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성장하고 늙고 병들면 죽게 되어 있다. 설사 병이 들지 않더라도 사람은 누구나 늙어서 죽게 되어 있다. 이것이 아직까지 우리 지구인에게는 변할 수 없는 진리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병이 생기는 원인이 철저하게 밝혀지고, 또 노쇠현상도 일종의 병이라고 짐작하면서도 늙는 원인을 아직 정확히 모르고 있는데, 그 원인이 밝혀지고 그것을 제거하는 방법이 강구된다면 사람은 육체를 지닌 채 영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아니, 영생은 못해도 적어도 인간의 자연수명이라고 생각되는 성장기의 다섯 배에 해당되는 125세까지는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인체세포는 일종의 재생기관의 능력을 갖고 있는데, 세월이 가면 이 재생능력이 차차 저하되어 노화현상 때문에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