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발생하던 당시의 고대 인도(古代印度)의 상황을 보면 사람들의 마음이 극도로 타락해서 악(惡)을 행하는 것을 예사로 했고, 양심(良心)의 가책을 별로 받지 않는 그런 사회였던게 아닌가 한다.
그래서 불타께서는 이 우주를 지배하는 인과율(因果律)과 일체(一切)는 유심조(唯心造)라는 사상을 불교의 가르침의 근본으로 삼은게 아닌가 생각한다.
각자의 운명은 스스로가 행하기에 달렸다는 사상은 자연히 하나님께 의존하고 참회를 통하여 용서받는 것과는 거리가 먼 생각이다.
자기가 만든 원인은 반드시 언젠가는 결과가 되어서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사상,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의 불교 사상은 그래서 생겨난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불교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서 부처님께 의존하여 열심히 기도하면 구제된다는 기독교와 유사한 형태로 변한 것이다.
이것은 더 많은 신도(信徒)를 확보하려는 포교 활동에서 부처님이 어느덧 기독교의 하나님 자리에 앉게 된 것이 아닌가 한다.
한편 기독교에는 윤회사상이 없다. 성경을 보면 예수께서 ‘엘리야는 이미 왔다’고 하시어 세례 요한이 엘리야의 전생임을 암시한 대목이 있다. 그러나 기독교는 로마 제국이 그들의 식민지 통치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하여 기독교를 학대하던 종래의 방침을 바꾸어 로마 제국의 국교(國敎)로 삼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때만 해도 현재의 신약말고도 많은 외경(外經)이 있었으나 이것은 로마 제국의 기독교 창립자들이 고의로 없앤 것이다.
아무리 죄를 졌더라도 기독교에 귀의만 하고 예수께 열심히 기도를 드리면 죄를 용서 받는다는 사상은 식민지 백성들을 되도록 짧은 시일 안에 신도로 만들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본다.
예수의 십자가 처형은 다른 사람들의 죄(앞으로 태어날 사람들이 지을 죄까지 포함)를 대신 속죄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부활을 통하여 인간의 영혼이 영생하는 존재임을 밝히려 한 것이라는 것이 옳은 해석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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