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 여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개 임신을 하게 되고 배우자와 자신의 유전자가 섞인 아이를 낳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꼭 부탁하고픈 말이 있다. 첫째는, 아이를 갖기 전에 부모가 될 사람으로서 먼저 몸과 마음의 준비부터 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아이를 갖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다같이 정갈해야 한다. 내가 언제쯤 아이를 갖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 아이를 갖기까지 정성이 필요한 것이다. 인연이 닿아 자신의 자식으로 세상에 나오는 새 생명에 대한 존중이기도 하거니와 이 우주의 섭리를 받아들인다는 점에 있어서도 그것은 중요하다. 젊은 남녀가 만나서 어쩌다 사랑을 하고 그 산물로서 아이를 출생한다는 것은 앞뒤가 뒤바뀌었다.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 아이를 기다린다 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식을 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