고 하루에 글을 두 개씩 올릴 수도 없고요.
‘도배한다며’ 기분 나빠하는 팬들을 생각해서 저도 글을 하루에 하나만 올리고 싶거든요.


신::그래 어쩌겠다는 거냐? 나하고의 대화를 그만하자는 거냐?


나::아니에요. 그냥 그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기에 말하는 거예요.


신::아니, 네가 나하고의 대화가 마음에 안 든다면 나도 계속하자고 하지는 않겠다.


나::에이, 그게 아니라니까요.
뭔 일이든 마음을 비우(0)라면서요.
그리고 마음을 비우려(0)면 뭐든 마음에 담고 있지 말고 말해야 한다면서요.
그게 바로 제로(0)인 무한(0)의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합일(合一)이고요.


신::오우! 예. 네가 거기까지 생각했느냐?
나는 또 네가 나와의 대화가 마음에 안들어 그러는 줄 알았구나…
그런데 왜 너하고 만나면 우리는 본론이 아닌 엉뚱한 이야기로 이렇게 시간을 잡아먹냐?


나::그거야 서로가 생각이 다르니까 부딪침이 생겨 그렇겠죠, 뭐.


신:: 옳지 옳지, 그렇구나.
네가 나보다 한 수 위가 되어가나 보다.


나::오늘도 서론이 길어졌다면서요.
그럼 어서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신::그래. 그런데 어제 어디까지 이야기했지?
오, 그래 네가 왜 뭐든지 원칙이라며 이리저리 갖다 붙이냐고 했지?
그래서 오늘은 우주 正·分·合 원칙이 뭔지 일관성 있는 원칙에 대해 구체적으로 간단히 정리해준다고 했고.


나::맞아요.
그리고 하느님의 3위 1체인 正·分·合원칙에 의해 4가지 존재원칙과 5가지 움직임의 원칙이 있다고했구요.


신::그래 맞았다. 그저 머리 좋다고 자랑하려고…….
자, 그러면 이제부터 正·分·合 원칙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다.


4가지 존재원칙은
① 우주는 4의 완전수인 4 : 4 : 4 : 4 로 존재한다.
② 핵 구조와 구성체 구조가 있다.
③ 무한(0)한 正(목적)分(과정)合(결과) 3위1체 하느님 자체인 영계핵, 영계, 마음계, 자연계는 시작과 끝이 없지만,
하느님의 3위1체인 正,分,合에 의해 개체가 모여 이루는 구성체는 시작과 끝이 있다.
④ 자연계, 마음계는 구성식(構成式)이 개체성이기에 개체일 때부터 동시에 존재하지만,
영계, 영계핵은 구성식이 전체성(0=통짜)이기에 자연계, 마음계의 질 비중이 고루(0=전체성)갖추어질 때 동시에 존재한다.
따라서 자연계의 빛, 기체, 광물, 식물, 동물 등은 나름대로의 마음체가 존재한다.


5가지 움직임의 원칙은
① 같은질이면 같은 목적을 중심한 움직임이 일어난다.
그래서 인간사회를 보면, 같은질의 취미나 기술, 사상, 능력이나 목적을 가진 사람끼리 모여 구성체(집단)를 이룬다.
물론 자연계 물질의 기초단위인 소립자(쿼크) 역시 같은질끼리 뭉친다고 1960년대에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미국의 ‘로버트 호프스테더 박사’ 가 밝혔다.
② 이러한 같은질의 움직임에도 순서가 있으니,
첫째: 상대적 흐름이지만 보다 같은 흐름일 때 우선 움직인다.
       가장 자연발생적인 국가 정당을 예로 들면 강경파,중도파, 온건파가 있다.
       물론 소립자(쿼크)도 양성자, 중성자, 전자가 있고,
둘째: 상대적 흐름일 때 움직인다.
       즉, 상대적인 강경파, 중도파, 온건파가 합하여 하나의 정당이 된다.
       물론 소립자(쿼크)도 상대적인 양성자, 중성자, 전자가 합하여 하나의 원자가 되고,
셋째 : 같은 구성식(構成式)일 때에 뭉친다.
       즉, 같은 구성식을 가진 각 정당이 합하여 하나의 국가를 이룬다.
       물론, 소립자(쿼크)도 같은 구성식을 가진 원자끼리 합하여 하나의 분자를 이루고,
③ 이렇게 같은 목적으로 하나의 구성체를 이루며 움직일 때,

구성체 내의 개개는 각각의 질량과 형태 비중에 따라 각각 천차만별의 다른 흐름을 일으킨다.
그 결과 같은 부서에서도 각 인간들은 앎이나 능력과 개성에 따라 천차만별의 움직임을 보인다.
물론 같은 목적으로 하나의 구성체를 이룬 소립자(쿼크)들도 마찬가지이니,
물건을 굴리면 질량이나 형태에 따라 구르는 움직임이 모두 다르듯이…….
④ 우주의 근본 4數 완전數 4:4:4:4는 (4 : 4):(4 : 4)로서 2:2의 상대적 흐름을 일으킨다.
이것은 뒤에서 차차 도표(그림)로 설명해주마.
⑤ 핵(核) 구조는 목적(目的)과 기록(앎=記錄)의 2가지 기능이 있고,
구성체 구조는 목적과 느낌이 오고가는 1가지 흐름 기능이 있다.
예를 들면 사회 모든 조직도 과장, 부장, 대통령 등 그 부서의 핵(核)은

그들이 속해 있는 조직의 모든 것을 앎고(기록) 지시(목적)하는 2가지 기능이있고,
부서의 구성원들은 핵(長)의 지시(목적)대로 움직이고 결과(느낌)를 보고하는 1가지 흐름 기능이 있다.
물론,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립자(쿼크) 구성체도 마찬가지다.


나::햐! 그것 참 신기하네요.
사회의 기초단위인 개체인간이 이루는 인간사회 구성순서나,
물질의 기초단위인 개체소립자(쿼크)가 이루는 물질 구성순서가 똑같은 순서를 밟는다니, 기가 막히네요.


신::뭐가 기가 막히느냐?
이 우주에 흐르는 원칙은 正·分·合 단 하나 뿐이고,
그 단 하나의 正·分·合 원칙으로 우주의 모든 흐름이 흐르니까 당연한 거지.
그 뿐인 줄 아느냐? 변함 없는 게 또 있다.


나::네? 또 뭐가 있어요?


신::무엇이든지 5가지로 나타나는 움직임은 2:3으로 나뉜다고 했지.


나::네!


신::5가지 움직임의 원칙도 2:3으로 나뉜다.


나::그래요? 어떻게요?


신::움직임의 원칙1, 2는 ‘같은 목적’을 일으키는 것이고,
움직임의 원칙 3, 4, 5는 ‘상대적 흐름’을 일으키는 것이다.


나::으와! 정말 못 말리겠군요.


신::못 말리기는 뭘 못 말리느냐?
제로(0)로서 완전(0)하신 하느님의 체질인 완전(0)한 正·分·合 원칙이 네가 말린다고 되느냐?


나::그럼, 안 말릴게요.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와!..세상에나 제로(0)로서 완전(0)하다는 게 이런 거군요.


신::그래, 그렇단다.
그런데 이렇게 하느님의 체질인 正·分·合원칙으로 이 세상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이미 기독교의 신약성경

요한 복음 1장 1절~3절에 있다.


나::네? 기독교 요한복음에요?


신::그래, 잘 들어봐라.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느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느님이시라.
그가 태초에 하느님과 같이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라고 했다.
그러니까 성경의 말씀이 곧 正·分·合원칙을 말하는 것이다.


나::아, 그랬군요.
그런데 성경구절을 보니 원칙이 하느님의 체질이 아니고, 따로 떨어져 있는 ‘다른 존재’같이 말했네요.
당신의 설명과 좀 다르게요?.


신::그래. 그렇게 알게끔 된 것은 그 당시 인간들의 수준에는 최선(0)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에도 말씀이 곧 하느님이라고 했잖느냐?
그러니까 그게 그거지 뭐.
그런데 이거 오늘 너무 길게 이야기한 거 아니냐?
네 머릿속에서는 제대로 정리가 되느냐?


나::길기는 길어도 정리가 확실해서 머리에 쥐날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신::오 예! 네가 웃는 거 보니 마음이 놓인다.
오늘은 그만하자.


나::그러지요.
그럼, 내일은 무슨 이야기를 할 건가요?


신::으이? 이젠 네가 내일 이야기에 관심을 나타내는구나.
네 상태가 썩 좋아 보인다.
네가 그러니까 나도 기분 좋다.
사실 얘기가 어렵다며 머리에 쥐난다는 네 말을 들으면 나도 헛고생 한 거 같아 기분이 별로란다.
내일은 正·分·合 우주원칙으로 우주의 진화와 생물의 진화가 어떤 순서로 이루어졌는지 이야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