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주 79

기수련을 꼭 해야하는 이유 (3) '인생의 주체로 살기위해'

38.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 중 현재의 생활이 아주 고통스러운 사람들은 자신의 전생과 사후에 어떤 모습으로 환생할 것인지를 아주 궁금해 한다. 제딴에는 잘살아 보려고 노력을 다하는데도 여전히 삶은 제자리를 맴도는 것만 같아 전생에 무슨 업을 지은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서 그러는 것 같다. 나에게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한테 내가 해주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기의 전생을 알고 싶으면 자신을 낳아 주신 부모님을 보면 되고, 자기의 내세를 알고 싶으면 자식들을 보면 되는거야.’ 누구에게나 전생은 있지만 전생이 현재 자신의 모든 것을 결정짓지는 않는다. 세상 사람모두가 운명의 사슬에 매여있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의 삶은 얼마나 고통스럽기만 하겠는가 말이다. 우리들 인간은 저마다의 영혼이 인간의 육신을 얻어 ..

성영주 2020.06.27

기수련을 꼭 해야하는 이유 (2) '현재에 존재하기 위해'

37. 인간의 삶은 끝없이 계속되며 세상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한다. 최후의 심판이나 현생 인류의 멸절은 없으며 천국이나 지옥도 없다. 천국이나 지옥은 사람이 현세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善을 행해야 한다는 도덕률의 개념으로서만 작용될 뿐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원래 神性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인간은 영원히 지속되는 존재이고 인간의 몸속에 태초부터 주어진 神의 씨앗이 있다면 그것을 발견하고 키우고 자라게 해서 자기 존재의 근원을 알려고 하는 노력 그것은 정말 해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인간이 육신을 얻어 현생에 오기전 그러니깐 영혼의 상태에 있었을 때 인간은 모두 神性을 갖추고 있었다. 즉 인간이 영적인 상태에 있었을 때는 우리도 신의 세계를 형성하는 한 구성원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영..

성영주 2020.06.27

기수련을 꼭 해야하는 이유 (1) '진정한 나를 깨닫기 위해'

36. 내가 운영하는 수련원에서 수련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회원중에는 가끔 내가 이 길로 들어선지 15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기야 다른 사람들은 수십년을 오직 이 길을 매진했다고 하는데도 별 성과가 없었다는 얘기들이 있으니 그런 의구심은 당연하다 하겠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는 먼저 나를 가르친 스승님에게 힘입은 바가 컸다. 스승님은 그야말로 숱한 종교의 한가운데를 관통하셨는데 그 결과와 그 동안 닦으신 능력을 나에게 전수하셨다. 그 덕분에 다른 누구보다도 나의 성취도 빨랐던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성취가 이렇게 빠를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이 육신을 받아 들어온 영혼때문이었다. 수련을 시작하고서 내가 어떤 경지에 이르기 전까지 1년동안 나는 1분1초를 아까워하..

성영주 2020.06.27

성영주, 나의 氣 수련기 (5)

35. 기수련을 하면서 어떤 능력이 생겼을 때 뚜렷이 나타나는 징표는 없다. 나의 기수련법은 무슨 관문이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생겼다는 것은 수련중에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나의 기수련법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라 더욱 그렇다. 내가 일정한 경지에 오른 것도 마찬가지였다. 기수련에 전념하다가 어느 순간에 나는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대구에 들렀을 때였다. 친구들과 만나 서로의 근황을 묻는 과정에서 나는 자연스럽게 나의 기수련에 관한 얘기를 조심스럽게 하게 되었다. 귀담아 얘기를 듣고 있던 한 친구가 마침 친척중에 정말 위가 나빠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며 한번 만나보라고 간곡히 청하는 것이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채 잠..

성영주 2020.06.27

성영주, 나의 氣 수련기 (4)

34. 서울에 살고 있는 사촌 여동생이 아들을 데리고 인사차 우리집엘 들렀다. 그런데 여동생은 다섯 살 된 조카를 내내 들쳐업고 있었다. 내가 미심쩍은 얼굴로 그 연유를 물었더니 동생은 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부터 쏟는 것이었다. 조카의 이름은 승배였는데 뇌성마비였다. 얼굴은 전형적인 뇌성마비의 아이의 그것인데다 허리 아래는 아예 신경이 죽어있는 상태였다. 바늘끝으로 엄지발가락을 찔러 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동생은 아이를 위하는 일이라면 뭐든하고 있는 중이지만 아무래도 소용이 없을거라며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승배는 양쪽 팔로 기어다니는 게 고작이었는데 마치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는 듯했다. 안간힘을 쓰며 양쪽팔로 기어가면 마비된 하반신이 흐느적거리며 뒤를 따르는 것이었다. ‘네가 이 아이를 위해 ..

성영주 2020.06.27

성영주, 나의 氣 수련기 (3)

33. 내가 기수련을 통해 잃었던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다른 사람의 아픈 부위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다음에야 나는 비로소 영계를 알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먼저 무수한 빛의 터널을 만났다. 형형색색의 빛의 터널을 빠져 나오는 경험이 있고나서 유체이탈 상태를 체험했다. 음악의 선율에다 몸을 실으면 자유자재로 춤이 나오기도 하고 음악속으로 들어가고 나가는게 너무나 자유롭게 되는가 싶더니 어느날 내 여섯 살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 뵙게 된 것이다. 내가 수련을 하고 있던 방의 창문을 통해 아버지가 들어오셨고 아버지와 나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언젠가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부모님들의 대화를 그제서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만 있었다. 그런데 아..

성영주 2020.06.27

성영주, 나의 氣 수련기 (2)

32. 흐트러졌던 몸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시기를 지나면서 기수련을 하면 할수록 내 몸안의 에너지가 날로 충만해지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이미 기수련의 맛에 심취한 나는 언제 어디서나 氣를 운행할 정도가 되어 있어서 일분일초가 아까울 정도로 수련에 정진했다. 그즈음 나는 전신이 기운으로 충만해 있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자 나에게 밀러링 현상의 능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 옆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주파수를 맞추면 그 사람의 상태를 대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사람이 심장이 나쁘면 내 가슴이 격렬하게 뛰었고 눈이 아픈 사람이면 내 눈이 빠질듯이 아파오는 것이었다. 그러자 나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내가 가진 능력이 도대체 사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틈이 나는대로 전철을 타고 서울시내를 돌아다녔다. 심지어는 목욕..

성영주 2020.06.27

성영주, 나의 氣 수련기 (1)

31. 내가 처음 성문수 선생님을 뵈었을 때 그분은 40대 중반이었다. 키가 작고 아주 마른 체격이어서 겉으로 보기에는 다소 왜소한 용모였다. 그렇지만 정은 철철 넘쳐 흐를정도여서 오빠의 소개로 내가 처음 청당동의 집을 찾았을 때는 마치 옛날부터 잘 알고 있던 사람처럼 반겨주었다. 내가 선생님의 집에 도착해서 짐을 내려놓자마자 숨 돌릴 겨를없이 선생님은 나를 데리고 넓직한 방으로 들어갔다. ‘氣導를 해야지.’ ‘..............?’ 선생님은 나를 방의 한가운데 앉게 하고서는 기수련을 하는 자세를 취하게 했다. 역을 공부할 거라는 나의 기대가 어긋나는 순간이었다. 역학을 공부했으면 한다는 나의 바람을 완곡하게 전달했지만 선생님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자, 이 우주와 네 주파수를 맞춰야지. 눈..

성영주 2020.06.27

성영주의 삶과 기(氣)의 세계

누구나 아름다운 영혼을 지니고 있다. 저자 : 성영주 참된 나를 찾아가는 기도(氣導)를 통해 몸과 병을 다스리는 사람 성영주의 삶과 기(氣)의 세계 영혼이 없는 육체는 시체와 다름없으며 육체가 없는 영혼은 그저 귀신일 따름이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인간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형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기술되었다. 또한 이 세상과 우주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으되 마음을 열면 얼마든지 느낄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되었다는 전제 하에 이 책의 모든 설명은 이루어지고 있다. 우연한 계기를 통해 도(道)를 닦는 길에 들어선 지은이는 스승인 성문수 선생을 만나 본격적인 마음 공부를 하게 된다. 세상의 이치를 터득하는 방법을 알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정진하여 자신만의 깨달음을 얻게 된..

성영주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