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안녕하세요.
신::으이그? 오늘은 웬 일로 상냥한 인사까지?
네가 안 하던 짓을하니까 괜히 불안해진다.
편하게 하던 대로 해라.
뭔 일 있냐?
나::에이, 모처럼 마음 먹고 인사하니까. 좀 궁금한 게 있는데 만나니까 반가워서요.
확실한 답변을 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신::오우 예! 그래? 듣던 중 반갑다.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듣고 드디어 궁금한 것이 생겼다니 건수 하나 잡나 보다.
너도 이제 네 밥값 좀 하나보다 질문이 있다니?
좋아, 어서 들어 보자.
나::근데, 만만치 않을 걸요.
질문이 까다롭다구요.
웬만한 건 혼자 생각해보면 차츰 이해가 됐는데요.
이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깜깜한 게’ 답이 나오지 않네요.
신::그래? 그러니까 생각보다 더 큰 ‘건수’를 가져왔나 보구나.
어서 이야기해라.
이젠 내가 궁금해진다.
나::우주의 근본數는 4數이며,
그 4가지가 5가지 기능을 일으킨다고 했잖아요.
그리구 이제까지의 모든 설명은 신성한 二分法인 正·分·合 우주원칙이구요.
그렇다면? ‘신과 나눈이야기’에서 말한 신성한 이분법과,
당신이 말씀하시는 正·分·合 우주원칙이 ‘하나’로서 같은 거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같은 거예요?
왜냐하면,
正·分·合은 원인·과정·결과로 3가지이며,
그 3가지가 4가지 되어 5가지 기능을 일으킨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대칭"인 이분법(二分法)과 같냐구요?
신::오우 예! 참 좋은 질문이구나! 대박이다, 대박!
역시 너는 대화상대가 된다니까!
너를 선택한 내가 보는 눈이 있다.
나::그렇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신성한 이분법과 正·分·合 우주원칙은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데?.
왜냐하면,
이분법(二分法)은 ‘상대적(分)인 대칭’ 두 가지를 말하는 거고,
우주 正·分·合 원칙은 원인·과정·결과로 3가지이며,
또 그 3가지가 5가지 기능을 일으킨다고 하니까요.
신::그렇구나. 그렇게 들으니 그렇구나.
나::그렇지요?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변이 있겠어요?
신::그럼, 확실한 답변이 있지.
나::그래요?
신::그래. 결론부터 말하면
신(神=하느님)의 체질인 3위1체, 원인·과정·결과, 正·分·合은,
원인과 결과가 같은 질이지만 상대적(대칭)이고.
분(分)도 같은 질이지만 상대적(대칭) 질량끼리의 부딪침이기에, 위와 아래, 좌우가 모두 대칭이다.
그래서 이분법(二分法=대칭)"이다.
즉, 대칭인 이분법이란,
위(上)와 아래(下),
좌(左)와 우(右),
동(東)과 서(西),
남(南)과 북(北),
안(內=속)과 밖(外-겉),
질(質)과 량(量),
음(陰)과 양(陽),
원인과 결과,
- 와 +,
숫컷과 암컷,
선(善)과 악(惡),
모(矛)와 순(盾),
천국과 지옥,
개체성과 전체성(0),
상대계와 절대계(0),
상대성과 절대성(0),
수직과 수평,
흑(黑)과 백(白),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
좌절과 성취,
최선(0)과 비움(0),
빛과 어둠 등등이다.
이렇게 상대적(分)인 대칭은 ‘먹고 먹히고 너 죽고 나 살기’가 아닌,
같은 목적(正)을 중심한 상대적(分)인 부딪침으로 서로의 존재가 드러나는(合) ‘상호보완적’ 관계이다.
즉,
겉(外=밖)이 있기에 속(內=안)도 있고,
음(陰)이 있기에 양(陽)도 드러나고,
모(矛=창)가 있기에 순(盾=방패)도 의미 있고,
-도 + 가 있기에 드러나고,
여자가 있기에 남자도 존재 의미가 있고,
善도 惡이 있기에 드러나고,
지옥을 느껴봐야 천국인 것도 알수 있고,
白도 黑이 있기에 드러나고,
質도 量이 있기에 드러나고,
빛도 어둠이 있기에 드러나며,
원인도 결과가 있기에 드러나고,
전체성(0)하느님도 개체성 인간이 있기에 존재가 드러나는 것이다.
그래서 이분법인 正分合원칙이 우주자체인 神(하느님)의 3위1체 체질이고,
신(神)의 수(數)는 위의 도표와 같이 상,하,좌,우, 그리고 동,서,남,북, 4수(四數)이다.
그래서 피다고라스도 수학(數學)에서 우주의 근본수(根本數) 4를 찾았다.
나::아!, 우주 正·分·合 원칙이 그래서 이분법이예요?
신::그렇다.
그래서 신과 나눈이야기 3권 279p에 보면,
내가 ‘신성한 이분법’이라 이름 붙인 것에 대해서 내가 지금껏 얼마나 많이 이야기했는지는 기억하느냐?
너희가 우리 우주에서 은혜롭게 살아가려면 신성한 이분법을 배우고 철저히 이해하는 게중요하다.
신성한 이분법은 명백하게 모순되는 두 가지 진리가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너희 행성사람들은 이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한다.
그들은 질서 잡기를 좋아해서.
자신들의 그림에 들어맞지 않는 것이면 무엇이든 자동으로 거부한다.
이런 까닭에 자신들을 주장하기 시작하는 두 현실이 서로 모순 되는 것처럼 보일 때,
그들은 당장 그 자리에서 그 중 하나는 틀린 것, 잘못된 것, 사실이 아닌 것이라고 가정한다.
사실, 그 둘 다가 참일 수 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면 크나큰 성숙이 필요하다.
즉 절대계에서는 존재 전체(神)인 하나의 진리가,
너희가 사는 상대계에서 대립하는 상대적인 의미로 보면 이따금 모순처럼 보이는 결과를 낳으리란건 지극히 당연해 보인다.
이것이 신성한 이분법이다.
이것은 인간 체험 중에서 대단히 참된 부분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고서 너희가 은혜롭게 살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라고 했다.
나::이 구절이 바로 신성한 이분법이 무엇인지 설명한 거예요?
신::그렇다.
이렇듯 신나이 신이 ‘모(矛)와 순(盾)이 같은 공간에 동시에 존재한다'고 한 신성한 이분법(二分法)’은,
곧 ‘같은질(正)이지만 상대적(分)으로 존재(合)한다’는 우주 正·分·合 원칙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즉, 神(하느님)의 ‘스스로를 느끼기 위한 목적’은 分인 상대적 존재끼리의 1:1 부딪침에서 나타나기때문이다.
나::예? 아니, 살아가면서 우리는 꼭 둘씩 둘씩만 부딪칩니까?
나는 하나라도 상대가 동시에 100명일 수도 있고, 1,000명일 수도 있지요.
교수나 선생이나, 또 국회의원 출마해서 유세 다닐 때 보세요.
나는 혼자이지만 상대는 수백 수천일 수도 있다고요.
신::그래, 잘 질문했다.
그 경우도 네 앞에 수백 명, 수천 명이 동시에 네 말을 듣는다 해도 듣는 사람들 각자가
개개인의 개성과 앎의 질량에 따라 네 말을 받아 드리는 것은 조금씩 다 차이가 있다.
그러니까 결국 너와 그들은 正分合원칙에 의해 1:100이나 1:1,000이 아닌,
너와 한 사람씩 1:1의 상대적(分)부딪침이다.
즉, 너는 한 사람이지만 듣는 사람 수(數)만큼 동시에 ‘너와 나’만의 1:1 부딪침인 것이다.
正·分·合 원칙은 그래서 二分法이다. 알아듣겠냐?
나::당신의 설명을 듣고 보니 신성한 二分法이 곧 이분법 正·分·合 원칙 맞네요.
그렇다면?,
正·分·合은 3가지인데요?
그 3가지가 4가지 되어 또 5가지 기능을 일으킨다는 건 뭐예요?
신::그건 앞에서 설명했듯이,
우주 원칙에서 핵(核)은 (1)원인(正)과 (2)결과(合) 2가지 기능이 있고,
과정은 3가지로 나뉘며 목적과 느낌이 통과하는 한 가지 기능이 있기에
5가지 기능(핵2+구성체3=5)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나::아, 그래요?
그러니까 핵은 하나이지만 원인(正=목적)과 결과(合=기록) 두 가지 기능을 일으키고,
과정은 3가지로 나타나 하나씩의 기능이 있기에(핵2+과정3=5가지기능),
원인·과정·결과의 3가지가 5가지 기능을 일으키는 것이군요?
신::그래, 이 원칙은 모든 우주 흐름에 해당되지.
육체도 핵인 번식 목적은,
번식본능 1인 正(원인)과 번식본능 2인 合(결과)으로 나타나고,
과정(分)은 食·衣·住 3가지로 나타나 5가지 기능이며,
영핵도 ‘느끼기 위한 목적’은,
‘느낌의 제로(0) 1’인 正(원인)과 ‘제로(0)의 느낌 2’인 合(결과)으로 나타나며,
과정(分)인 眞·善·美 3가지로 나타나 5가지 기능이다.
나::예에? 그러니까 결국 신성한 이분법인 正·分·合 원칙은 무엇이나 3가지가 5가지 기능으로 나타나는군요.
신::그렇다. 도표를 보면 더욱 명쾌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正(원인) 合(결과) (……… 分= 과 정 ……)
1 2 3 4 5
목적 두뇌질 신경 세포핵 세포
심장 위장 간장 폐장 신장
미각 후각 청각 시각 촉각
털 손톱 뼈 피 심줄
온점 냉점 통점 압점 맥점
正(원인) 合(결과) (……… 分= 과 정 ……)
백 흑 빨 파 노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입 코 눈 귀 촉감
종교 문화 정치 과학 경제
동물 식물 광물 기,액체 빛
나::그렇군요.
도표를 보니 더욱 명쾌하게 와닿는군요.
신::또 한 가지 正·分·合 원칙에 있어서,
① 과정(分)인 3가지 자연계, 마음계, 영계는 우주의 원인(正)이며 결과(合)인 영계핵을 위한 것이기에
영계핵은 ‘목적’이고 과정인 자연계, 마음계, 영계 3가지는 ‘도구’이다.
그렇듯이,
② 食·衣·住 3가지 본능도 ‘도구(分=과정)’로서,
육체 존재 의미이며 목적인 번식본능 1(正=원인)과 번식본능 2(合=결과)를 위한 것이고,
③ 영혼(핵) 역시 3가지 眞·善·美 본능은 ‘도구(分=과정)’로서,
영핵의 존재 의미이며 목적인 느낌의 제로(0=正=원인) 1 본능과,
제로(0=合=결과)의 느낌 2 본능(상위개념)을 위한 것이다.
나::그렇군요.
신성한 이분법인 正·分·合 원칙은 정말 빈틈 없네요.
참으로 신비합니다.
신::그래, 오늘은 이 정도로 끝내자. 속이 시원해졌느냐?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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