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말은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질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것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아닌가 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인간이란 육체와 더불어 영혼을 지닌 존재이며,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그 육체에서 빠져 나와 보통 저승이라고 불리우는 유계(幽界)로 가는 것이며, 육체와는 관계없이 단독으로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인간의 마음이란 육체의 죽음과 더불어 없어지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심령과학에서는 인간은 육체 속에 유체(幽體) · 영체(靈體) · 신체(神體)를 갖고 있다고 보는 게 정설이다. 또한 유체는 육체와 일종의 에텔체로 된 끈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끈이 육체에서 분리되는 순간에 죽음이 온다고 풀이하고 있다. 필자가 발견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