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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4. 의무와 실현

당신이 자기의 동료에게 취하는 태도는 당신의 영적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에 대하여 책임을 가지는 자는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의 사람들은 직접 자기 자신만을 의지하고 있을 것이다. 현대인은 또 가족에게 의식주를 주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있으면 인간으로서의 자기 의무를 완전하게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가족에의 의무는 인생에 있어서 필수적이고도 제일 중요한 의무는 아니라는 것을 생각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지고 있는 중요한 의무는 자기가 본(보아야 할) 진리의 빛을 선포(발견)하는 일이다. 진리의 선포자는 착상이나 계획에 있어서 잘못을 범하게 될지 알수는 없지만 실시나 검토에 의하여 이러한 잘못은 제거되..

제2부 3. 구도자에의 말씀

인간은 어느 시대나 지식과 정신 의식을 보다 확대하고 싶다는 큰 소망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리고 만물에 충만히 침투해 있는 신이신 의식과 일체화한다는 궁극 목적을 향하여 물질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진보 발달해 왔다. 이 진보 발달을 언제나 방해하고 있는 최대 원인은 무엇이라고 하든 사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결여시킨다는 사실이다. 저 위대한 대사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너희들에게는 천국의 신비를 가르쳐 주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안 가르친다. 그 사람들은 보아도 못 보며 들어도 못 듣기 때문이다.”라고 말씀 하셨다. 올바른 이해의 결여라고 하는 사실이 언제나 대사(master)와 사람들 간의 장애가 되어 대사가 가르치려고 생각하는 바를 사람들이 못 알아 듣는 것이다. 이 세상 안에는 스승이 약속한 최종 ..

크리슈나, 부처, 그리고 예수

제 18장, 기록 #1 하톤 1990년 1월 30일 화요일, 7:30 A.M. 3년 167일 진실[Truth] 당신은 진실을 알아야만 하고, 진실이 당신을 자유롭게 만들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논픽션”으로 발표된 공식적인 문서들 중 일부가 “자신들의” ‘작업’이라 주장하고, 또 이것이 “빼돌려졌다”거나 “도둑질 당했다”고 주장할 때, 우리가 그러한 ‘부분’을 두고 진실이라고 부른다면, 이는 거짓을 말하는 것입니까? 만약 임마누엘 사난다(예수)[Jmmanuel Sananda(Jesus)]가 어떤 글들을 자신이 직접 쓴다거나, 혹은 다른 함대 사령관들[Fleet Commanders]이 역시 저마다의 경험들을 자신들이 직접 글로 쓴다고 했을 때, 마침 이것이 다른 사람들이 이미 서술한 것들과 맞물려 있는..

제2부 2. 대광명동포단의 최고대사 데다스의 말씀

너는 바야흐로 암흑에서 나와서 광명으로 돌아왔다. 너 사람의 아들아, 높이높이 향상하라. 너희 혼이 광명에 달하고, 영원에 달하고, 하늘에 있는 별에 달하게 될 때까지 향상 또 향상하라. 너 사람의 아들아, 빛 속에 다시 태어나라. 만약 네 속에 악이라고 불려질 힘, 소극·음성·부정의 힘이 들어와 살고 있다면 먼저 그것을 이기고 정복하라. 너희들의 혼이 의식을 고양시켜라. 신인 유일자의 일분자가 되라. 신이신 영원의 유일자 안에 있어서 너희들은 모두 일체가 되라. 하늘인 별과 일체가 되는 자, 우주인 빛과 일체되는 자, 영원무한과 일체되는 자. 그렇다, 우주 대령과 일체되는 자를 너희들은 신이라 부르고 있다. 신은 너희 안에 계신다. 신은 유일자이다. 신은 모든 것이다. 신은 빛이다. 너희들의 내재신, ..

제2부 1. 앞 말

지금까지의 일련의 강의(제Ⅰ부 성자의 가르침)는 제런이 보다 높은 것을 진지하게 구하는 초기 구도자에게 가르친 기초적 지식이었다. 독자는 세턴이 보다 심원한 신비를 구명하도록 제런으로부터 티렐로 인계된 사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나 도릴이 여러분에게 티렐로부터 세턴에게로 전해진 오의(奧義)의 신비를 밝힐 날이 있겠지만, 지금은 아직 이 세계에 그 준비가 되어 있지를 않다. “소명되는 자는 많지만 선택되는 자는 적다.”의 뜻이다. 대사(마스터)의 직접 지도를 받는 데에는 그것을 희구(希求)하는 것만으로서는 불충분한 것이다. 대사가 구도자의 앞에 현현하기 전에 구도자 자신의 심적 준비가 완료되어 있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일련의 강의에서는 ‘심적 준비의 완료란 어떤 것인가.’가 나타..

제1부 11. 첼라(Chela)

다음 날 아침 일찍 깨어나 식사를 하려고 일어났다. 그러나 언제나 밤에 잠들어 있을 동안에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도 오늘에 한하여 그것이 없는 것을 알아 차렸다. 곧 제런의 마음의 호출이 있었기 때문에 세턴은 자기 방을 나와서 제런의 강의를 듣게될〔아마 마지막 장소(기회)가 되리라고 생각되는〕여느 때의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문을 열고 보니 그 방에는 (여느 때의 푸른기가 섞인 색깔의 빛이 아니었다.) 아름다운 백색의 빛이 엷은 자색의 빛과 섞여서 전체에 충만되어 있었다. 제런은 여느때와 같이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러나 제런의 옆에는 또 하나의 의자가 놓여 있었고 순백색 바탕에 자색으로 도안(圖案)한 옷을 입은 한 사나이가 거기에 앉아 있었다. 그 사나이는 40세쯤 되어 보이며 머리칼은 금발이고 ..

제1부 10. 감정

다음날 세턴은 일찍 일어났다. 어제 강의가 있던 방으로 늦지 않게 서둘러서 갔다. 제런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세턴에게 앉도록 신호를 하고는 강의에 들어갔다. 「오늘은 밀교적 발달을 완수해야 할 경우에 제일 방해가 되는 일에 관하여 이야기하자. ‘방해가 된다’고 말하는 것도 그냥 인간이 그 통어(統御), 지배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방해가 되는 것에 지나지 못하지만 그 방해가 되는 것은 바로 인간의 감정이다. 가지가지의 인간 감정이 인간의 수도(修道) 발전을 방해하는 것은 감정이 자주 인간의 이성(理性)을 어둡게 하여 그 작용을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성의 작용이 억압되면 감정이 그 사람을 100%로 지배하게 된다는 뜻이다.」 「지금 인류의 현재 심적 발달 정도에서는 인간은 많건 적건 ..

제1부 9. 인생의 법칙

시간과 공간에 관한 강의가 있는 이튿날 아침, 세턴은 일찍 일어나 언제나 제런이 기다리고 있는 방으로 갔다. 전처럼 ‘오라’는 호출에 응하여 갔음에도 불구하고 제런이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거기에서 세턴은 방안이나 주위를 잘 둘러 보았는데 지금까지 감지하지 못한 여러 가지의 일을 볼수 가 있었다. 언제나 들어오고 있는 문의 맞은편의 측벽에는 활꼴의 문의 윤곽이 희미하게 드러나 보였고 그 양측에는 이상한 모양의 구체(球體)가 많이 부각(浮刻)되어 있었다. 하나 하나의 구체 안에는 하나의 삼각형이 그려져 있었는데 삼각형의 정점의 방향이 전부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세턴이 더욱 찬찬히 보고 있을 때 방에 누군가가 와 있는 듯이 느껴졌기 때문에 뒤 돌아보니 어느새 제런이 방 한가운데에 와 서 있었다. 제런..

제1부 8. 시간과 공간

육체를 벗어나 불가사의한 혼의 여행을 한 다음날 아침 세턴은 전신에 생명의 활력소라고도 해야 할 것이 듬뿍 불어 넣어진 것 같은 느낌을 느꼈다. 눈이 떠졌다. 침대로부터 뛰어 일어나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릇에 준비되어 있는 식사를 했다. 얼마동안 어제 여행한 일을 명상하고 있자니 제런의 호출을 또다시 느꼈다. 언제나 갔던 같은 방에 가 보니 제런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런은 세턴을 손짓으로 늘 같은 의자에 앉히고 전제없이 강의에 들어갔다. 「어젯밤은 네가 아무도 갈 수 없는데까지 갔다왔다. 너는 또 시간과 공간의 신비를 경험할 것이다. 그러나 이 물질 우주에 있어서는 ‘시간과 공간’은 신비 중의 신비다. 오늘은 시간과 공간에 관하여 설명한다. 물질, 시간, 공간의 3자는 다함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제1부 7. 지구 내오(內奧)부와 청색인

급히 빛이 꺼진다고 느낀 순간에 또 하나의 구체(球體)가 나타났다. 세턴은 이번에는 견고한 바위 속에 뚫린 넓은 동굴 안에 와 있었다. 그는 한 쪽 벽에 서 있었고, 다른 쪽 벽은 훨씬 저편에 있는 듯했다. 동굴 전체가 어디에서 오는지도 모르는 부드러운 황금색 빛으로 차 있었다. 세턴이 자기의 발 아래를 힐끗 보니 이 암굴의 바닥면은 잘 닦여진 대리석같이 매끄러웠다. 세턴 자신은 15m쯤의 폭으로 된(눈길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는 쭉 저쪽까지 뻗쳐 있는) 바위선반에 서 있음을 알았다. 이 바위 선반의 모서리는 1.5m 정도로 수직으로 내려가 있고, 그 아래의 바닥면도 세턴이 서 있는 바닥면과 같이 잘 닦여져 있었다. 세턴이 바라보고 있자니 제런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여기는 지구의 밸런스(균형)를 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