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주/누구나 아름다운 영혼을 지니고 있다

16. [2부]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기수련

기른장 2020. 6. 29. 13:12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는 진동을 하고 있다.

이 때의 진동이라는 말은
일정한 주기가 있는 규칙적인 움직임을 뜻하지는 않는다.

 

호흡을 하는 생물들에 있어서는 '움직임' 이라는 의미로,
호흡하지 않는 무생물들에게는 '변화하는' 이란 의미이다.

 

변한다는 것은 이전의 상태와 같지 않음을 의미한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고유한 성질도 시간이 흐르면서
전혀 다른 무엇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렇게 세상의 모든 것이 '움직이고', '변한다'면,
사람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이와 같이 세상 만물은 음양의 조화와 더불어
목화토금수가 상생하고 상극하는 음양오행의 이치를 벗어날 수가 없다.

 

따라서 사람도 저마다의 고유한 기질과 내재하는 요인에 따라
그 변화의 폭은 상당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고
기수련에 있어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