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73

외로운 투쟁(16~20)

16. 남을 두려워 할 수 없는 사연 5월 5일의 아침이 되었다. 나의 가슴 속에는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안타까운 마음이 쌓였다. 나는 이런 순간 지구당 당원이며 이웃에 살았던 친구 두 사람을 불러 상의를 해 보았다. 그리고서야 등록을 서둘게 됐다. 승패에 관계없이 내가 갈 길은 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가슴에 생긴 것이다. 결단을 내리고 보니 타고난 운명적인 기질이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는 소리가 내 가슴을 쳤다. 언제 내가 돈 가지고 살았으며 누구의 도움으로 살았더냐 하는 배짱뿐인 마음에 운명의 신은 결국 내가 가는 길을 열어 주었다. 6일 가까스로 마감시간 전에 벽보 대금을 맞추어 내고 등록을 마쳤다. 그 날 저녁 평소 당내에서 나와 접촉이 있던 대중당 대덕, 연기지구당 위원..

외로운 투쟁(11~15)

11. 못 외우는 암기사항 지금까지 외웠던 다른 군인 수칙보다 길게 연결된 혁명공약은 6가지나 있었고 점호 시간 때마다 소대원이 복창을 하며 외우게 하더니, 며칠이 지나자 점호 시간이 되면 한 사람 한 사람 지적을 하면서 강압적으로 암기상태를 확인을 하였다. 다른 훈련병들은 잘도 외워대었고 금방 암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왜 혁명을 한 높은 군인들이 철학과 실천을 통하여 목적을 행하려 하지 않고 문장을 통하여 목적을 달성하려는지 걱정이 되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아무리 애써 봐도 이런 암기사항이 머리속에 외워지지 않았다. 나는 지적을 받을 때마다 외우지 못했고 이런 나 한 사람 때문에 소대원들은 집단기합을 받았다. 이런 일이 생기니 소대원들은 점호시간만 되면 아예 내가 지적을 받을까 봐 ..

업(業)이란?

예로부터 업(業)이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무엇을 두고 업이라고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업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어떤 것인가? 업이란 자신을 움직이는 근원 속에 있는 일을 말한다. 따라서 이 근원 속에 있는 업은 어떻게 해서 생기게 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이 업이란 자신 속에 있던 일이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 속에 있던 일이 어떻게 이런 일을 만들어내는가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자기가 한 일이 자신의 의식 속에 입력이 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제 우리는 여기서 자연을 보다 세밀히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자연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든 현상은 자신 속에 있던 일을 자신의 열매 속에 전부 입력시키고 있다. 인간은 의식을 가진 ..

외로운 투쟁(6~10)

6. 단돈 10원의 밑천 나는 나의 앞에 섰던 사람이 하던 대로 먼저 10원짜리 한 장을 건네주었다. 돈을 확인한 상대가 신문 한 장을 건네준다. 그곳에 있던 신문장사 속에서도 꼬마였던 나는 건네 준 신문을 움켜쥐고 길거리로 나가면서 다른 애들이 하는 짓을 보면서 그 흉내를 내며 뛰어갔다. 내일 아침 국제신문! 하고 외치며 달리는 나의 발길을 붙드는 소리가 뒤에서 들렸고, 한 장의 신문은 20원의 돈과 바뀌었다. 나는 다시 신문사로 뛰어갔다. 긴 줄은 다 끊어져 나가고 없었다. 즉각 신문 두 장을 받아 쥔 나는 의식 없이 소리만 외치면서 길거리를 뛰었다. 「내일 아침 국제신문.」 목이 터지라고 외쳤다. 신문은 그날따라 잘 팔렸다. 몇 번씩이나 나는 신문사를 들락거렸다. 나의 주머니 속엔 100원짜리도 1..

외로운 투쟁(1~5)

출처 : www.natureteaching.com/QnA/qna_20190305.htm 화전민(火田民)의 아들 이삼한(李三漢) 외로운 투쟁 신사륙판 380페이지 인 쇄 / 1983년4월30일 발 행 / 1983년5월7일 지은이 / 이삼한 펴낸이 / 서재삼 펴낸곳 / 부산문예사 인 쇄 / 태화출판사 외로운 투쟁 나는 세상에 태어나서 특별난 인생을 살면서 자신을 알고자 한 희망 하나로 너무나 긴 시간을 허비했다고 느낀 사람이다. 자기의 양심이 고통을 받을 때마다 고독한 사람들을 생각했고, 스스로 불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도 생겼다. 불가항력의 사회 이 속에는 두려움과 고독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고민은 가지게 되어 있다. 이런 일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미래에도 남을..

자연의 가르침 이삼한(李三漢)

이삼한은 자신을 Tathagata(如來)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1942년4월6일 한국 경상남도 하동 인근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들은 '안우동골'이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그의 집은 마을 뒤편 나지막한 산등성이 너머 외진 곳에 떨어져 있었다. 아버지는 중병으로 자리에 누워 있었고 곁에는 철부지 아이들 넷이 더 있었다. 변변한 생활 기반도 없이 살고 있었던 가족들은 초근목피에 의존하여 근근이 살고 있었으니 그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는 어느 누구의 환영도 받을 수가 없는 처지였다. 그가 1살 때 아버지가 죽었고, 같은 해에 두 형제가 또 죽었다. 그가 2살 때, 어머니와 함께 '안우동골'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우복골'이라는 마을로 이사를 했고, 남은 가족들은 제각기 살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졌다. ..

인류가 가야 할길

깨달음을 추구하는 여러 영성단체들 중 도를 돈으로 사는 곳들이 많습니다. 의식이 상승하고 차원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스승이 제시한 큰 액수의 돈을 단계별로 바쳐야 하며 아무리 뛰어난 영성을 지녀도 돈이 없으면 헛수고입니다. 윗단계를 사사받을 수도 없고 영원한 패배자로 머물러야합니다. 그래서 빚을 내어 억지로 그 단계까지 올라가봤고 드디어 당신은 깨달음을 완성했다. 스승의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아, 이제 완성했구나. 난 해탈했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왔는데 자꾸만 의문이 듭니다. 난 정말 깨달은 것인가? 필자를 찾아와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정말 그곳에 있을 때 자신들은 깨달았나 하고 각성을 하였고 자신이 본 영적 현상과 남의 전생까지 보고 다 말해줬다고 하..

'히란야'의 뜻과 유래

국내에 "한국 피라밋·히란야 체질개선 연구회"란 곳이 있습니다... 조문덕 원장님이 계시고, 수련 도구로 피라밋과 히란야를 이용합니다... 그러다보니 피라밋과 히란야에 대한 연구자료가 많습니다... 제가 봐도 믿을만한 단체입니다. 그곳의 히란야 관련자료를 일부 소개드립니다... '히란야'의 뜻과 유래 ■ 히란야는 황금의 빛 - 사랑과 자비 에너지이다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Sanskrit) 語에서 히란야는 「황금의 빛」을 뜻한다. 좀더 자세한 의미는 「사랑과 자비의 생명 에너지」, 성자들에게 나오는 라티한(기 에너지) 등 고차원의 신적 에너지를 뜻한다 고 할 수 있다. ■ 다윗의 별 - 단청 문양 히란야란 육각형 내지 육각별의 문양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솔로몬의 인장」또는 「다윗의 별」로 불려지고 있으며..

인류 주권 선언문

인류 주권 선언문 (Declaration of Human Sovereignty) 외계 국가나 세력들과의 접촉에 관하여 우리 지구인은 우주 큰공동체에 있는 모든 종족에게 인사를 전한다. 우리는 가시 영역과 불가시 영역 모두를 포함한 모든 우주의 창조주 앞에, 우리의 공동유산을 받았음을 고한다. 우리는 지구 행성이 그 기원부터 인류의 행성이었고, 우리의 고향행성이자 신성한 유산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제부터 모든 후세를 위해 지구를 유지하고 보호할 것을 맹세한다. 또한 이곳 지구상에 있거나 우주 전역에 걸쳐 있는 모든 종족을 지혜와 공정성으로 대우할 것을 전 인류에게 요청한다. 기본권 우리 지구인은 자유의 필요성이 전 우주에 보편적인 권리로 여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세계의 개개인 모두가 동등하게 창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