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날
지상에 있는 인간은 이런 과정에 모두 죽었고 지하에 살고 있던 인간들은 비상구를 통해 지상으로 탈출해야 했었다. 마지막까지 지상에서 가르치던 아봐타도 죽음을 당했다. 아봐타란 고도로 진화한 영으로 육체계에 태어날 필요가 없지만 인류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하여 육체계에 태어난 이를 칭한다.
지상으로 탈출한 인간들은 지상에 창궐한 방사선을 몰랐다. 말덱의 폭발에 의해 발생한 엄청난 방사선은 지상의 모든 동물, 식물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방사선은 유전자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아이를 기르고 있던 인간은 여성으로 굳어지게 되었고, 그렇지 않은 인간은 남성으로 남게 되었다. 35피트나 큰 인간이 생겨나게 되고 18인치의 인간도 생겨나게 되었다. 도마뱀류는 공룡이 되기도 했다.
빛의 형제단도 방사선을 피하여 오랫동안 지구를 떠나야 했다. 다시 돌아왔을 때도 보호의를 입어야만 되었다. 지구에 돌아온 빛의 형제단은 인간이 거의 동물의 형태로 퇴화한 것을 발견했다. 인간은 동굴에 기거하며 동물을 잡아먹고 서로 싸우며 잡아먹었다. 인간본연의 의식과 기술은 잃어버린 상태가 되었다. 빛의 형제단은 인간이 동물과 다름없이 퇴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빛의 형제단이 지구의 여자들과 짝을 이루어 육체적으로 개량된 2세를 만들게 되었다. 이 작업은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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