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상승명상법 사이훙이 배운 명상법 중 최상의 단계는 몸의 모든 영문(靈門)을 여는 영구(靈求) 명상법이었다. 엉치 위의 천골문(薦骨門)에서 시작하여 척추를 따라 생식문(生殖門), 단전문(丹田門), 심문(心門), 후문(喉門), 삼안문(三眼門), 황문(皇門)등의 영문이 있는데, 그 영문은 각기 고유의 치유기능과 영력(靈力)을 가지고 있었다. 영구 명상법은 모인 기를 일직선으로 끌어올려 각각의 영문을 통과시켜 황문에 이르게 하는 것이었다. 인도의 쿤달리니 명상과 마찬가지로 도교도들도 적정(寂靜)에 이를 때까지 영문을 여는 명상을 지속했다. 힌두교에서는 사마디(Samadhi)라 하고, 불교에서는 열반이라 일컫는 상태를 도교도들은 적정이라고 했다. 사이훙도 적정에 이르기 위한 명상 수련을 시작했다.영구(靈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