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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道人) 1 - 3. 관가보

3. 관가보 산시성에 위치한 관가보(關家堡)는 60명의 대가족이 사는 씨족사회의 중심지였다. 관가보는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250만평에 이르는 숲과 농지로 둘러싸여 있었다. 주위의 풍경과 조화를 이룬 고전적인 중국식 건축물은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하나의 요새를 이루고 있었다. 관가보는 관씨 집안이 무사 계급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씨 집안이 답답하거나 유쾌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무사 집안이면서도 정치가와 학자로 활동했으며, 예술적인 풍취까지 갖추고 있었다. 관가보는 하나의 성역(聖域)이었고 조용한 나무 그늘과 졸졸 흐르는 시냇물, 아름다운 꽂들이 피어나는 장원(莊園)이었다. 그곳에는 나무와 기와, 동과 금 등으로 솜씨 좋게 만든 누각들이 있었고, 우아한 격자무늬 ..

도인(道人) 1 - 2. 우연한 만남

2. 우연한 만남 다음날, 사이훙은 고모와 함께 있는다는 조건으로 축제의 나머지를 볼수 있었다. 사찰은 이제 그의 놀이터이자 극장이 되었다. 사이훙은 사찰에서 만난 새 친구들과 어울려 맛있는 음식과 신나는 구경거리를 끊임없이 찾아 다녔다. 그러나 타이산의 축제는 종교 행사였다. 축제와 함께 일상적 종교 행사가 매일 벌어졌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북두무(北斗舞)였다. 북두무는 사찰의 가장 신성한 곳에 설치된 무대에서 49일 동안 공연되었다. 이 춤의 목적은 인간과 우주를 합치시키려는 것으로 - 이는 도교의 기본적인 관심사이다 - 북두칠성의 일곱 별들에 살고 있는 성주들을 지상으로 불러오는 춤이었다. 그 일곱 별은 완전한 세계였기 때문에 그곳에 사는 신들이 자발적으로 인간세상으로 내려온다는 것은 불..

도인(道人) 1 - 1. 타이산의 축제

제 1 부 유년 시절 1. 타이산의 축제 1929년, 관 사이훙은 가족들을 따라서 가파른 타이산(泰山)순례 길에 올랐다. 그들은 도교의 최고신인 자미대제(紫黴大帝)의 축제에 참석하기 위하여 정상에 있는 자운궁(紫雲宮)을 향하고 있었다. 수주일 동안이나 계속되는 그 축제는 자운궁 마당에서 헌물을 바치는 종교의식이었다. 부유한 무사 가문인 관씨 집안의 식구들은 도교의 독실한 신자이자 후원자였기 때문에 그들의 고향인 산시성(山西省)에서 산둥성(山東省)의 타이산까지 8백 킬로가 넘는 거리를 달려온 것이다. 그들은 자운궁에 한 달간 머무를 예정이었다. 타이산으로 오르는 가마의 속도는 대단히 느렸다. 하늘을 찌를듯한 타이산의 절벽들은 하루 만에 올라갈 수 없는 ..

도인(道人) 1 - 차례 & 머리말

방랑하는 수도자 관사이훙의 구도기①  9살 때 도교의 성지 화산(華山)에 입산한 관 사이훙.깨달음을 얻은 불사 신선들과의 만남, 무림의 고수들에게 배운 신비로운 무술, 육체와 정신의 진정한 조화를 향한 기공 수련, 길고 고된 명상을 통해 마침내 얻은 참된 깨달음, 완전한 無 ···!  1920년대 피폐의 길을 걷던 격동기 중국에서 태어나 귀족의 신분을 버리고 출가, 멀고 험난한 道의 길을 헤쳐온 관 사이훙의 놀랍고도 감동적인 생애담! 높은 정신세계를 추구하며 도교의 심오한 비법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이 이야기는 108나한, 기공, 태극권, 본초학, 한의학, 명상법 등 수천 년간 은밀히 비전되어 온 도교 수련의 정수를 보여 준다! --------------------------------- 도인(道人)① ..

Contact Report 251 (1995년 2월 3일) - 지구인의 기원 및 미래 예언과 예측

Contact Report 251 (1995년 2월 3일) 소개 접촉 보고서 볼륨/호수: 7 (Plejadisch-Plejarische Kontaktberichte Block 7) Pages: 320-379 [1991.12.30~1998.03.02의 Contact No. 240-260] 접촉 날짜 및 시간: 1995년 2월 3일 금요일, 00:01 원본 번역 날짜: 2007년 10월 5일 목요일 이전 접촉자(들): 프타(Ptaah) 251번째 접촉 1995년 2월 3일 금요일, 00:01 빌리(Billy): 다시 만나서 반가습니다, 친구. 내 건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프타(Ptaah) : 1. 저도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친구 에두아르트. 개인적으로 알고 계신 모든 분들뿐만 아니라 출..

Living Water - 부록 II

APPENDIX IIPhysics and the Vortexby Peter Hewitt부록 II물리학과 소용돌이피터 휴잇 지음​The concept of the vortex was central to Schauberger's work. It is also emerging to have application to fundamental physics. The vortex is a key principle which casts new light on the findings of physics. The vortex points to a completely new understanding of the physical world. At the same time, it opens the door to the supe..

Living Water - 부록 I

APPENDIX IContemporary Applications of Vortex Researchby Christopher Seebach부록 I볼텍스(Vortex: 소용돌이) 연구의 현대적 응용크리스토퍼 시바흐(Christopher Seebach) 지음​When, as children, we see the water spiralling down the bathtub drain, we can become aware that Nature works in a spiral. We later discover other phenomena in which this spin occurs, such as DNA, cyclones, beanstalks, magnets, galaxies and other forms of N..

역자후기

- 과학기술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목전에 두고 -​20세기말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엄청난 파괴와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심각한 환경오염 및 기상이변등의 생태계차원의 문제에서부터, 기존 가치관들의 붕괴에 따른 도덕성 상실, 개인 이기주의와 집단 이기주의의 팽배 등의 사회적 문제와 각종 새로운 질병들의 확산등 소위 갖가지 세기말적 현상들이 범람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상황들을 바라보는 시각들도 참으로 다양할 수 있는데, 현재의 상황이 그다지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고 판단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는 지금의 과학기술문명의 연장선상에서 대부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따라서 세계는 계속 진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훨씬 복잡하고 근원적인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