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영은 네 안에서 신의 그리스도로 체현되셨다
나의 평화, 나의 사랑을 너희에게 전한다.
1. 전능하신 이가 인격적으로 표현된 것이 바로 그리스도이다. 이 그리스도는 너희 안에서 그리고 모든 살아 있는 영혼 안에서 살고 있다. 이 그리스도가 너희 생명이자 너희 의식이다. 너희는 그리스도에 의해 살고 있고, 그리스도에 의해 영원한 존재로 되었으며,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는다.
2. 그리스도는 위대한 우주 의식(Cosmic Consciousness)이며, 지구 전체는 이 내면의 깨달음으로 뒤덮이게 될 것이다. 모든 이들이 저마다 이 진리를 모두 이해하게 되면, 지구 전체가 바뀌게 될 것이다. 진리를 깨달음으로써, 지구는 자신의 무지의 상태를 벗어버리고 본래 상태로 변화되어 나갈 것이다.
3. 저마다 자신 안에 있는 보편자(the Universal)를 알아보게 되면서, 보편자는 바깥 세계에서도 널리 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배후에 있는 전체를 깨닫게 될 것이다.
4. 보편자가 개체화(個體化)된 것이 바로 그리스도이다(The Universal, individualised, is the Christ). 그리고 사람들은 저마다 그리스도를 인식해야 한다. 그러면 자기 배후에, 온 인류의 배후에 있는 전체를 알게 될 것이다. 어디에도 분리는 없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완전히 깨달을 때 사람 안에 계신 신이 드러난다.
5. 신 안에서 분리란 있을 수 없다. 다만 모두 안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 하나의 전체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신의 의식은 그분께서 창조하신 모든 이들 안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그가 창조하신 모든 이들은 신의 의식 안에서 존재하고 있다. 너희 한가운데 계신 신은 전능하시다.
6. 너희가 이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 너희를 감싸고 있는 조건들로부터 너희 의식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너희에게 주어졌던 참된 권리, 바로 내면에 있는 신의 그리스도 안으로 너희는 들어가게 될 것이다.
7. 그때 세상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에서 빠져나와 영적인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8. 전체성(全體性), 무한하신 이의 완전함을 이해하고자 할 때, 시간과 공간은 언제나 큰 걸림돌이었다. 무한함을 인식하고자 할 때, 시간과 공간은 있을 수 없다.
9. 실재(實在)는 시작된 바 없으므로 끝나지도 않는다. 실재는 사람에 의해 창조되지 않는다. 다만 시간과 공간이 사람의 의식 안에서 창조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시간과 공간은 전체성을 깨닫지도 알지도 못해 생겨난 환상이다. 시간과 공간은 환상이다. 시간도, 공간도, 시작도, 끝도 없는 전체성을 깨닫지 못해서, 이해하지 못해 생겨난 환상일 뿐이다. 오직 하나의 전체만이 존재하며, 전체는 지금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이것이 실재이다. 나는 실재와 함께 하나다. 실재와 나는 하나다(Reality and I are one). 모든 것이 가능한 그리스도 의식을 인식할 때, 이 말이 나오게 된다.
10. 인간성 너머를 봐라. 인간성이란 내면이 밖으로 표현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너희는 자기 바깥에서는 진리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 자아와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너머를 봐야 한다. 너희는 결코 인간성 안에서 진리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인간성이란 개인이 환경에 반응하는 가운데 생겨난 결과에 불과하다(personality is the results of the individual`s reactions to conditions).
11. 의식이 품고 있는 생각과 개념은 인간성을 통해 표현되고 있으나, 그것은 실재가 아니다. 실재는 본래부터 완전하고 완벽하다. 실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표현한다. 이것이 바로 신의 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인간성 너머를 봐야 한다.
12. 내 생각을 너희에게 전해주고자 지금 나는 이 형제를 도구로 쓰고 있다. 나도 너희가 이 형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너희 중 몇몇은 나의 힘이 너무 커져서 그의 몸이 견디기 힘든 것은 아닐까, 혹시 몸에 탈이라도 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그 형제를 사랑하듯 우리 역시 그를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해로운 것도 그의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그러므로 안심하고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알라.
13. 또한 너희들 중 몇몇은, 너희 몸에 비해 내 힘이 너무 커지고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래서 마치 너희가 몸에서 떠나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이를 막으려면, 몸과 싸우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그 느낌은 사라질 것이고 너희는 내 현존을 완전하게 의식하게 된다.
14. 지금 내가 너희에게 이렇게 조언을 하는 이유는, 힘이 너무 강해질 때 너희들 중 몇몇이 몸 안에 자신을 붙들고 있는 것 자체를 매우 힘들어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 영적인 힘은 너희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
15. 지금 이 순간 영적인 존재들이 지닌 엄청난 힘이 너희를 감싸고 있다. 의식의 모든 차원으로부터 온 그들은 지금 너희 가운데 있다. 이 존재들과 너희들 자신은 똑같다. 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보다 높은 진동으로 자신을 나타낸다는 것뿐이다. 그들은 엄청난 힘을 가져오고 있다. 그들은 내 말을 듣기 위해 여기 오고 있으며, 그들의 사랑은 너희도 감싸고 있다.
16. 감정이 격해질 때 너희들 중 몇몇이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나는 잘 알고 있다. 감정이라는 진동들은 너희 감정체(感情體, emotional body)안에 진동을 창조해낸다. 그리고 그 진동은 감정체를 통해 육체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이런 과정을 거친 후 결과적으로 너희는 그 진동의 영향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아무 것도 너희에게 해를 끼칠 수 없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번역자주-감정체 : 육체와 중첩되어 있는 눈에 안보이는 미세 몸체로, 마음체 보다는 한단계 아래차원의 몸체이며 에텔체 보다는 한단계 높은 몸체로 감정이 투사되는 몸체임. 마음체의 생각이 감정체에 감정을 투사 시키고 부정적 감정등은 감정체에 쌓이고 이것이 에텔체에 영향을 미치고, 에텔체의 청사진이 육체에 나타나게 된다고 함. 정신체 위 차원의 몸체도 있으며 사람에게 7개의 몸체가 있으며 그것이 의식의 층에 대응된다 . --→마음체→감정체→에텔체→육체]
17. 신의 영은 너희 안에서 신의 그리스도로 체현(體現)되셨다. 그렇다면 너희 자신과 그리스도가 하나임을 깨닫는 것이 진리로 가는 길이다. 너희와 그리스도가 하나임을 깨달아라. 이는 육체 안에 살고 있는 너희뿐만 아니라, 육체의 차원 너머로 건너간 너희도 꼭 알아야 할 사실이다. 너희 역시 자신과 그리스도가 하나임을 인식하고 깨달아야 한다.
18. 너희와 그리스도가 하나임을 인식할 때, 너희는 구원과 무한하신 영의 힘과 영광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영은 너희 안에서 신의 그리스도로 체현되셨다.
19. 너희가 내면의 통찰력으로 응시하는 것들은 너희 삶 안에 나타나게 된다.
20. 이 말에는 어떤 비밀도 없다. 모든 예언자들이 이 진리를 전했으나, 극히 소수만이 깨달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기 바깥에서 답을 구했기 때문이다.
21. 오늘날 많은 이들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그들은 답을 찾는다면서 밖으로 향해 있다. 그러나 너희는 지금 여기서, 답을 찾으려면 밖을 향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오직 너희 자신 안에서만 그 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나는 생명이다!
22. 모두와 하나가 되어라. 신 안에서 서로 이어져있는 위대한 형제애(兄弟愛), 나는 이 길로 너희를 이끌고 있다.
23. 실재는 변함없이 존재하나, 그것이 저마다의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식 안에서 위대한 형제애를 굳게 세워야 한다.
24. 지금 너희 삶 안에서 의식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너희 바깥으로 표현되고 있다. 내면의 영이 개화(開化)될 때, 영혼의 의식의 확장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너희 의식이 모든 것을 자기 안으로 품어감에 따라, 의식은 전체성이라는 진리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신의 의식이 너희를 품고 있듯이 너희도 너희 안에 있는 신의 의식을 품어야 한다. 너희는 모두 하나이기 때문이다.
25. 우상(偶像)이란 그저 사람의 손으로 빚어낸 금과 은에 불과하다.
26.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한다.
2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그 안에 생명의 숨결은 없다.
28. 무지한 자들은 생명이 없는 것들을 경배하나, 현명한 자들은 신 안에서 살고 있다.
29. 우상(偶像)을 상징적 의미로 갖고 있다 할지라도, 의식은 우상 너머에 있는 것을 자각해야만 한다. 그 의미를 모르면서 우상을 경배하는 것은 아무 쓸모없다. 아버지 안에서 살고 그분께서 너희 안에 살고 계심을 아는 것이 참된 경배이다.
30.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경배하는 그분을 알고 있다. 반면에 사람들은 자기가 경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영 안에서, 실재 안에서 신을 경배하라. 신은 영이자, 살아있는 유일한 존재이시기 때문이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
31.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땅 위에 있는 그 누구도 경배하지 말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는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32. 그분은 너희 안에 살아 계신 숨결이며, 너희 안에 체현(體現)된 그리스도이시다.
33. 그리스도는 온 인류 안에 있는 신의 사랑이다. 나는 신의 사랑이다. 이 사랑을 알고자 한다면 너희는 사랑 자체이신 그분을 경배해야만 한다.
34. 그러면 너희가 어떻게 할 때, 그분을 경배한다고 하겠는가? 너희 자신 안에 있는 가장 높은 곳까지 다다름으로써, 너희를 창조하신 그분에게서 너희에게로 흘러들어오는 사랑을 내어줌으로써, 생명과 사랑의 강이 너희 영혼을 통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함으로써, 너희는 그분을 경배하게 되는 것이다.
35. 너희 영혼과 가슴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는 생명과 사랑의 강물을 표현할 때, 신의 사랑을 참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 신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은 모두를 사랑하신다. 그분께서 모두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나는 말하는 것이다.
36. 모든 사람들을 향한 평화와 선의(善意)의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이들로 나는 매우 기쁘다.
37. 내 말에 귀 기울이는 모든 이의 가슴 속에서 나는 고요하게 일하고 있다. 바깥으로부터 너희 눈을 돌리고, 너희 안에 머물고 있는 유일한 “하나”를 배워라.
38. 너희가 고요할 때 나는 너희 의식 안에서 머물고 있으며, 너희 가슴에서 나에게 귀를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너희 영혼 안에 있는 사랑과, 평화와, 조화의 리듬은 온 인류에 생기를 불어넣고 계시는 신께서 지어내시는 영원한 사랑의 리듬이다.
39. 나는 아버지와 하나다. 나는 너희들 중 어느 누구와도 떨어져 있지 않다. 너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있으며, 그분 안에서만 너희는 존재할 수 있다. 나는 그분과 하나다. 그러므로 그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이며, 너희 안에서 그리고 모두 안에서 나는 똑같다. 내 평화와 사랑으로 나는 모두를 축복한다.
40. 나는 문들을 열어 무한한 생명의 거대한 강이 흘러나와 모든 민족에 넘치게 할 것이다.
41. 지금 너희 가운데서 다니엘이 통찰했던 진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42. 이 강론 기간 중에서 다니엘이 통찰했던 진리를 너희에게 드러내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너희가 다니엘서를 읽을 때 내가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다니엘서는 앞으로 올 일에 대한 통찰이다. 또한 우주에 있는 모든 행성과 별들을 창조하시고 거기에 살고 있는 모든 것들을 창조하신, 우주를 지어내신 위대한 이의 계획과 목적이 그 안에 있다.
43. 각각의 천체(天體, planet)에는 저마다 그 행성을 다스리고 이끄는 영이 하나씩 있다. 그리스도가 이 세상을 다스리듯, 위대한 에테르 영들은 이 우주에 있는 다양한 에테르 행성들을 다스리고 있다. 우리는 그 영들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 영들을 이해하고 서로 이야기한다. 참으로 공간도 시간도 거리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44. 각각의 천체(天體)는 우주를 지어내신 위대한 이께서 계획하신 대로 저마다 다양한 수준에서 지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45. 다니엘은 각각의 천체를 다스리고 있는 빛의 천사들이 지구로 파장을 내보내고 있다는 것을 통찰했다. 그 천사들은 지구와 거기 사는 모든 사람들이 존재를 피워낼 수 있도록, 의식이 상승할 수 있도록 일하고 있다. 마침내 평화와 사랑이 찾아올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이 메시지를 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마침내 끝에 이르게 되면, 모든 영혼들 사이에 평화와 사랑과 선의(善意)만 남게 될 것이라 신께서 정하셨다.
46. 이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치유의 기운도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그렇다면 이 강물에 너희 자신을 열어라. 그러면 강물은 너희를 통해 모든 창조물에게 흘러내릴 것이며, 또한 모든 것이 넘치게 될 것이다.
47. 그 물이 가는 곳마다, 그 물은 모든 창조물을 활기차게 할 것이며, 이로써 모든 것이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48. 이 물은 신께서 머물고 계신 거룩한 곳에서 흘러나오며, 모든 영혼들을 위한 음식과 음료가 될 것이다.
49. 너희가 지금 이 거룩한 곳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너희는 거의 아는 바 없다. 너희들 중 어떤 이들은 우연히 이곳에 온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일에 우연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전에 너희에게 말했듯이, 너희가 나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너희를 선택한 것은 바로 나다.
50. 이해하는 믿음이 부족한 자들이 있다. 너희는 차분하게 이치에 맞게 말함으로써 그들을 도와주어라.
51. 이해하는 믿음이라는 말로 내가 너희에게 전하고자 하는 뜻은 이러하다. 이해 없는 믿음을 지닌 자, 그는 모래 위에 지어진 집과 같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 들이치면 그 집은 휩쓸려 내려간다.
52. 참된 믿음은 이해라는 바위 위에 세워져 있다. 이해하는 믿음 자체가 진리이다. 이는 바위 위에 세워진 집과 같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 들이쳐도 그 집은 모든 공격에 맞서 굳건히 서 있다.
53. 이 이해하는 믿음, 나는 너희가 먼저 이 믿음을 갖기를 바라고 또한 너희에게 마실 것을 달라며 오는 이들에게도 이 믿음을 주기를 바란다. 목마른 그가 다시는 목마르지 않게 될 마실 것을 주어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살아있는 물의 샘을 통째로 그에게 주어라.
54. 바깥에 있는 것들에 너희 자신을 빼앗기거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사로잡히지 말라. 너희 마음을 영원하신 그분께 고정시켜라. 이것이 완전한 앎에 이르는 확실한 길이다.
55. 많은 이들이 말로써 너희를 현혹시키려 할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럴듯한 말을 들고 찾아올 것이다. 그들은 내가 전에 말했던 것들을 들고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그 말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 마음을 영원하신 그분께 고정시키는 것, 그것이야말로 나에게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56. 내가 했던 말을 억지로 외우려 애쓰지 말고, 또한 앵무새처럼 따라하지도 말라. 그렇게 하는 것은 너희에게도, 너희를 찾아온 이들에게도 별 도움이 못 된다. 너희가 꼭 알아야 할 말씀은 너희에게 필요한 바로 그 때에 주어질 것이다. 이것이 결코 마르지 않는 우물이며, 이 우물에서 물을 마시면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57. 그리스도를 깨달은 모든 이들은 온 인류를 위해 승리한 것이다.
58. 나는 너희가 자주 기도하고 많이 사랑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지금 여기에서 너희에게 마련해 주신 이 영광스러운 기회에 대해 감사드려라.
59. 그분께서 너희가 기뻐할 일을 하실 수 있도록, 너희 자신을 그분의 손에 내맡겨라.
60.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아기처럼, 너희도 영원으로부터 너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품에 안겨 있음을 느껴라. 그리고 그분께서 너희가 기뻐할 일을 하실 수 있도록, 그분께 내맡겨라. 그러면 모든 다툼이 사라질 것이며, 신의 힘이 너희 마음과 가슴에 찾아올 것이다. 너희 손은 강해질 것이며, 너희 마음은 깨어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는 그리스도의 힘이다.
61. 그때 그분께서는 그분의 사랑으로 너희를 감싸 안으실 것이며, 너희는 그분의 식탁에서 먹게 될 것이다. 그분께서 손수 너희의 시중을 들어주실 것이며, 그분의 보물 열쇠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62. 그분께서는 수천 가지 방식으로 직접 너희와 이야기를 나누시며 기뻐하신다. 그리고 너희를 그분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이로 대해주실 것이다.
63. 이처럼 너희는, 그분의 거룩한 현존에 항상 너희가 머물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64. 이것이 너희 안에서 살고 계시는 신의 살아 있는 힘이며, 너희는 지금 당장이라도 이 힘을 가질 수 있다. 그 힘을 인식하고 찬미하라. 그리고 그분의 위대하심, 그분의 사랑, 그분의 힘을 인식하면서 아버지의 거룩한 현존 안에 머물러라. 왜냐하면 모든 것이 그분의 것이며, 그분의 것은 또한 너희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65. 제 아무리 비열한 짓을 저지르고 타락했다 할지라도, 그분을 거슬러 온갖 죄악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자신의 사악함을 고백하고 신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그분의 자비에 자신을 내맡길 수 있다면, 그분께서는 그도 역시 받아들이신다.
66. 그분께서는 꾸짖지 않고 그들 앞에 상을 풍성하게 차려주실 것이며, 그분의 식탁에 그들을 앉게 하실 것이다.
67. 신의 살아있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아버지께 와서 그분을 알아보는 이들을, 그분께서는 결코 내쫓지 않으실 것이다.
68. 그렇다면 너희에게 부어주신 축복에 대해 생각해봐라. 너희 안에서 살아 있는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깨닫자마자, 너희는 바로 아버지의 현존 속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또한 바로 그 순간 너희는 신의 사랑을 표현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때 너희는 흩날리는 눈처럼 희어질 것이다.
69.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평화이다. 마음은 더 이상 지옥에 대한 두려움의 그물에 사로잡히지 않을 것이며, 또한 너희 마음은 더 이상 악에 대한 두려움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다스릴 권한이 그에게 주어진 승리자이기 때문이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힘이 나에게 주어졌다.
70. 거룩한 곳에서 고요히 그분과 교감(交感)할 때, 그분의 사랑과 치유가 너희를 통해 부어지고 있다는 앎 속에서 편히 쉬어라. 그러면 이 무한한 생명의 강이 온 지구를 뒤덮게 될 것이다.
71. 이스라엘 부족은 언약(言約)의 궤(櫃)를 내면의 성소(聖所)로 여기며 들고 다녔다. 또한 언약의 궤는 내면의 영혼과 가장 높으신 이께서 머무시는 곳에 대한 상징이었다.
72. 이스라엘 사람들은 신과 대화하고자 이 성소(聖所)로 들어갔다. 그러나 참된 성소(聖所)는 너희 자신 안에, 너희 가슴 안에 있다. 거기서 너희는 신과 대화할 수 있다. 너희 가슴에서 신의 사랑과 치유가 나오고 있다.
73. 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세상에 퍼져 나가고 있다. 너희가 몸을 떠나기 전까지는 이 일의 의미를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몸을 떠난 후에야 너희가 지구에 사는 동안 너희 형제와 자매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때 너희는 이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참으로 잘 했다. 내 착하고 성실한 종이여.”
74. 이 사실을 너희가 깨달을 때마다 너희는 자신 안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이며, 건강과 행복과 무한한 생명을 표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75. 너희 몸은 영혼이 입는 옷이자 살아계신 신의 성전이다. 그리고 너희는 영이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76. 바깥에서 너희를 해치려 하는 어떤 상황도 두려워하지 말라. 제 아무리 심각한 상황이나 조건이라 할지라도, 너희 안에 있는 그리스도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 그리스도는 더없이 굳건하며, 존재하는 모든 힘이자 신의 아들이다.
77. 그리스도는 자아 바깥에 있는 조건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리스도는 너희 안에 있는 신의 영이다. 그 영은 힘으로 가득 차 있으며 모든 조건들을 극복할 수 있다. 고통을 겪으면서 너희는 그리스도를 체험하며 배워나간다. 설령 너희가 고통 속에서 죽는다 할지라도, 너희 안에 있는 그리스도는 기쁨으로 가득 차 살 것이며, 너희의 영원한 실재가 될 것이다.
78. 너희를 감싸고 있는 어둠은 너희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피워내는 친절한 악이다. 씨앗이 땅의 친절한 어둠 속에 뿌려지면, 씨앗 안에 있는 생명은 자신을 나타내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땅에 있는 생명과 하나로 결합한다. 씨앗 안에 있는 생명은 나무의 모습대로 나무와 닮게 자신을 표현하고자 어둠으로부터 자라난다. 신의 영도 이와 같다. 그리스도는 너희 안에 있는 씨앗이며, 너를 둘러싸고 있는 육신의 어둠으로부터 자라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모습대로 아버지와 닮게 너희 안에서 자신을 아름답게 나타낼 것이다. 내가 바로 살아 있는 그이며, 죽었지만 영원히 살게 될 그이다.
79. 바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하여 실망하지 말라. 너희 생각대로 일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80. 너희 의식을 가리는 듯 보이는 어둠도 도움이 되는 악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서 일하고 계시기 때문에 실패란 불가능하다.
81. 인류의 몸은 신의 영이 입는 아름다운 옷으로 되어갈 것이다. 구원이 몸은 버리고 영혼만 구하는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 몸과 영혼 전체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너희에게 말하고자 나는 다시 오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나는 너희 가운데서 일하고 있다.
82. 그 징표는 새 예루살렘을 알리는 하늘에 있다.
83. 하늘에서 일어나는 모든 움직임들은 절대자의 생각이 표현된 것이다. 너희 역시 그분의 생각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분의 사랑과 치유를 나타내야 한다.
84. 너희는 그동안 생각의 참된 의미를 오해해 왔을 것이다.
85. 생각이란 정신적인 개념이나 이미지가 아니다. 이것들이 마음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통로를 찾고 있다 할지라도 말이다.
86. 생각이란 생각하는 이가 직접적으로 표현된 것이며, 생각하는 이와 결코 떨어져 있지 않다. 생각은 모든 형태와 표현 배후에 있는 창조 과정이다.
87. 너희 마음에 어떤 개념을 품게 되면, 너희는 그 개념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그때 너희는 자신 바깥에 있는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재는 생각 너머에 있다. 바깥에 있는 것들에 영향을 받지 않을 때 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 일어나는 생각이야말로 생각하는 이의 참된 표현이다. 치유를 담고 있는 내 생각은 너희에게로 뻗어나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한다.
88. 온 우주 안에서 무수히 많은 형태를 띠고 있는 모든 세계들은 무한하신 분에 의해서, 무한하신 분 안에서 표현된 생각들이다.
89. 사랑은 그분의 모든 창조물들 배후에 있는 힘이다. 너희가 그것들을 바깥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다 할지라도, 그 배후에는 사랑이라는 힘이 있다. 그것들 안에 심어진 그분의 본성은 자신의 중심에 있는 사랑의 저수지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거기에 모든 것이 존재하고 있다.
90. 너희가 만물 전체를 이해하게 될 때, 모든 곳에서 나타나 있는 신의 영을 보게 될 것이다. 광물에서도, 식물에서도, 동물과 인간에서도 나타나 있는 신의 영을 보게 될 것이다.
91. 시냇물이 바다를 향해 흐르듯, 형태를 지닌 모든 것들도 자신들이 비롯된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의 바다를 향해 흘러가고 있다.
92. 보편자와 개체(個體)는 하나다. 개체가 자신 안에서 이 사실을 깨닫는 것이, 개체 안에 있는 무한한 생명이 개체를 진화시킬 수 있는 성장의 원천(源泉)이다. 그리고 너희가 이 진리를 자각함과 동시에, 너희는 영적으로 진화하기 시작한다.
93. 그리스도는 신 안에 있는 완전한 인간이며, 인간 안에 있는 신이다. 그리스도는 진화의 마지막 단계이다. 신의 모든 전능한 힘이 그리스도를 통해 표현되고 있으며, 그에게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힘이 주어졌다. 그는 본래 완전하며, 아버지의 속성 모두를 갖추고 있는 아버지의 아들이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자신 안에 있는 생명을 주셨으며, 아들은 그 생명을 표현한다.
94. 그리스도 홀로 존재한다. - 그리스도는 그분의 창조물 안에 있는 아버지이다. 스스로 존재하지만 그분의 창조물과 떨어져 있지 않고, 본성상 나뉘지 않으나 무수히 많은 사물들 안에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이며 만물의 본질이다.
95. 너희가 감각을 통해 사물을 대할 때,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놓고서 실재(實在)하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실재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실재는 내면에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내면이 바로 본질이며, 바깥은 그림자에 불과하다.
96. 이 땅 위에 이렇게 많은 고통이 일어나는 것은, 세상이 진리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모든 이가 진리를 깨닫게 되면, 오로지 영만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영이 곧 실재이기 때문이다. 바깥은 내면이 나타난 것일 따름이다. 내면이 없다면 바깥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97. “나는 생명이다.” 이 말의 의미를 깨닫고자 한다면, 너희는 무엇보다 먼저 신이 곧 생명이고 생명이 곧 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너희가 “나는 생명이다”라고 말할 때, 너희가 말하고 있는 바를 알게 될 것이다. 이제 너희는 “나는 생명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다.
98. 나는 생명이다. 이 말은 참되다. 그리고 이 말을 이해하고 나면, 그 말을 표현할 때 엄청난 힘이 따라붙을 것이다.
99. 나는 생명이며, 신의 중심으로부터 모두를 통해 사랑과 치유와 지성의 빛을 비추고 있다.
100. 이 지성은 활발히 움직이며 결코 멈춰있는 법이 없다. 지성은 언제나 아버지의 뜻을 표현하고 있다. 의식이 지성에 대해 모르고 있다면, 의식은 바깥 세계에서 길을 잃을 것이며, 이로써 마음이 이해하지 못하는 환상이 나타나게 된다.
101. 그때 의식은 자신의 슬픔에 따라 그에 맞는 환상들을 자기도 모르게 창조하게 된다. 그러나 영을 알고 영의 힘을 이해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뜻이 나타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이다. 신의 사랑과 지혜와 힘이 나타날 것이며 모두를 한 무리의 양떼로 모아들일 것이다. 그러면 한 목자만이 있게 될 것이다.
102. 나와 교감하고 있는 너희들은 내 현존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들에게서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와 아버지는 너희와 함께 하나다.
103. 그렇다. 너희가 나에게 부탁할 때, 나는 너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너희에게 좋은 모든 것이 나를 통해 너희에게 찾아올 것이다.
104. 가장 큰 적은 분리의 감각으로서, 인간의 마음 안에서 분리를 실재(實在)하는 것으로 믿게 만든다.
105. 무지의 구름이 덮고 있던 수 세기를 거쳐, 사람들은 자신들이 우주와 완벽하게 분리된 주체(主體)라 생각했다. 그리고 인류의 고통을 자신들 바깥에 있는 무엇으로 생각했다.
106. 그러나 결코 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전체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이것이 신의 그리스도가 일하는 방식이다. 그리스도는 인류의 구원이다.
107. 그렇다. 나는 온 인류와 함께 고통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너희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기만 한다면, 나는 너희에게서 고통을 들어올릴 것이다. 내 길은 구원의 길이다. 나의 길은 사람들이 서로를 형제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신을 아버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 길은 죽음이 아니라 생명으로 이르는 길이다.
108. 너희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신을 향해 있는가? 그렇다면 너희는 감각의 분리 안에서 살고 있는 것이며, 너희 바깥에서 실재를 찾고 있는 것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신을 찾고 있지 않는가? 이 질문에 대해 스스로에게 답하라.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라!
109. 나는 너희와 떨어져 있지 않고 너희와 함께 하나라는 것을 드러내고자 왔다. 이것이 너희의 구원이다.
110. 신의 법칙은 너희 지상의 삶에서 가장 작은 것에 이르기까지 다스리고 있다.
111. 지구는 그 내면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영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 힘은 창조적이며, 모든 것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고, 형태 안에서 스스로를 나타내고 있다.
112. 너희 안에서 이 엄청난 영적인 힘이 너희 안의 그리스도로 체현(體現)되었다. 그 힘은 자신의 모든 영광과 권능 안에서 무한한 생명을 표현하고 있으며, 사랑이 이 표현의 핵심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힘을 다스리는 권한은 사랑 안에 있기 때문이며, 신은 사랑이고 사랑은 신이기 때문이다.
113. 내가 제자들을 따로 불러 하늘나라의 신비를 가르쳤듯이, 나는 지금 너희에게도 마찬가지로 하고 있다.
114. 나를 믿는 자들이 곧 나의 제자들이다. 나를 믿지 못하는 자는, 아버지에게서 난 유일한 아들인 그리스도를 알게 됨으로써 얻는 위대한 보상을 잃게 될 것이다.
115. 모든 창조물은 홀로 계신 그분의 생각이며, 아버지께서는 광물을 통해, 식물을 통해, 동물을 통해, 인간을 통해 숨쉬고 계신다.
116. 의식이 스스로를 자각할 때, 있는 그대로의 실재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의식이 자각하고 있는 바의 것은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이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 생명의 법칙이다. 의식은 스스로를 신의 의식의 표현으로서 자각해야만 한다. 아버지께서 당신 안에 생명을 갖고 계시듯, 아들도 그분 안에서 같은 생명을 갖도록 허락하셨다.
117. 아버지께서는 온 우주와 거기 있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그분의 의식은 우주 안에 있는 창조 원리이다. 그리고 그분의 의식은 사람의 아들 안에서도 굳게 자리 잡혀 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알고 계시며, 아들은 아버지를 알고 있다. 그리스도는 신의 아들이며, 너희는 내 형제와 자매들이다.
118. 생명 홀로 의식이 있다. “나는 생명이다.”
119. 너희 마음으로 형태에 생명을 부여하지 말 것이며, 형태가 있는 그것을 감히 실재라 말하지 말라. 생명이 형태를 창조하는 것이며, 생명은 형태에 기대어 있지 않다.
120. 마음의 이성(理性)을 통해 논리적으로 따지는 태도로써 이 생명에 한계를 지우지 말라. 그렇게 할 때 너희 마음 너머에 있는 전체로 이르는 길을 가로막게 된다.
121. 너희 앞에서 보고 있는 형태로 생명을 한정짓지 말라. 생명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모든 것의 본질이며, 어디에나 존재한다. 형태는 생명의 표현이며, 너희가 눈 앞에서 보고 있는 형태는 보이지 않는 생명 전체의 표현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전체는 나뉘지 않기 때문이다.
122. 언젠가 너희는 이에 대해 더 많이 배우게 될 것이다. 그때 너희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눈에 보이는 세계처럼 보게 될 것이다. 그렇다. 너희가 지금 깨닫고 있는 것보다 더 위대한 생명의 형태들도 보게 될 것이다. 지금은 너희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의 천사들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영원한 생명은 이 모든 것 너머에 있다.
123. 생명은 형태 너머에 있다. 그러므로 너희가 보고 있는 형태로 생명에 한계를 짓지 말라. 형태는 생명의 표현일 따름이다. 마음의 이성(理性)을 통해 생명에 한계를 짓지 말라. 그렇게 할 때 너희 마음 너머에 있는 전체로 이르는 길을 스스로 막아버리게 된다.
124. 부분적인 진리란 없다. 전체로서의 진리는 눈에 보이지도 귀에 들리지도 않는다. 보다 높은 상태에 이르게 된 후에라도 너희는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것이다.
125. 오직 하나의 진리가 있을 따름이다. 내가 곧 진리이다. 그러나 그 누구도 진리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인류 전체 안에 있다. 내 안에서 너희는 모두 안에 있는 하나이며, 하나 안에 있는 모두이다. 신의 영은 너희 안에서 신의 그리스도로 체현(體現)되셨다.
나의 평화, 나의 사랑을 너희에게 두고 간다
우리 거룩한 곳으로 들어가자.
너희 눈을 감지 말고 다만 나를 바라보라.
침묵
나의 평화, 나의 사랑을 너희에게 두고 간다
(기록자의 증언 : 주께서 떠나실 때 눈을 멀게 할 정도의 광휘가 나타났으며, 전에 들었던 것과 비슷한 천상의 음악과 차임이 들렸다.)
'맥도날드 베인 > 그리스도의 강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의 강론13 너희는 나의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의 가지이다 (0) | 2020.04.19 |
---|---|
그리스도의 강론12 이처럼 그리스도는 일어섰다 (0) | 2020.04.17 |
그리스도의 강론10 가슴이 순수한 이들은 복되다 (0) | 2020.04.09 |
그리스도의 강론9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본 것이다 (0) | 2020.04.06 |
그리스도의 강론8 하늘나라는 네 안에 있다 (0) | 2020.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