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BOOK/인간완성

이십사일째날 :창조의 일관성

기른장 2019. 12. 27. 12:52

신::오늘은 일요일인데 오려나?
대화가 중요한 고비가 됐는데.


나::저 벌써 와 있어요.
그렇잖아도 날씨가 춥기도 하고 해서 좀 망설였는데 그냥 오기로 했어요.
습관이 되는지 안 오려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신::오는 건 좋은데 습관적으로 오지는 마라.
네가 네 의지로 스스로 선택해서 오도록. 알았지?
내가 얘기했지. 습관은 인습이 될 수 있으니 습관은 버리라고.


나::알았어요. 그런데 자연계에 살면서는 습관적으로 해야 할 것도 많던데요.


신::그래 그렇기에 언제나 무엇이나 순간적으로 버릴 수 있다는 개념을 항상 동시에 가지라는 것이다.
그래야 네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순식간에 버릴 수 있으니까.
그게 바로 신성한이분법 正·分·合 원칙이고 은혜롭게 사는 신(神)과 합일(合一)이니까.
그나저나 오늘도 이렇게 서론을 길게 할 거냐? 어제는 할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고 문 닫았구만.


나::맞아요. 어제 참 그러셨지요.
오늘은 어서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신::그래, 그러자. 다시 한 번 어제 이야기의 핵심이 무엇이었지?


나::어제는 이야기의 본론도 꺼내지 못했다면서요.
그럼 이야기의 핵심도 없는 거 아닌가요?


신::전혀 없는 건 아니었지.
본론도 못 꺼냈다고 하니까, 아예 복습도 안했구나.
한 가지 중요한 게 있었는데.


나::그게 뭔데요?


신::하느님의 ‘스스로를 느끼기 위한 목적’은 동시에 앎(全知)과 원칙(말씀)의 흐름이 시작됐으니

그것은 움직임의 원칙 2의,
셋째 순서에 의해 영계,
둘째 순서에 의해 마음계에,
첫째 순서에 의해 소립자(쿼크) 개개마다에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순서는 개체성 소립자(쿼크)가 전체성인 구성체를 이루어가는 첫째, 둘째, 셋째 순서와는 상대적(分)이며,
그 이유는 무한(無限=0)한 전체성(0)이 유한(有限)한 개체성으로 분화(팽창력)되는 것이기에.
움직임의 원칙 3에 의해 순서가 상대적(分)이라는 거…….


나::네! 맞아요. 그거였네요.
어제 들을 때는 별로 중요한 것을 모르겠던데 다시 들으니 중요하군요.


신::자, 그럼 어서 오늘의 본론으로 들어가자.
어제의 이야기에서 존재원칙 1에 의해 이 우주는 4의 완전數 인 4:4:4:4로 존재하며,
움직임의 원칙 4에 의해 4의 완전수는 2:2로 상대적(分)흐름을 일으킨다고 했다.
즉, 첫 번째 4로 나뉘는 것과, 두 번째 4로 나뉘는 것은 상대적 흐름이고,
세 번째 4로 나뉘는 것과, 네 번째 4로 나뉘는것은 상대적 질(質)이다.



밑의 도표는 과학동아 97년 7월호 기사발췌
(강력과 전자기력을 통합하는 대통일장이론의 등장)



위 도표에서와같이,
① 첫 번째 4로 나뉘는 상대적 흐름이 영계핵, 영계, 마음계, 자연계이고
② 두 번째 4로 나뉘는 상대적 흐름이 자력, 중력, 강력, 약력이며,


이 첫 번째와 두 번째 흐름은 또 각기 2:2 로 상대적(分)이니,
① 전체성(통짜)인 영계핵과 영계 : 개체성인 마음계와 자연계는 원인으로서 전체성(0)이고.
② 자력(질)과 중력(량) 강력(구조) 약력(구조)은 과정으로서 개체성이다.


이러한 전체성(0)의 첫 번째 흐름과 개체성의 두 번째 흐름이 곧 우주 모든 존재의 생명력이니,
① 첫 번째 흐름은 원인(正)인 전체성(0)으로서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한 흐름이며
② 두 번째 흐름은 과정(分)인 개체성으로서 질량과 형태(구조)에 따른 자력, 중력, 강력, 약력의

4가지의 5가지 흐름(4+5=9+0=10)으로서 우주 충족數 10인 실체적 생명력이다.




그렇기에 쿼크나 개개인들이나 또는 모든 생명체나 구성체(단체)는,
① 전체성(0)으로 첫 번째인 ‘존재유지의 제로(0=생명력)’를 목적으로 하는 구성원들의 흐름과,
② 개체성으로 두 번째인 질에 의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비중을 가르는 자력과,
량(量)에 의한 중력(구심력=애국심=애사심)과,
구성원 나름의 형태에 따른 강·약 개성인 강력(과격)과 약력(온건) 9가지가 합해 10가지 우주 충족수(充足數) 생명력으로 나타난다.


그렇듯이 인간 육체도,
① 육체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한 소립자부터 시작된 육체 체질 구성 물질들의 흐름과,
② 질에 의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비중을 가르는 자력과,
량(量)에 의해 뭉치려는 구심력(求心力) 중력과,
형태(모양)에 따른 강한 흐름과 약한 흐름 9가지가 합해 10가지 우주 충족수(充足數)가 되어 육체라는 생명체로 나타난 것이다.


나::와, 대단합니다.
도표를 보니 더욱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오늘 이야기는 좀 복잡하지만 일관성 있네요.


신::그렇다. 잘 봤다.
내가 이제까지 이야기한 것 중 어느 것도 일관성을 벗어난 것은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신성한 이분법 正·分·合 원칙은 단 하나이고,
우주의 모든 흐름이 正·分·合 원칙을 벗어난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나::하여간에 알면 알수록 우주의 모든 것은 신비합니다.


신::지금 너에게 설명해준 것이 현대 소립자물리학에서 풀지 못하고 있는 통일장이론이다.


나::네? 이게 통일장이론이에요?


신::그래 지금의 소립자물리학계에서 자력, 중력, 강력, 약력이 그 원인은 하나인데.
하나인 원인에서 어떻게 4가지가 5가지흐름으로 나타나는지 그 이유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즉, 자력은 ‘질(質)’에서, 중력은 ‘양(量)’에서, 강력과 약력은 ‘형태(모양)’가 원인임을 모르는 것이다.


나::오호, 그래요?
그럼, 소립자물리학계에서 아직도 풀지 못한 통일장이론을 지금 나에게 말해주는 거예요?


신::그렇다. 현대 물리학계에서는 이 우주가 무한(無限=0)이라는 것과,

우주에 암흑물질(에너지)이 왜 90%인지?
우주 팽창력의 원인은 무엇인지?
이 넓은 우주의 온도가 왜 거의 균일한지?
이 외에도 아직 풀지 못한 것들이 수두룩하다.


나::그런데 이걸 왜 저에게 말씀해주시는 거예요?


신::내가 너에게 설명하는 신성한 이분법 正·分·合 원칙으로 이 모든 것이 ‘하나’로 풀리기 때문이다.


나::그래요? 대단하네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왜 저에게 하시냐고요?


신::으응? 글쎄 그게 누구에게 이야기하든 그게 뭐 대수냐?


나::아니? 이렇게 중요한 이야기를 왜 저에게 말씀하시느냐니까요?
세계적인 물리학자나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말씀하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신::으응, 그럴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의 역할이 있고 너는 너 나름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전체 우주 흐름에 있어서 너희들은 그 누구도 잘나고 못남이 없다.
다만, 전체 우주의 흐름에 있어서 각자가 맡은 퍼즐의 역할이 다를 뿐…….


나::아하! 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맡은 퍼즐의 역할이 다를 뿐 잘나고 못남이 없다는 거군요.
신::그래. 그나저나 오늘도 원래 이야기하려던 것의 반밖에 못했으니 어쩐다?
왜 이렇게 너하고 이야기만 하면 길어지냐?


나::아이구, 참 그게 어디 제 탓이에요? 까놓고 말하면 쌍방과실이지요.


신::아이구, 말로는 내가 너에게 못 당하겠다.
하여간에 오늘은 이야기가 길어졌으니 생명체 진화 이야기는 내일로 미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