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혼이 동물의 육체 속에 깃들여 태어난다고 하기 보다는 동물의 혼은 따로 존재하고 사람의 혼이 동물의 육체에 빙의되는 것이라고 해석하는게 옳다. 전생에서 개를 많이 죽인 사람의 혼이 다시 재생할 때 개의 몸에 빙의가 되어서 태어나게 되고, 그 개가 사람에게 먹힘으로서 다시 인간에게 빙의된 예를 필자는 수없이 경험했다. 인간의 혼이 동물의 육체에 빙의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전생에서의 잘못 때문이며, 따라서 그는 전생에서 인간이었다는 의식을 그대로 갖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혼이 덜 진화가 된 동물의 몸에 깃들여 산다는 것은 마치 교도소에 갇혀 있는 사람과 같으며, 대개의 경우는 이런 상태를 만든 자기 자신의 과거의 행동에 대해서 후회를 하게 마련이다. 이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은 크게 나누어 인과율(因果..