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BOOK/인간완성

이십육일째날 : 암,수가 없던 원시

기른장 2019. 12. 27. 17:48

신::어제도 안 오더니 오늘도 아직 안 오네?


나::휴우! 막 도착했어요.


신::오, 그래. 왔느냐?
어제는 왜 안왔느냐?


나::네. 집에 일이 생겨서요.


신::오, 그랬구나. 먹고 사는 데 지장 있는 일은 아니지?


나::네, 그럼요. 막내가 새벽에 미국 가는데 여러 가지로 도와주다 보니까요.


신::오, 그랬구나. 그건 그렇고…….
그럼. 오늘은 밀린 숙제하듯 본론을 시작해볼까?


나::그러지요. 며칠 늦었으니 오늘은 서두르세요.


신::그래, 오늘은 다른 이야기 말고 바로 시작하자.
지난 번 대화에서 움직임의 원칙 2의 첫째, 둘째, 셋째 순서에 따라,
개체인간이 구성하는 집단에 있어서 가장 자연발생적인 국가의 정당과,
개체 소립자(쿼크)가 중성자, 양성자, 전자를 거쳐 원자, 분자를 구성하는 과정이 똑같음은 설명했지?


나::그랬지요. 그거 참 희한했어요. 그죠?
① 개체성 기본단위 인간이 사회를 구성하는 단계나,
② 개체성 기본단위 소립자(쿼크)가 물질을 구성하는 단계나 원칙 순서가 똑 같다니!


신::그럼, 됐다. 시작하자.
그렇게 구성된 분자가 움직임의 원칙 1에 의해 같은질끼리 또 뭉치니 이것이 곧 물질이다.
그런데 이렇게 분자가 구성될 때 흔치는 않지만,
어쩌다 여건에 따라 소립자(쿼크)의 16가지 질이 고루(0) 뭉친 거대(巨大) 원자군(群)인 큰 분자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여기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즉, 소립자(쿼크)의 16가지 질을 고루(0)지닌 거대분자에는 존재원칙 4와 움직임의 원칙 3에 의해,
‘존재목적의 제로(0)’를 중심한 4가지의 5가지 흐름이 나타나니,

이것이 바로 자연계의 16가지 질을 고루(0)지닌 생명체의 탄생이다.(그래서 분자 생물학이다)


나::예? 생명체의 생명력인 ‘존재목적의 제로(0)’가 그렇게 시작되는 거예요?
소립자(쿼크)의 16가지 질을 고루(0)지닌 거대분자에는 저절로 생명력이 생기는 거라구요?


신::이런! 그게 왜 저절로냐?
존재원칙 4와 움직임의 원칙 3에 의해 당연한 것인데,
이렇듯 생명력은 존재원칙 4와 움직임의 원칙3에 의한 것이기에

무한(0)의 우주에서 여건만 형성되면 언제나 어디서나 생명체가 발생한다.


나::아니, 제가 알고 있기로는 생명체의 생명력은 신(神)이 특별히 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요?


신::맞다. 正·分·合 원칙이 곧 하느님의 3위 1체 중 하나인 하느님의 체질이고,
그 체질인 正·分·合 원칙에 의해 생명력이 생기니까 신(神=하느님)이 주시는 게 맞지.


나::그런가요? 그게 그건가요?


신::그렇다. 그렇기에 지금도 새로운 생명체는 우주 어디서나 여건만 형성되면 발생하고 있다.
너희들이 살고 있는 이 지구에서도 새로운 생명체는 지금도 수시로 발생한다.


나::예? 지금도 지구에서 새로운 생명체가 발생한다구요?
이건 정말 뜻밖이네요?


신::그럼. 그래서 그 새로운 생명체로 인해 새로운 질병이 생기기도 하고 또 질병이 진화도 하고,
예를 들면 요즈음 흔히 나타나는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가 그 일종이다.


나::그렇군요.


신::그렇다치고 이렇게 생명력이 생겨 드디어 생명체가 되면,
이 생명체 역시 목적은 ‘느끼기 위한’ 것이고,
그것은 바로 번식 1, 2와 食·衣·住 흐름(본능)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참고로 한 가지 더 알려주면 우주에 있는 빛·물,기체·고체를 비롯한 돌맹이 등등,
모든 물질의 현재는 ‘느끼기 위한 목적’이 질량과 구조와 여건에 따라 드러난 현재이다.


나::오우, 그런가요?


신::거기까지는 일단 설명이 됐고······.


나::아니요? 전에 어디서 보니까 과학자들이 최초의 생명체는 번개에서 생겼다며,
생명 체질과 비슷한 물질을 혼합해 놓고 번개를 투사하는 실험을 본 기억이 있거든요.


신::알고 있다. 한 동안 과학자들이 그런 실험을 했었지.
왜냐하면 과학의 발달로 밝혀진 바,
인간의 육체에는 6V 정도의 전류가 흐름을 알게 됐고,

그 6V의 전류가 생명력의 원인이 아닌가 해서 그런 실험을 했었지.
그러나 아무런 성과가 없어 그 실험은 슬그머니 사라졌다.


나::과학자들도 나름대로 생명력의 원인을 알아보려고 노력은 많이 했군요.


신::그럼, 그러나 正·分·合 원칙을 모르기에 누구도 생명력의 원인을 알아낼 수 없었지.


나::그랬겠어요.


신::자, 그럼 다음 이야기로 이어가자.
이렇게 생긴 생명체는 물질을 흡수할 때에,
움직임의 원칙 1의 ‘같은질일 때 같은 목적이 일어난다’와,
움직임의 원칙 2의 첫째 순서인 ‘보다 같은 흐름일 때에 같은 목적이 일어난다’에 의해,
생명체 체질과 보다 같은 흐름의 물질을 주로 흡수하며 성장하고 진화했으니,
그 결과 오랜 세월 흐르며 차츰 체질이 강하고 거센 흐름에 치우쳤던 생명체는 진화할수록

강하고 거센 흐름 쪽의 비중이 무거워지게 되었고,
체질이 약하고 유연한 흐름에 치우쳤던 생명체는 진화할수록

약하고 유연한 흐름 쪽의 비중이 무거워지게 되었다.


나::네? 강하고 거센 흐름의 물질과 약하고 유연한 흐름의 물질이라니요?


신::오호라, 그렇게 말하면 네가 알아듣기 어려운가 보구나.
앞에서 말했었잖냐?
모든 존재에 흐르는 자력, 중력, 강력, 약력중에서 강력과 약력을 말하는 것으로서,
강하고 거센 흐름의 물질은 남성 호르몬성이고,
약하고 유연한 흐름의 물질은 여성 호르몬성이다.


나::아하, 인간의 육체에 흐르고 있는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바로 그거예요?


신::그래, 바로 그거다.
그렇기에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졌지만 초기 원시생명체는 암컷과 수컷이 없이 번식했다.
지금도 지구상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 원생생물일수록 암컷과 수컷이 따로 없다.


나::예, 그래요?
지금도 지구상에는 암컷과 수컷이 없는 원생생물이 있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암컷과 수컷이 없던 원시생명체가 왜? 언제부터 암컷과 수컷으로 갈렸어요?


신::그러면 다시 오늘 이야기의 앞 부분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생명체가 오랜 세월 체질과 같은 흐름의 물질을 흡수하며 진화했으니,
결국 생명체가 진화할수록 강하고 거센 흐름과,
약하고 유연한 흐름은 확연히 갈라지게 되었다.


나::예, 그러니까! 진화할수록 점차 암컷과 수컷의 형태가 확연히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군요.


신::그래, 그렇지 맞다. 제법 맞장구치는 걸 보니 이제 우주 원칙을 대충 이해하는 거 같구나.
그러다가 드디어 그 차이가 너무 벌어져 호르몬 비중이 고르(0)지 못해,
혼자만으로는 번식할 수 없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으니,
이때 다시 육체의 번식본능 2인 ‘번식체가 자립할 때까지 보살피는’ 흐름에 의해,
같은질이지만 호르몬 비중이 상대적(分)인 이성(異性)생물을 찾아 호르몬을 뒤섞으려 하니,
이것이 곧 ‘같은질이지만 상대적인 이성 생물과 생식기를 결합하려는 생물의 성욕’이다.


나::오호라! 그럼, 모든 생물이 생식기를 결합하려는 것은 번식본능 2에 의한 것이군요.


신::그렇다. 그렇기에 암컷 생식기에 호르몬을 무한(0)히 착상시키려는 수컷의 본능 역시 ‘번식본능 2’이다.


나::그렇다면, 그렇겠군요.


신::결국, 강하고 거센 흐름의 생식기는 강하고 거센 만큼 튀어나오게 진화했고,
약하고 유연한 흐름의 생식기는 상대적(分)으로 오목하게 진화했다.


나::아하! 그래서 암컷의 생식기는 오목하게 들어가고 수컷의 생식기는 툭 튀어 나왔군요.


신::그렇지. 그래 점점 대화 상대가 되어가는구나.
물론 성욕도 강하고 거센 흐름의 수컷은 능동적이고,약하고 유연한 흐름의 암컷은 수동적이다.
한 가지 더 놀라운 것은 여성도 체내에 남성 호르몬이 많은 여성이 성욕이 더 강하고,
번식 가능한 배란기가 되면 여성도 성욕이 필요하기에 체내에 남성 호르몬이 증가한다고 한다.


나::그러니까, 생물의 그 모든 흐름도 우주 원칙에 의한 것이군요?


신::그렇다. 꼼짝마다!
이렇게 암컷과 수컷이 매번 섹스로 유전자를 섞지만 진화방향은 서로가 다르다.


나::예? 그러면 지금도 인간을 포함하여 암컷과 수컷은 진화방향이 달라요?


신::그럼?, 암컷과 수컷은 상대적(分)인 체질에 따라 진화하기에 매번 유전자가 뒤섞여도 각기 제 갈길을 가고 있다.
다시 수컷과 암컷이 생식기를 맞대고 호르몬을 배출하면 그 배출된 호르몬은 어디에 머물겠느냐?
당연히 암컷 생식기에 머물게된다.
왜냐하면, 수컷은 호르몬 배출도 강하고 거세기에 확!~~뿌리고 휭하니~~가 버리니까.


나::아이구, 설명이 참 원색적이십니다.


신::원색적이니까 귀에 쏙쏙 들어오지!
그 결과 번식된 호르몬이 자립할 때까지 머무는 자궁구조는 번식본능 2에 의해 당연히 암컷 생식
기 곁에 자리잡아 진화했다.


나::히야, 正·分·合 원칙은 참으로 신비하네요,
원시생물은 암컷과 수컷이 없고,
차츰 거대하게 진화하며 강하고 거센 흐름과 약하고 유연한 흐름의 비중이 갈려 암컷과 수컷이 갈렸다니!
그리고 그렇게 갈린 진화의 방향은 매번 유전자가 뒤섞여도 지금도 각기 제 갈길을 가고 있다니요.


신::자, 오늘은 이쯤 해두자.
너무 이야기가 길어지면 팬들이 짜증 내니까.
그러니까 오늘은 생명체에 왜 암컷과 수컷이 생겼는지 正分合원칙으로 알아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