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 왜 벌써 오셔서 건드려요?
신::왜 바쁘냐?
나::아니요. 당신이 나를 집에다 앉혀 놓고선 뭘 바쁘냐고 물어요?
요즘은 남는 게 시간이구만요.
신::그래도 불만은 없지?
나::그럼요. 불만은 없어요.
당신 일 제대로 하게 하려고 그런다는 거 다 아니까요.
신::그럼 됐다.
난 그래도 네가 불만인 상태에서 나와 대화하는건 바라지 않거든.
그런데 너만 만나면 다른 얘기로 길어져 본론이 빨리 안 나온다.
오늘은 그냥 본론으로 들어가는 게 어떠냐?
나::그런데요. 참 그건 그렇고요? 질문이 있어요.
신::또 뭔 질문인데?
나::그냥 아침에 생각난 건데 간단해요.
신::그래? 그럼 어서 이야기 해봐라.
간단히 답변해 주고 어서 넘어가게.
나::어제 개체성의 자력, 중력, 강력, 약력 4가지의 5가지 흐름이,
하나(0)의 전체성(0)으로서 우주팽창력이며 생명력인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으로 흐른다고 하셨잖아요?
신::그래. 그래서?
나::그 ‘존재유지의 제로(0)’가 뭐예요?
왜 개체성이라며 4가지의 5가지 흐름인 통일장이론을 이야기하다가
느닷없이 전체성(0)이라는 ‘존재유지의 제로(0)’가 등장해요?
신::오, 그렇구나. 그게 뭔지 구체적으로 설명 안 했구나.
확실히 대화 상대로 내가 너를 찍기를 잘했다.
제대로 찍었구나.
나::예? 저를 찍었다고요? 소위 신이라면서…….
신이 쓰는 용어가 왜 그렇게 저질이에요?
신::어쨌거나 저질이든 고질이든 그런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 네가 신통하다.
나::또 길게 이야기하신다. 빨랑 설명해주시지 않고.
신::그래. 설명해주마. 잘 들어라.
개체성의 數 1, 2, 3, 4, 5, 6, 7, 8, 9는 전체성(0)의 數 제로(0)에 포함된 것이다.
왜냐하면, 正·分·合 원칙이 원인(0=正)과 결과(10=合)는 ‘하나’이며,
중간인 과정(分) 1, 2, 3,4, 5, 6, 7, 8, 9는 원인과 결과인 제로(0)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나::아 예, 그래요?
신::그렇다.
그렇기에, 개체성으로서 과정(分)인 자력, 중력, 강력, 약력 4가지의 5가지 흐름 역시(4+5=9).
전체성(0)으로서 원인(0=正)과 결과(10=合)인 우주팽창력(0)에 포함된 것이고…….
나::예? 그러니까 개체성으로서 과정(分)인 자력, 중력, 강력, 약력 4가지의 5가지 흐름 역시(4+5=9). 물리
학계에서 말하는 원인(0=正)과 결과(10=合)로서 전체성(0)인 우주팽창력(0)에 포함된다는 거예요?
신::그래 얼른 이해가 안 되느냐?
나::아니요. 알아들었어요.
신::즉,
① 전체성(0)인 하느님의 ‘스스로를 느끼기 위한 목적’은,
② 곧 전체성(0)인 우주 팽창력이고,
③ 곧 전체성(0)인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한 흐름이며,
④ 그렇기에 모든 생명체의 생명력은 전체성(0)인 하느님의 목적이 개체로 드러난 것이며,
⑤ 모든 생명체 진화의 원인도 전체성(0)인 하느님의 스스로를 느끼기 위한 목적에 의한 것이다.
나::예? 생명체 진화의 원인까지요?
갈수록 태산이네요. 모든 생명체 진화의 원인이에요?
신::그렇다.
그러면 구성체의 ‘존재 유지의 제로(0)’를 중심한 흐름이 왜 생명력인지 설명할 테니 잘 들어라.
죽어서 생명력이 사라진 까치 모습과 살아서 생명력이 넘치는 까치의 모습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살아있는 까치나 죽은 까치나 까치를 이룬 물질은 똑같으나,
단 하나, 생명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 뿐이거늘…….
즉,
① 살아있는 까치는 까치의 육체를 구성한 물질들이 까치라는 ‘존재 유지의 제로(0)’를 중심으로
자력, 중력, 강력, 약력 4가지가 5가지 흐름을 일으키고 있는 순간이고,
② 죽은 까치는 육체를 구성한 물질에 까치라는 ‘존재 유지의 제로(0)’를 중심한 4가지의 5가지 흐름이 없는 것이다.
이렇듯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한 4가지의 5가지 흐름이 곧 그토록 아름다운 까치의 생명력이다.
즉,
① ‘존재유지의 제로(0)’라는 전체성(0)인 하나(0)의 팽창력과,
② 자력, 중력, 강력, 약력 4가지의 5가지 흐름이(0+9=10) 합해져 우주 충족數 10이 되어 실체적인 생명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나::아, 여기서도 개체성의 數 9와 전체성의 數 제로(0)가 합해 우주 충족數 10이 되어 생명력으로 나타나는군요.
신::그렇다.
나::아! 생명력이 그런 거군요!,
신::그런데 너희는 육체와 마음체와 영체의 3중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나::그건 이미 다 아는 사실 아니예요?
신::그래 더 들어봐라,
1, 육체 "존재유지의 제로(0)"인 생명력은 번식 1,2와 食,衣,住 5가지 본능으로 나타나듯이,
2, 영혼 역시 "존재유지의 제로(0)인 생명력은 느낌의 제로(0)1,2와 眞(0),善(0),美(0)의 5가지 본능으로 나타난다.
이에 있어서,
1, 핵(유전자)이 있는 육체는 체질인 물질을 흡수하여 이분법 정분합인 4가지의 5가지 흐름(대사작용)으로 성장하고 존재하듯이,
2, 핵(앎)이 있는 영혼 역시 체질인 느낌을 느껴 이분법 정분합인 4가지의 5가지 흐름(대사작용)으로 성장하고 존재하니,
3, 核(앎)이 새롭게 닥쳐온 상황에서 "존재유지의 최선(0)"을 중심으로 개체성비중을 전체성(0) 느낌으로 가르는 흐름이 마음이다.
즉,
二分法 正分合에 의해,
1, 영계가 원인(正)이고,
2, 자연계가 결과(合)이며,
3, 마음계가 과정(分)이듯이,
1, 핵(앎)이 있는 영혼이 원인(正)이고,
2, 핵(유전자)이 있는 육체가 결과(合)이며,
3, 핵(앎)이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으로 개체성 비중을 전체성(0) 느낌으로 가르는 과정(分)이 마음이다.
이렇게 영혼(核)이 원인이고 육체(두뇌)는 결과이기에,
체질이 전체성(0)인 영혼은,
1, 원인(正)인 전체구조 神인 영계핵(核) 앎(全知)과,
2, 결과(合)인 개체구조 인간 영핵(核) 앎(全知)이 있으며,
체질이 개체성인 육체는,
1, 원인(正)인 유전자(앎)와,
2, 결과(合)인 두뇌(앎)가 있다.
그러나 마음은 과정(分)이기에 핵이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으로,
1, "개체성 비중을",
2, "전체성(0) 느낌으로 가르는 흐름일 뿐이다.
이렇게 우주의,
1, 원인(正)인 영계핵(核)은 "스스로를 느끼기 위한 목적"의 무한(0)한 우주자체 전체성(0) 神이고,
2, 결과(合)는 자연계의 모든 성분으로 고루 "느낄 수 있는 구조"를 지닌 육체의 유전자(核)이다.
나::그러니까 육체와 영체는 핵이 있기에 5가지 본능이 있지만 마음은 핵(앎)이 없는 과정이기에 그저 느낌이 흐를 뿐이네요.
신::그렇다.
나::그런데요. 너무 모든 게 딱딱 맞아 떨어지니까, 그만 답답하고 숨이 막힐려고 해요.
신::뭐? 너무 딱딱 맞아 떨어져 숨이 막히고 답답하다고?
내가 얘기했지. 正·分·合 원칙은 완전(0)하며 우주에 단 하나뿐이기에 언제나 일관성 있다고,
그 간단한 10가지 우주 원칙으로 우주의 모든 게 이렇듯 천차만별의 변화를 일으키며,
인간들의 개성도 무한(0)히 가지각색으로 나타나는데 뭐가 답답하냐?
우주 원칙이 전체성(0)이고 전체성(0)은 제로(0)로서 무한(0)하기에 아무런 제한없이 무한(0)한 변화가 나타나는데....
나::그런가요?
무한(0)이기에 무한(0)히 변화가 나타난다고요?
신::그럼.
하느님의 3위 1체 중 하나인 正·分·合 원칙은 전체성(0)이기에 무한(0)해 완전(0)히 가변적(0)이어서
무한(0)한 변화가 나타난다.
나::그렇게 말하니 그렇기도 하겠네요.
신::너 또 정신 없구나.
나::네, 좀 얼떨떨해요.
신::안다. 너는 나와 대화하며 자주 얼떨떨하지. 그러다가 하룻밤 자고 나면 좀 정신이 들고 그렇지?
나::맞아요. 너무 처음 듣는 이야기만 하시니까 그렇잖아요.
신::그래 안다. 그래도 너니까 그 정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나::씨이! 칭찬이에요? 욕이에요?
신::칭찬도 아니고 욕도 아니다. 그냥 네 상태를 그대로 이야기할 뿐이다.
아이구 참, 내 정신 좀 봐라.
나::예, 왜 그래요?
뭐 잊으신거라도 있어요?
신::그래, 생명체의 진화과정에 대해 설명한다고 해놓고 본론은 꺼내지도 못하고 있네.
나::참! 아까 전체성(0)인 ‘존재유지의 제로(0)’가 생명력이며 진화의 원인이라고 하셨는데요.
생명력인 ‘존재유지의 제로(0)’가 어떻게 진화의 원인이 돼요?
신::알았다. 간단히 설명할 테니 잘 들어라.
① 국민이 모여 구성체를 이룬 국가조직을 보면,
국가를 이룬 국민의 여론이나 또는 다른 나라의 사정등이 국가의 핵인 정부에 전해지면,
핵인 정부는 국가 ‘존재유지의 제로(0=생명력)’를 중심으로,
그 내용에 대해 분석하고 정책을 세워 국가를 이룬 모든 조직에 전한다.
이때 그 정책이 어떤 조직을 해체해야 하는 것이면 해당 조직은 해체되어 사라지고,
또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면 필요에 따라 새로운 조직을 만들기도 한다.
이것이 오랜 세월 누적 되면 마침내 처음 국가의 모습은 흔적조차 없어질 수 있다.
② 이처럼 소립자(쿼크)가 모여 이룬 동물 구성체 역시,
각 동물이 처한 여건의 느낌이 핵인 유전자에 전해지면,
핵인 유전자는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으로 그 느낌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반응인 목적이 각 신체조직에 흐르게 된다.
이때 핵인 유전자의 목적이 신체의 어느 세포를 해체하는 것이면 그 조직은 없어지고,
또는 새조직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면 새조직이 만들어진다.
쉬운 예로, 굳은 살이 생긴다든지 털이나 가죽 또는 체형이 변하는 등등.
이것이 오랜 세월 누적되면 마침내 맨처음 그 동물의 형태는 찾아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여건에 따라 적응하며 변화되어 온 생물진화의 원인이며 과정이다.
물론 돌연변이도 있다.
그러나 돌연변이 역시 二分法인 正分合원칙에 의한 것이며,
돌연변이를 일으킨 생물이 환경적응에 유리하면 결국은 그 종류가 살아남아 진화를 촉진시켜왔다.
나::오! 그러니까,
① 하느님의 스스로를 느끼기 위한 목적이며 전체성(0)인 ‘존재유지의 제로(0)’ 생명력에 의해,
② 생명체를 구성한 모든 물질이 제로(0=최상)상태를 지향하기에 진화한다는 것이군요.
신::그렇다. 전체성(0)인 ‘존재유지의 제로(0)’에 의해 진화는 항상 최상(0=最上)을 지향한다.
영혼도 ‘존재유지의 제로(0)’에 의해 상위개념(上位槪念)을 향한 지적 호기심(知的好奇心)이 있어서 영원히 진화하듯이.
이렇듯
① 하느님의 ‘느끼기 위한 목적’이며 우주 팽창력인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한 흐름이,
곧 모든 생명체의 생명력이며 진화의 원인이니,
이것이 곧,
② ‘육체의 생명력인 번식 본능 1, 2’로 나타난 육체 진화의 원인이며,
③ ‘영혼의 생명력인 느낌의 제로 1, 2’로 나타난 상위개념을 향한 영혼의 진화 원인이다.
나::그래서 육체의 진화나 영혼의 진화가 언제나 최상(0=제로)을 향해 가는군요.
신::그래. 그 결과 드디어 진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최근에야 진화에는 최상(0=제로)을 지향하는 흐름이 있음을 발견했다.
즉, 생명체의 진화가 멋대로 아무 원칙 없이 무작위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어떤 지성체(知性體)가 목적을 가지고 진행시키는 것 같다고 본 것이다.
나::그래서요?
신::결국은 그 생각이 학계의 공감을 얻어 ‘지적 설계론’이라는 하나의 학설로 최근 등장했다.
나::‘지적(知的)설계론’이요?
몇 년 전에 희미하게 들어본 적이 있는것 같아요.
신::그래 몇 년 전이다.
2005년 8월 캐나다대학에서 뉴욕타임즈를 통해 발표하기를,
“우주의 창조에는 지적(知的)인 간섭이 있다.”라며,
이 지적 존재를 캐나다의 박사들은 “인간을 닮은 외계인!”이라 표현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창조론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것인데, 이 창조론을 ‘지적(知的)설계론’이라고 하며,
① 생명체 진화를 비롯한 우주의 모든 흐름이 과학이지만,
② 분명히 어떤’ 지적(知的)존재의 간섭이 있다’는 창조론이다.
③ 그 ‘간섭이 곧 창조’라는 것이지.
즉,
④ 점진적인 모든 진화과정은 우연히 맞아 떨어졌다고 볼 수 없으며,
⑤ 정교한 설계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⑥ 진화의 모든 게 우연한 진화나 돌연변이로는 이런 극소수의 가능성이 현실화되리라 보기 어렵다는 것으로서,
⑦ 지적(知的) 존재의 치밀한 계획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것이다.
⑧ 이 창조론은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 말하는 창조론과는 전혀 다르게,
‘지적(知的) 존재의 의지(意志=간섭)’가 과학적으로 충분히 설명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과학이 첨단을 달리며,
드디어 생명체의 생명력이나 진화는 전체성(0)의 10(十)번째(0=제로) 원칙이며,
하느님의 ‘느끼기 위한 목적’이기도 한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한 구성체의 움직임(力=간섭)’인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다.
이렇듯 과학은 그 바닥까지 원인을 알고 보면 우주의 모든 흐름은 우연이 아닌,
어떤 지적(知的) 존재의 의지(意志=간섭=존재유지의 제로=0)에 의한 것임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곧, 하느님의 ‘느끼기 위한 목적’에 의해 우주가 창조되고 진화되고 있음을 과학으로 입증한 것이다.
그렇기에 우주의 저 깊은 곳까지 들여다본 아인슈타인도 ‘신(神)은 분명히 계시다.
신이 없고서는 우주가 이토록이나 신비할 수 없다’라고 한 것이다.
나::와! 과학계에서도 드디어 그런 학설이 나왔군요.
그런데요, 요즈음은 컴퓨터도 생각하는 게 나왔다면서요? 그건 뭐예요?
그래서 뭐 컴퓨터가 사람을 지배하는 시대가 온다나요?
신::음, 그런 얘기도 있지. 그러나 컴퓨터에는 생명력인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한 구성체의 4가지 의 5가지 흐름이 없다.
즉, 생명력이 없다는 거다.
다만, 사람이 기능을 입력한 대로 움직일 뿐 생명력인 10가지 正·分·合 원칙 흐름이 없는 것이다.
나::그럼, 그건 그렇다치고요.
동물들도 보면,
해달의 경우 머리를 써서 조개를 돌로 때려 속살을 빼먹기도 하고,
침팬치는 몽둥이를 휘두르며 싸우기도 하고요,
나뭇가지로 개미굴을 쑤셔서 개미를 잡아 먹기도 하던데, 그건 뭐예요?
신::오호! 그래 좋은 질문했다.
그것은 침팬지가 번식과 食·衣·住 5가지 본능으로 살아가다가 두뇌에 학습된 기록(앎)들을 침팬지의
생명력인 ‘존재유지의 제로(0)’를 중심으로 앎이 추려져 응용하는 것이다.
나::야! 오늘은 생명력과 진화의 원인 이야기가 끝내 주네요,
신::머리에 쥐 안나냐?
나::예. 이젠 저도 좀 적응이 되나 봐요.
처음 들을 때는 그저 얼떨떨하다가 하룻밤 자고 나면 대충 정리가 되더군요.
정리가 좀 덜 된 거 같으면 아침에 한 번 더 천천히 읽어보고요.
신::그나저나 네가 또 엉뚱한 질문을 해서 생물의 진화과정은 또 내일로 넘어가야겠다.
오늘 설명 분량이 장난이 아닌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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