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러시아 문학을 전공하는 한 교수님은 제게 러시아 어로 기술된 한 권의 책을 보여 주시며, 그 책의 의식수준을 측정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러시아의 화가이자 영적 지도자인 저자가 히말라야 스승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알게 된 것을 기술하고 있는, 1930년대에 출간된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의 기운은 정말 대단하여 아주 높은 의식수준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그러한 책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그 책에 실려 있는 한 가지 내용에 관심이 더 집중되었습니다. 그 책에는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한 동방의 나라가 전 인류를 구원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는 예언이었습니다. 1930년대는 일제 치하로서 그 당시 한국은 존재하지 않았고, 따라서 그 동방의 나라는 한국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